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최고의 주식은 어디에 있을까…전문가가 제안한 유망 ETF 투자처

요지 : 광범위한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면 2026년의 최고 수익 주식들을 자연스럽게 보유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기사에서는 단순한 S&P 500 추종 인덱스형 펀드, 성장주 중심 ETF, 기술주·반도체 특화 ETF, 그리고 소형·중형주 ETF까지 여러 ETF 유형을 제시하며 각각의 과거 성과와 배경을 설명한다.

2025년 12월 15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투자자들이 2026년의 최상위 수익 종목을 찾기 위해 택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방법 중 하나는 ETF(상장지수펀드)에 자산을 배분하는 것이라고 분석됐다. 보도는 개별 종목을 일일이 고르는 대신 시장 전체 또는 섹터 전반을 담는 펀드에 투자하는 방식이 장기적으로 유망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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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 — 왜 ETF가 2026년 유망한가

보도는 먼저 ETF가 주식처럼 거래되는 펀드라는 기본 개념을 상기시키며, ETF를 통해 투자자는 광범위한 기업 집단을 한 번에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2025년 한 해의 대표적 고수익 종목으로 로빈후드(Robinhood Markets, 연초 대비 +221%), 웨스턴디지털(Western Digital, +291%), 팔란티어 테크놀로지(Palantir Technologies, +142%) 등이 언급되어, 단일 종목의 급등 사례와 그 불확실성을 동시에 제시했다.


1. 단순하고 광범위한 인덱스 펀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강력한 접근법은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를 매수하는 것이다. 이 펀드는 ‘건초더미 전체를 사는’ 전략으로 비유되며, 애플(Apple), 아마존(Amazon), 알파벳(Alphabet), 메타 플랫폼스(Meta Platforms),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엔비디아(Nvidia), 테슬라(Tesla) 등 이른바 ‘매그니피센트 세븐(Magnificent Seven)’이 모두 S&P 500에 편입되어 상위 10개 구성종목 가운데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고 보도는 밝혔다. 이들 상위 10개 종목은 S&P 500 가치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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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성과 측면에서 S&P 500은 장기적으로 연평균 약 10%의 수익률(물가상승률을 제외한 명목 수치)을 기록해 왔고, 최근 10년간 평균은 약 14.8%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기사는 또한 보다 넓은 범위의 투자를 원한다면 미국 전체 주식시장(토탈 스톡 마켓)이나 전 세계 주식시장(토탈 월드 스톡)을 추종하는 펀드도 고려할 만하다고 권고했다. 구체적으로 추천된 상품으로는 Vanguard S&P 500 ETF(티커 VOO), Vanguard Total Stock Market ETF, Vanguard Total World Stock ETF가 있다.

설명(용어해설) : 인덱스 펀드는 특정 주가지수(예: S&P 500)의 구성 종목과 비중을 모방하여 동일한 수익률을 추구하는 투자상품이다. ETF(상장지수펀드)는 이러한 인덱스 펀드를 주식시장에 상장시켜 일반 주식처럼 실시간으로 매매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이다. 장점은 분산투자 효과, 낮은 보수(운용수수료), 즉시 매매 가능성 등이다.


2. 성장주 중심의 Vanguard Growth ETF (VUG)

보다 빠른 성장을 노린다면 성장주(Growth stock)에 초점을 맞춘 ETF를 고려할 수 있다. 보도는 Vanguard Growth ETF(티커 VUG)가 CRSP U.S. Large Cap Growth Index를 추종하며, 대형 성장 기업들에 집중 투자한다고 설명했다. 과거 10년 기준으로는 연평균 약 17.5%의 성과를 기록했으나, 기사에서는 이러한 높은 수익률이 향후에도 보장되는 것은 아니며 시장 조정 시 성장주가 더 크게 하락할 수 있다는 위험을 분명히 제시했다.

VUG는 약 160개 종목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중 절반가량이 기술 섹터에 속하고, 소비순환(consumer cyclical) 및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섹터가 각각 약 14%를 차지한다. 따라서 해당 ETF는 2026년에 강력한 개별 종목이 등장할 경우 그 이익을 더 크게 반영할 가능성이 있다.


3. 기술주(테크) 중심 ETF

기사에서는 기술 섹터의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는 투자자에게 Vanguard Information Technology ETF(티커 VGT)State Street Technology Select Sector SPDR ETF(티커 XLK)를 제시했다. 두 ETF는 최근 10년간 연평균 수익률이 22% 이상으로 높은 편이며, VGT는 300개 이상의 기술 관련 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반면 XLK는 약 70개 종목에 보다 집중 투자한다고 설명했다.

