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andMe, 공동 창업자로부터 3억 5백만 달러 제안 후 새로운 입찰 모색

미국 뉴욕(Reuters) – 파산한 유전자 검사 회사 23andMe는 공동 창업자 앤 워지츠키로부터 3억 5백만 달러의 제안을 받은 후, 자산에 대한 입찰을 다시 열기를 원한다고 수요일 미국 파산 판사에게 말했다.

2025년 6월 4일,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23andMe는 이전에 레제네론 제약이 2억 5천 6백만 달러의 제안을 가장 주요한 것으로 선택한 바 있으며, 이는 5월에 끝난 파산 경매 이후였다. 그러나 워지츠키가 설립한 새로운 비영리단체인 TTAM 연구소로부터 나중에 제안을 받았고, TTAM이 더 높은 제안에 충분한 자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한 후, 잠재적 구매자들과 다시 협상할 수 있도록 세인트루이스 미주리의 파산 판사 브라이언 월시에게 요청했다.

레제네론은 23andMe의 자산에 대해 새로운 입찰을 할 의향이 있지만, 워지츠키의 제안이 최종적으로 채택될 경우 1천만 달러의 파기 수수료를 원한다고 변호사 에밀 클라인하우스가 판사에게 말했다. 클라인하우스는 레제네론이 여전히 23andMe를 사고 싶어하지만, 유전자 검사 회사가 이전 경매 이후에 ‘다시 하자’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남부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23andMe는 3월에 파산 신청을 하고 소비자 수요 감소와 수백만 고객의 민감한 유전자 및 개인 정보가 노출된 2023년 데이터 유출 사건 이후 경매를 통해 사업을 판매하려고 했다. 파산 매각에는 23andMe의 인기 있는 직구침 검사 키트를 통해 수집된 1천5백만 개 이상의 고객 DNA 프로필이 포함될 예정이다. 데이터 유출 및 이후의 파산 신청은 수백만 명의 고객에 대한 유전자 데이터가 부정직한 구매자에게 팔릴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한 미국 의원들의 감시 심의를 받았다. 23andMe는 이전 경매 이후 TTAM을 예비 입찰자로 선정하였으며, 그 제안을 1억 4천 6백만 달러로 평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