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존스 산업평균지수는 30개의 대형, 공개 거래 블루칩 주식을 추적한다. 이 회사들은 미국에서 가장 강력하고 잘 알려진 기업들로, 대부분 배당금을 지급하고 위험이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이유로 다우 주식은 안정적인 배당 수입을 찾는 이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2025년 6월 8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30개의 다우 주식 중 버라이즌(NYSE: VZ)은 높은 배당 수익률로 눈에 띈다. 6% 이상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어 다우 주식의 평균 배당 수익률(2% 이하)의 세 배 이상이다. 이는 이 통신 대기업이 이번 달 수익을 위한 이상적인 배당 주식이라는 점을 보여준다.
일반적으로 높은 배당 수익률은 기업의 위험성 증가를 시사할 수 있지만, 버라이즌의 경우 그렇지 않다. 이 통신 대기업은 막대한 현금 흐름을 생성하며, 튼튼한 재무 상태를 자랑한다. 작년 한 해 동안 버라이즌은 운영으로부터 369억 달러의 현금 흐름을 생성했고, 171억 달러를 5G와 광섬유 네트워크 유지 및 확장에 투자했다. 이에 따라 198억 달러의 잉여 현금 흐름이 남았으며, 이를 통해 주주에게 지급한 배당금 112억 달러를 쉽게 충당할 수 있었다.
이러한 잉여 현금 흐름은 이미 견고한 재무 구조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했다. 버라이즌의 레버리지 비율은 2.6배에서 2.3배로 감소했으며, 이는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생성하는 기업에게는 탄탄한 비율이다. 버라이즌의 장기 목표는 레버리지 비율을 1.75배에서 2.0배로 낮추는 것으로, 이를 통해 더욱 강력한 재무 기반을 마련하려 한다.
더 많은 배당 증가 예측
버라이즌의 막강한 현금 흐름과 강력한 재무 상태는 회사가 배당금을 지속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게 했다. 지난 9월, 회사는 18년 연속 배당금을 인상하였으며, 이는 미국 통신 부문에서 가장 긴 기록이다. 향후에도 배당금을 계속 인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5G와 광섬유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통해 더 빠른 무선 및 광대역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겠다는 전략 때문이다. 이러한 전략은 올해 회사의 재정적 성장을 이끌고 있다. 무선 서비스 매출은 1분기에 2.7% 증가하여 업계 최고의 208억 달러에 달했다.
이에 더해, 이자, 세금, 감가상각 전 수익(EBITDA)은 4% 증가하여 126억 달러로 회사 역사상 최고치에 달했다. 버라이즌은 1분기 동안 자본 비용 후 36억 달러의 잉여 현금 흐름을 창출하였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수치이다. 올해 네트워크를 유지 및 확장하기 위한 자본 지출로 175억 달러에서 185억 달러를 예산으로 설정했다. 이렇게 되면 175억 달러에서 185억 달러의 잉여 현금 흐름이 남게 되어 배당금을 충분히 충당하고 재무 상태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수 있다.
은행 예금과 같은 안정적인 수익원
버라이즌은 드물게 높은 수익률을 가진 블루칩 배당주이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채권 같은 수익원을 제공하며, 상승하는 배당금과 주가 상승 가능성에 일부 상향옵션을 제공한다. 이러한 특성은 안정적인 수익원을 찾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최상의 다우 주식으로 뒷받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