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1(k) 계획의 무료 돈, 놓치면 안 된다
직장인이라면 401(k) 같은 고용주 제공 퇴직연금 제도를 이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401(k)는 근로자가 세전 소득의 일부를 자동으로 적립해 노후자금을 마련하는 계좌로, 미국 민간 부문 근로자의 절반가량만 접근 가능한 만큼 이를 활용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유리한 출발점이다.
2026년 2월 28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모틀리 풀(Motley Fool)이 제공한 자료에서 2026년 기준 근로자가 본인 의사로 연간 적립할 수 있는 선택적 이연(elective deferral) 상한은 $24,500으로 규정됐다. 또한 50세 이상 근로자는 추가로 더 적립할 수 있는 catch-up 규정이 적용돼 상한이 더 높아진다.

핵심 실수는 자신의 납입 한도만 신경 쓰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연간 개인 한도를 꽉 채우지 못하는 것을 문제로 여기지만, 더 큰 실수는 고용주가 제공하는 매칭 기회를 놓치는 것이다. 대부분의 401(k) 플랜은 고용주가 직원 납입액의 일정 비율을 매칭해주며, 일반적으로 50%에서 100% 수준의 매칭이 제공되고, 이 매칭은 보통 급여의 6%까지 적용되는 경우가 흔하다.
왜 이 매칭이 중요할까? 연방·민간 데이터로 알려진 실례를 보면, 퇴직연금 관리사인 피델리티(Fidelity)의 보고서에서 고용주는 지난해 관리 대상 직원당 평균 $4,920를 추가로 납입했으며, 같은 기간 직원들이 본인 부담으로 납입한 평균 금액은 $9,080였다. 이는 해당 근로자들이 본인 납입을 통해 즉시 약 54%의 ‘실질적 수익’을 얻은 것과 동일한 효과를 냈다는 의미다. 적립된 금액은 향후 투자로 운용되어 성장 가능성이 있다.
용어 설명: 401(k), 선택적 이연, 매칭, 베스팅(vesting)
우선 401(k)는 미국에서 고용주가 제공하는 대표적 확정기여형 퇴직연금 계좌이다. 선택적 이연(elective deferral)은 근로자가 세전 급여에서 자신의 의사로 연간 얼마를 계좌로 옮길지 결정하는 금액을 뜻한다. 매칭(company match)은 고용주가 직원의 납입액에 비례해 추가로 불입해주는 금액이며, 이는 사실상 무료 자금이라고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베스팅(vesting)은 고용주가 납입한 금액을 근로자가 완전히 ‘소유’하게 되는 시점을 가리키며, 대부분의 플랜은 3년에서 6년 사이의 베스팅 기간을 두고 점진적으로 소유권이 상승하는 ‘graded schedule’를 운영한다.
베스팅 규정의 실무적 영향 고용주 매칭금은 즉시 완전하게 근로자 소유가 되지 않을 수 있다. 예컨대 회사에 3~6년 동안 참여해야 매칭금을 전부 가질 수 있는 구조도 흔하다. 다만 대부분의 플랜은 점진적으로 베스팅 비율이 오르므로, 장기 근속을 통해 결국 매칭금을 온전하게 확보하게 된다. 이 조건을 이해하지 못하고 회사를 그만두면 일부 또는 전부의 매칭금을 잃을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실용적 권고: 반드시 고용주 매칭 수준만큼은 납입하라
실무적으로 할 일은 명확하다. 본인의 401(k) 플랜 규정을 확인해 회사 매칭 상한이 무엇인지 파악한 뒤, 그 상한에 해당하는 만큼 최소한의 본인 납입을 설정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회사가 급여의 최대 6%까지 100% 매칭을 제공한다면, 본인이 급여의 6%를 401(k)에 납입함으로써 고용주가 제공하는 전액의 무료 자금을 확보해야 한다. 이 과정을 통해 단순히 개인 저축을 늘리는 것보다 더 높은 ‘즉시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
자금 마련 방안 많은 근로자가 매달 생활비를 감안하면 추가 납입액을 마련하기 어렵다고 느낀다. 그러나 단기적인 예산 재조정(소비 항목 검토, 비필수 지출 삭감)이나 세전 급여 이연의 분할 설정을 통해 매칭 상한에 도달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가능한 일이다. 또한 장기적으로 보면 매칭금을 놓치지 않는 것이 복리효과로 인해 더 큰 자산 차이를 만든다.
401(k) 기여 상한 외에 알아둘 점
중요한 점은 직원이 납입할 수 있는 한도과 고용주가 직원 계좌에 추가할 수 있는 총액이 서로 별도로 산정된다는 것이다. 즉, 고용주는 직원의 선택적 이연 한도를 초과하는 방식으로도 기업 기여(profit-sharing 등)를 통해 추가 자금을 넣을 수 있다. 다만 이러한 구체적 제도는 회사별로 상이하므로 플랜 문서를 통해 확인이 필요하다.
추가로 주목할 현금흐름 및 경제적 영향
개인 차원에서는 적절한 매칭 확보가 이루어지면 퇴직 시점의 자산 총액이 상당히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 집단적으로 보면 많은 근로자가 매칭을 적극 활용하면 은퇴 준비 수준이 향상되어 사회안전망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질 수 있다. 반대로 매칭을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 장기적으로는 개인의 소비 여력 저하와 사회적 복지 수요 증가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금융시장의 측면에서는 개인 저축의 증가가 장기 채권 및 주식 시장의 자금 공급 측면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으나, 이는 거시경제·정책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사회보장( Social Security ) 관련 주의사항
모틀리 풀 보도는 별도로 사회보장 혜택을 최대화하는 방법이 존재하며, 이를 통해 연간 최대 $23,760가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사회보장 혜택 최적화는 개인의 은퇴 시기, 소득 기록, 배우자 관련 규정 등 복합적 요소에 따라 달라지므로, 관련 규정을 검토하고 필요시 전문가 상담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요약 및 권고
요약하면, 2026년 기준 401(k)의 개인 납입 한도는 $24,500이며 고용주 매칭은 근로자의 중요한 ‘무료 자금’이다. 근로자는 우선 회사의 매칭 한도만큼은 반드시 본인 부담으로 납입해 매칭을 확보해야 하며, 베스팅 규정과 플랜 세부 조건을 확인해 중도 퇴사 시 손실을 방지해야 한다. 단기적 예산 조정으로 매칭 확보가 어렵다면 우선 매칭 수준을 목표로 삼되, 가능한 범위 내에서 추가 납입을 검토하라. 마지막으로 사회보장 혜택 최적화 또한 전체 은퇴소득 설계에서 중요한 요소이므로 종합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전문가 관점: 고용주 매칭을 놓치는 것은 사실상 ‘무임승차 포기’와 같다. 개인의 재무상황을 현실적으로 조정해라도 매칭을 확보하는 것이 장기적 자산 형성에 가장 효율적인 전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