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달러로 장기 보유할 만한 4가지 뱅가드 ETF

2025년 5월 28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어떤 투자 경험이 있는지에 상관없이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것은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스마트한 방법일 수 있다. ETF는 즉각적인 다각화를 제공하며 특정 섹터에 대한 집중적인 노출을 가능하게 한다.

가장 좋은 ETF 중 일부는 저비용으로 유명한 포트폴리오 관리 회사인 뱅가드에 의해 관리된다. 작은 수수료도 시간이 지나면 큰 비용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뱅가드의 낮은 비용 비율은 소매 투자자들에게 훌륭한 출발점이 된다. 처음에는 적은 금액으로 시작하더라도, 500달러는 좋은 초기 투자일 수 있다. 이후 투자자들은 달러 코스트 애버리지 전략을 통해 꾸준히 포트폴리오를 추가하는 것이 좋다.

버클리증권 자문 팀은 가장 매력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0가지 추천 주식을 발표한 바 있다. 그 중 투자자들이 장기적으로 500달러로 투자를 고려할 만한 4가지 뱅가드 ETF를 살펴보자.

1. Vanguard S&P 500 ETF (NYSEMKT: VOO)
이 ETF는 세계에서 가장 큰 ETF로, S&P 500 지수의 성과를 추적한다. 이 지수는 시가총액 기준으로 미국에서 거래되는 약 500개의 대형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가총액 가중 지수이므로, 기업의 시가총액이 클수록 지수 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진다. S&P 500은 일반적으로 미국 주식시장의 지표로 간주되며, 장기적으로 지수를 초과하는 성과를 보인 펀드 매니저는 거의 없다.

2. Vanguard Mega Cap Growth ETF (NYSEMKT: MGK)
이 ETF는 CRSP US Mega Cap Growth Index의 성과를 추적하며, 약 70개의 대형 성장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큰 기업들은 지속적인 강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ETF의 60% 이상이 기술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포트폴리오 상위 5개 보유 종목은 Apple, Microsoft, Nvidia, Amazon, Meta Platforms로 전체의 47%를 차지한다.

3. Vanguard Information Technology ETF (NYSEMKT: VGT)
이 ETF는 지난 10년간 뱅가드의 가장 성과가 좋은 ETF로, 기술과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 펀드는 단일 섹터 전략을 취하므로,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갖추고자 하는 투자자에게는 위험이 따를 수 있다.

4. Vanguard Dividend Appreciation ETF (NYSEMKT: VIG)
이 ETF는 배당 성장을 지속적으로 기록하고 있는 기업들로 구성된 S&P U.S. Dividend Growers Index의 성과를 추적한다. 기술이 여전히 가장 큰 섹터를 차지하지만, 금융과 헬스케어도 각각 22.5%와 17.3%로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 ETF는 다년간 평균 연간 수익률이 11.2%를 기록하며 성장과 가치 주식을 혼합하여 위험을 최소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