(RTT뉴스) – 사우스웨스트 항공(Southwest Airlines Co., LUV)과 타이완 기반의 중화항공 그룹이 2026년 초에 인터라인 파트너십을 체결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월요일에 발표했다. 이 연결은 올해 말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합의는 사우스웨스트 항공에게 처음으로 대서양을 넘는 항공 파트너십이 될 것이며, 캘리포니아의 공항들을 통해 미국 최대의 국내 항공사와 중화항공을 연결할 것으로 보인다.
2025년 6월 2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발표는 인도의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2025년 연차 총회에서 경영진이 회담한 후 발표되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최고운영책임자인 앤드류 워터슨은 ‘타이완 기반의 중화항공과의 초기 협력은 사우스웨스트 네트워크를 통해 대서양 횡단 여행을 원활하게 하고, 우리의 비전과 목적 즉, 사람들을 그들의 인생에서 중요한 순간과 연결하는 것을 더욱 넓힐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중화항공은 장거리 노선망 확대가 장기 계획의 일환이라고 밝혔으며,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캘리포니아의 온타리오를 포함한 게이트웨이 운영을 확장하고 있다.
중화항공의 사장 케빈 첸은 ‘미래에는 고객들이 한 장의 티켓으로 중화항공과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항공 일정을 예약하고 원활한 여행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이 상호 보완적인 협력이 고객들에게 여행 옵션을 향상시키고, 미국 국내 시장에서 아시아로의 연결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올해 초,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아이슬란드에어(Icelandair)와의 파트너십을 시작하여 발티모어/워싱턴, 덴버, 내슈빌을 통해 두 항공사 일정의 연결을 제공하고 있다.
7월 14일부터 아이슬란드에어와 사우스웨스트는 올랜도, 피츠버그, 롤리 더럼을 경유하는 연결 서비스를 추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