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까지 아마존·알파벳 시가총액, 엔비디아·팔란티어 합산액 초과할 것이라는 전망

미국의 대표적인 기술주 가운데 두 기업인 아마존(Amazon)과 알파벳(Alphabet)이 2028년까지 엔비디아(Nvidia)와 팔란티어(Palantir Technologies)의 시가총액 합계보다 높은 가치를 기록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2026년 1월 27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엔비디아와 팔란티어의 시가총액을 합하면 약 $4.9조(4.9조달러)에 달한다. 구체적으로 엔비디아는 약 $4.5조, 팔란티어는 약 $4,000억으로 집계된다. 보도는 아마존과 알파벳이 2028년 말까지 이 합계액을 넘어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핵심 요점
• 엔비디아와 팔란티어의 합산 가치는 약 $4.9조이다.
• 아마존과 알파벳은 2028년 말까지 각각 또는 합산으로 이 수준을 상회할 여지가 있다.
• 아마존의 클라우드 AI 서비스와 내부 생성형 AI 도구들이 수익성 개선과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 알파벳의 구글 클라우드는 맞춤형 AI 칩과 제미니(Gemini) 모델 수요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1. 아마존(AM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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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or image아마존은 소매 전자상거래, 디지털 광고, 그리고 클라우드 컴퓨팅 등 세 가지 핵심 사업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AI) 제품과 도구를 적용해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최근 1년 동안 비미국식회계(Non-GAAP) 영업이익률은 생성형 AI 도구에 따른 소매 부문의 효율성 개선 영향으로 약 2%포인트가 상승했다.

AWS(Amazon Web Services)는 가트너(Gartner) 기준으로 인프라 및 플랫폼 서비스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41%로 지배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클라우드 관련 매출 성장률은 3분기에 AI 수요의 영향으로 20%까지 가속화됐다. 앤디 제시(Andy Jassy)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AWS에는 대부분의 기업 데이터와 워크로드가 존재하며, 대부분의 기업들이 AWS에서 AI를 운영하려는 이유 중 하나다”라고 설명했다.

시장 조사 자료에 따르면 소매 전자상거래는 2030년까지 연평균 10% 성장, 광고 기술(Ad tech) 지출은 연평균 14%, 클라우드 서비스 지출은 연평균 22%의 성장률이 예상된다. 이같은 장기적 수요 구조는 아마존의 핵심 사업 세 분야에 강력한 성장 동력을 제공한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아마존의 시가총액은 약 $2.6조이며, 회사가 $5조의 기업가치를 달성하려면 주가가 약 92% 상승해야 한다. 이를 2028년 말까지 달성한다면 향후 3년간 연간 수익률은 24% 수준을 시사한다고 보도는 전했다. 월스트리트 컨센서스는 향후 3년간 연간 이익 성장률을 19%로 전망하고 있으며, 현재의 주가수익비율(P/E)은 약 34배로 평가된다. 다만 최근 6개 분기 동안 아마존은 컨센서스 추정치를 평균 23% 상회했으며, 이 추세가 계속된다면 2028년 말까지 시가총액이 $5조에 도달하면서 P/E는 33배 수준으로 낮아질 수 있다고 보도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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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아마존은 자율주행 자회사 주옥스(Zoox)를 통해 라스베이거스에서 차량 호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향후 몇 달 내에 미국 내 3개 도시로 진출할 계획이다. 주옥스가 상업적으로 활력을 얻는다면 시장은 아마존에 대해 더 높은 P/E 배수를 부여할 가능성이 크다.


2. 알파벳(GOOGL, GOOG)

알파벳의 구글(Google)은 구글 검색과 유튜브(Youtube) 등 플랫폼을 통해 이용자를 끌어들이고 데이터를 축적하는 능력 덕분에 세계 최대의 광고 기술(Ad tech) 기업으로 평가된다. 생성형 AI 도구가 검색 환경을 변화시키고 있는 가운데, 알파벳은 AI OverviewsAI Mode 같은 새로운 기능을 도입해 대응하고 있다. 이 기능들은 알파벳의 제미니(Gemini) 모델에 의해 구동된다.

또한 알파벳은 AI 기반 광고 도구를 도입해 광고를 개인 맞춤화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해당 도구가 브랜드가 챗봇을 통해 할인 코드 등 개인화된 광고를 제공할 수 있게 해 AI 경쟁사들에 비해 한 단계 앞설 것이라고 평가했다.

구글은 인프라 및 플랫폼 서비스 지출 기준으로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자다. 최근 1년간 시장점유율을 1%포인트 늘렸으며, 맞춤형 AI 칩과 제미니 모델에 대한 수요로 향후 분기에도 모멘텀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는 전했다. 포레스터(Forrester) 리서치는 구글을 AI 인프라 분야의 리더로 평가했으며, 구글은 이 분야에서 맞춤형 AI 칩과 제미니 모델로 차별화를 이뤘다.

