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9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기술적 트렌드가 경제를 형성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가치 있는 투자 아이디어를 발견할 수 있다. 요즘 주목받고 있는 분야 중 하나는 인공지능(AI)이며, 또 다른 산업 틈새시장은 핀테크이다.
이 두 분야를 아우르는 주식이 하나 있어, 투자자들이 지켜볼 만하다. 문제는 이 주식이 최고점 대비 88% 하락했다는 점이다.
금융 서비스에 AI 도입
투자자들은 이미 Upstart(NASDAQ: UPST)를 알고 있을지 모른다. 현재 이 회사의 시가총액은 45억 달러에 불과하다. 그러나 이 숫자에 신경 쓰기보다는 회사가 실제로 무엇을 하는지 주목해야 한다.
Upstart는 다양한 은행과 신용조합과 협력하여 AI 기반 신용 평가 도구를 제공한다. 이 도구는 차입자를 더 많이 승인하면서도 연체 위험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금까지 Upstart는 420억 달러 이상의 대출을 유도했고, 2025년 1분기에 회사는 대출의 92%가 시작부터 끝까지 완전 자동화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기술의 힘이다.
경제 상황에 의존하는 재무 성과
2021년까지 Upstart의 주가는 연초부터 857% 상승하며 최고치에 이르렀다. 이러한 급등은 기업의 괴물 같은 성장이 주요 원인이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의 높은 금리는 회사의 재무 성과에 타격을 주었다.
2023년 Upstart의 매출은 전년 대비 39% 감소했으며, 2억 4천만 달러의 순 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주가 하락의 주요 원인이다.
그러나 긍정적인 사인은 1분기 매출과 거래량이 각각 67% 및 102% 급증했다는 점이다.
높은 상승 가능성과 높은 위험
Upstart는 큰 대출 시장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주가 하락으로 인해 장기적으로 상승 가능성이 커 보인다. 주가는 미래 예상 P/E 비율이 약 29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2024년 손실에서 2027년 긍정적인 수익으로 예상되는 것을 감안할 때 꽤 합리적이다.
그러나 경제적 여건이 좋아지지 않으면 상승이 어려울 수도 있다. 따라서 Upstart는 높은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 투자자에게만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