기술 섹터 중심 투자는 대형 플랫폼·반도체·소프트웨어 등 특정 산업군의 급성장에 따른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나, 기술주 변동성이 크고 규제·경기 민감성에 따른 하방 리스크도 존재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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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반도체(칩) 특화 ETF

더 큰 성장률을 원하면 반도체 섹터에 집중 투자하는 방법이 있다. 기사에서는 VanEck Semiconductor ETFiShares Semiconductor ETF를 예로 들었다. 과거 10년간 VanEck는 연평균 31%의 성과를, iShares는 약 27.7%의 성과를 기록했다. 이들 ETF는 엔비디아(Nvidia) 등 반도체 관련 ‘시장 인기주’의 급등 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지만, 해당 섹터는 수요·공급 사이클, 경기 민감성, 기술 교체의 영향을 크게 받으므로 변동성이 매우 크다는 점을 경고했다.

설명(리스크) : 반도체 산업은 한 해 또는 분기마다 수요가 급변할 수 있고, 생산능력과 설비 투자(팹 투자)에 따른 경기적 민감성이 높다. 따라서 집중 투자 시에는 변동성 관리와 분산투자가 필수적이다.


5. 소형·중형주 ETF

대부분의 상기 ETF가 대형주 중심이라면, 2026년에 소형주가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예측하는 투자자들은 소형·중형주 ETF에 투자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사에서 추천한 펀드로는 State Street SPDR Portfolio S&P 600 Small-Cap ETFVanguard Mid-Cap Growth Index Fund ETF가 있으며, 과거 10년간 전자는 연평균 약 9.7%를, 후자는 약 12%에 근접하는 성과를 보였다고 전했다.

소형·중형주는 경기 회복기에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는 경향이 있으나, 경기침체 시 대형주보다 더 큰 하락을 겪을 수 있으므로 투자자들은 포트폴리오 내에서 적절한 비중을 유지해야 한다.


투자전략 요약 및 실무적 조언

기사의 핵심 권고는 여러 유형의 ETF에 분산 투자하는 것이다. 단일 섹터나 종목에 자금을 몰아넣는 대신, 광범위 인덱스 펀드(예: VOO, 토탈 마켓), 성장주 ETF(VUG), 기술·반도체 ETF(VGT, XLK, VanEck, iShares), 그리고 소형·중형주 ETF를 조합함으로써 2026년의 유망한 개별 종목들을 자연스럽게 포트폴리오에 포함시킬 수 있다는 논리다. 또한 시장 변동성·섹터별 리스크·거시경제 환경(금리, 경기순환 등)을 고려해 리밸런싱을 정기적으로 수행할 것을 권고했다.

향후 가격 및 경제 영향 분석

보도는 ETF를 통한 분산 투자가 개별 종목 리스크를 낮추는 장점이 있지만, 다음과 같은 거시적 요인들이 2026년 시장 수익률과 섹터별 퍼포먼스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첫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정책은 기술주·성장주에 민감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기준금리 인하 또는 완화 신호가 확인되면 성장주와 소형주가 수혜를 볼 수 있고, 반대로 긴축 지속 시에는 가치주와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될 수 있다. 둘째,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수요의 지속은 반도체와 클라우드 인프라 관련 종목군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셋째, 지정학적 리스크와 공급망 차질는 반도체 생산 및 기술 섹터에 단기 충격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2026년 상위 수익 종목의 비중은 이러한 매크로 변수, 섹터별 기술 혁신 속도, 그리고 기업 실적의 결합에 의해 결정될 것이며, ETF별 포지션을 통해 투자자는 상승 구간의 혜택을 누리되 하락 리스크를 완화할 수 있다.


추가 사실 및 공시

기사 원문에서는 작성자 Selena Maranjian의 보유 포지션으로 Alphabet, Amazon, Apple, Meta Platforms, Microsoft, Nvidia, Vanguard Index Funds – Vanguard Growth ETF 및 iShares Trust – iShares Semiconductor ETF 등을 기재했다. 또한 The Motley Fool은 Alphabet, Amazon, Apple, Meta Platforms, Microsoft, Nvidia, Palantir Technologies, Tesla, Vanguard Index Funds(여러 펀드), iShares Semiconductor ETF 등을 보유 및 추천하고 있으며, Microsoft 관련 옵션 포지션(예: 2026년 1월 만기 $395 콜 매수 및 $405 콜 매도)을 권장한 사실이 원문에 포함되어 있다.

*Stock Advisor의 총 평균 수익률은 2025년 12월 15일 기준으로 965%이며, 같은 기간 S&P 500의 수익률은 193%로 비교되었다.

마지막으로 원문은 해당 저자의 견해가 반드시 나스닥닷컴의 공식 입장을 반영하는 것은 아니라고 명시했다. 보도는 투자 판단 시 각 개인의 투자 목적·위험수용도·투자기간을 고려하고, 가능하면 자산배분 원칙을 준수할 것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