보도는 알파벳의 현재 시가총액을 약 $3.9조로 제시하고 있으며, 회사가 $5조의 가치를 달성하려면 주가가 약 28% 상승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를 2028년 말까지 달성하면 향후 3년간 연간 수익률은 9% 수준을 의미한다. 월스트리트 컨센서스는 향후 3년간 연간 이익 성장률을 15%로 전망하고 있으며, 현재 P/E는 약 32배로 다소 높은 편이다. 다만 최근 6개 분기 동안 알파벳은 컨센서스 추정치를 평균 14% 상회했으며, 이 추세가 지속되면 2028년까지 시가총액이 $5조에 도달하면서 P/E는 약 24배로 하향 조정될 수 있다고 보도는 전했다.

대안 시나리오로 보도는 알파벳이 현재의 P/E 32배를 유지할 경우 시가총액이 $6.7조에 이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가능성은 자율주행 자회사인 웨이모(Waymo)가 미국 내 5개 도시에서 상업적 라이드셰어 서비스를 운영하며 시장 선도 위치에 있는 점을 근거로 제시됐다.


용어 설명 및 추가 배경

Non-GAAP(비미국식회계)는 기업이 영업실적을 보고할 때 표준 회계 항목 가운데 비반복적 또는 비현금성 항목을 제외해 보여주는 조정 지표다. 투자자는 이를 통해 기본 사업의 수익성 추이를 파악할 수 있지만, 표준화된 GAAP(미국회계기준) 수치와 차이가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P/E(주가수익비율)는 주가를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눈 값으로, 기업의 상대적 가치평가에 사용된다. 높은 P/E는 성장 기대가 크다는 의미일 수 있으나 과대평가를 뜻할 수도 있다.

생성형 AI(Generative AI)는 텍스트, 이미지, 음성 등 새로운 콘텐츠를 생성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말한다. 최근 검색, 광고, 고객 서비스, 물류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도가 급증하고 있다.


향후 시장·가격 영향 분석

보도의 전망이 현실화될 경우 기술대형주의 시장 구조와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에 다음과 같은 영향이 예상된다. 첫째, 아마존과 알파벳의 시가총액 확대는 기술 섹터 내 자금 재편을 촉발해 대형 플랫폼 기업의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강화할 가능성이 있다. 둘째, 클라우드 및 AI 관련 매출의 가속은 관련 인프라·반도체·소프트웨어 업체의 수혜로 이어질 수 있어 업종 간 상관관계가 재편될 소지가 있다. 셋째, 만약 두 기업의 이익 증가가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가운데 P/E가 완만히 하향 조정된다면 주가의 추가적인 상승 여지는 충분하다. 반대로 경기 둔화나 규제 리스크, AI 상용화 속도 지연 등은 성장 잠재력을 제한해 밸류에이션 조정의 요인이 될 수 있다.

투자자 관점에서는 단기적 가격 변동성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와 함께, AI·클라우드·디지털 광고 등에서의 구조적 성장 수혜를 장기적으로 포트폴리오에 반영할지 여부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 특히 두 기업 모두 자회사(아마존의 주옥스, 알파벳의 웨이모)를 통해 신사업에서 추가적인 가치 창출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어 이러한 비핵심 사업의 상업화 속도와 수익 전환 여부가 향후 밸류에이션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공시 및 관련 정보

보도는 아마존의 시가총액을 약 $2.6조, 알파벳을 약 $3.9조, 엔비디아를 약 $4.5조, 팔란티어를 약 $4,000억로 제시했다. 또한 아마존과 알파벳 각각이 2028년 말까지 $5조의 시가총액에 도달하려면 필요한 주가 상승률과 연간 수익률(아마존 약 92% 상승·연 24%, 알파벳 약 28% 상승·연 9%)을 언급했다.

원문 기고자 및 투자 관련 표시는 다음과 같다: Trevor Jennewine은 아마존, 엔비디아, 팔란티어에 대한 보유 포지션을 가지고 있으며, The Motley Fool은 알파벳, 아마존,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Group), 엔비디아, 팔란티어 등을 추천한다. 또한 The Motley Fool은 가트너(Gartner)를 추천하며, 공개된 이해관계 및 권고 사항이 포함돼 있다. 본 보도는 필자의 견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나스닥닷컴의 보도 내용을 번역·정리한 것이다.

참고: 본 기사는 투자 권유가 아니며, 제시된 수치와 전망은 기사 작성 시점의 자료와 분석을 바탕으로 한 것이므로 투자 결정 시에는 추가적인 조사와 전문가 상담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