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공공부채, 2024/2025 회계연도에 26.2% 급증…323억 달러 돌파

우간다 재정 당국의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동아프리카 국가인 우간다의 총 공공부채가 2024/2025 회계연도에 전년 대비 26.2% 증가하며 323억 달러(약 43조 9,000억 원)*까지 확대됐다.

2025년 9월 19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수치는 2023/2024 회계연도에 기록된 256억 달러와 비교해 67억 달러가 늘어난 것이다. 보고서는 또한 정부가 재정 수요 충족을 위해 국내 차입 규모를 확대했다고 명시했다.

“본 보고서는 2024년 7월 1일부터 2025년 6월 30일까지 12개월간의 부채 현황을 다뤘으며, 동 기간에 우간다 정부는 내·외부 자금을 병행해 조달했다”

라고 재무부는 전했다.

주목

세부 수치와 배경

우간다의 공공부채 분류는 대외 부채국내 부채로 구분된다. 보고서에는 정확한 항목별 비중이 명시되지 않았으나, 국내 차입 확대가 총부채 증가의 핵심 동인으로 지적됐다. 이는 통상 국채 발행, 금융기관 차입 등을 통해 이뤄진다.

회계연도(Fiscal Year)란? 많은 국가는 1월부터 12월까지를 기준으로 하는 연(暦)도 대신, 정부 예산 편성·집행 주기에 맞춘 회계연도 개념을 사용한다. 우간다는 7월 1일에 새 회계연도가 시작돼 다음 해 6월 30일에 종료된다. 이는 예산 집행·검증 절차를 효율화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다.


전문가 관점 및 잠재적 영향

주목

부채 급증은 개발 단계에 있는 국가에 두 가지 상반된 효과를 가져온다. 하나는 인프라 투자·사회복지 지출을 통해 단기 성장 동력을 제공한다는 점이고, 다른 하나는 채무 상환 부담이 재정 건전성에 압박을 가할 수 있다는 점이다. 우간다의 경우 GDP 대비 부채 비율이나 상환 조건 등 추가 지표가 공개되지 않아 정확한 위험도 평가는 제한적이나, 금리 상승기에는 이자 비용 확대가 불가피하다는 것이 일반적 시각이다.

또한, 국내 차입 비중 확대는 통화량 증가나 민간 부문 자금 조달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자국 통화로 발행된 부채는 환율 위험을 줄이는 장점이 있지만, 과도한 화폐 공급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키울 수 있다.


향후 관전 포인트

첫째, 우간다 정부가 차입 재원을 인프라·교육·보건 등 생산성 향상 분야에 집중할 경우, 향후 세수 확대를 통해 부채 지속가능성이 확보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둘째, 국제금융시장 변동성에 따른 대외 차입 비용 변화가 재정 운용에 미칠 영향을 꾸준히 모니터링해야 한다. 셋째, 중앙은행의 통화정책과 재무부의 부채관리전략 간 정책 조율이 원활히 이뤄지는지도 관건이다.


편집자 주

본 기사는 인공지능(AI) 지원 하에 작성됐으며, 전문 에디터의 검수를 거쳤다. 기사에서 언급된 수치는 우간다 재무부 연례 보고서 원문을 기반으로 하며, 추가 해석과 전망은 기자의 견해다.

* 1달러=약 1,360원(기사 작성 시점 시장 환율) 기준 환산.

† AI Assisted & Verified by Human Edi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