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초 로빈후드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보유한 5대 주식

핵심 요지

로빈후드(Robinhood)의 보유 데이터는 현재 투자자들이 성장주에 대한 선호를 보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일부 투자자는 이러한 성장 포지션을 보다 안정적인 블루칩으로 보완하고 있으며, 성장·가치 외에 투기성 종목에 자금을 배분하는 경우도 관찰된다.

2026년 1월 25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로빈후드 계정에서 보유 비중이 높은 상위 5개 종목은 NVIDIA, Amazon, Tesla, Apple, Ford 순이다. 본 보도는 로빈후드의 투자자 인덱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각 종목이 포트폴리오 구성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분석한다.

주목

Robinhood 로고


1. NVIDIA (나스닥: NVDA)

로빈후드 데이터는 현재 투자자들이 대형 전자·기술주를 최우선 기회로 보고 있음을 보여주며, 그 최상위 배분 종목이 Nvidia이다. 지난 3년간 Nvidia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아우르는 인공지능(AI) 풀스택 기업으로 급부상했다. 특히 그래픽처리장치(GPU)와 CUDA 소프트웨어 플랫폼은 주요 하이퍼스케일러(hyperscalers)들이 AI 가치사슬 전반에서 널리 활용하고 있다.

기업의 자본적지출(capex) 예산이 2026년 및 향후 수년간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AI 인프라를 독점적으로 제공하는 Nvidia에 대한 성장 투자자들의 보유·추가 매수 경향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주목

용어 설명: CUDA는 GPU에서 병렬처리를 가능하게 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AI 학습 및 추론에 활용되는 대규모 계산을 가속화한다. 하이퍼스케일러는 대규모 클라우드 인프라를 운영하는 기업(예: 아마존웹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을 의미한다.


2. AMAZON (나스닥: AMZN)

로빈후드의 소매 카테고리 상위 포지션은 Amazon이다. 일반적으로 아마존은 전자상거래와 클라우드(아마존웹서비스) 관점에서 평가되지만, 회사는 스트리밍, 광고, 소비자 전자기기, 구독 서비스, 식품 배달, 게임, 로보틱스, 의료·약국 서비스, 자율주행 및 광대역 서비스 등 다층적 사업을 운영한다.

AI 기반 수요 측면의 우호적 흐름과 함께, 인플레이션의 지속과 높은 실업률 등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비용 친화적 마켓플레이스를 선호할 경우 아마존의 시장 수혜 가능성도 존재한다. 현재 아마존은 성장과 가치의 균형점에 서 있는 기업으로 평가되며, 경기 사이클에 따른 수익 창출력이 강점이다.


3. TESLA (나스닥: TSLA)

로빈후드의 내구 소비재 분야 상위 종목은 Tesla다. 테슬라는 전기차(EV)와 지속가능 에너지 시장의 개척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다만 기사에 따르면 테슬라의 EV 사업은 연속적인 판매 감소 국면을 겪고 있어 올해(2026년)에도 또다시 매출 감소가 전망된다. 이는 해외 경쟁 심화와 브랜드 모멘텀 약화가 일부 원인으로 지목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슬라가 로빈후드 투자자에게 인기가 높은 이유는 두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테슬라는 종종 밈(meme) 주식 성격을 보이면서 일론 머스크의 한마디나 소셜미디어 이슈에 의해 가격 변동성이 크게 증폭된다. 둘째, 머스크의 전략은 테슬라를 단순한 자동차 회사에서 자율주행·로봇 등 서비스 플랫폼으로 전환시키는 것이다. 코드네임 Optimus(로보틱스)와 Cybercab(자율주행 택시)과 같은 프로젝트는 아직 제한적인 성과를 보였지만, 실현될 경우 수조 달러 규모의 부가가치가 창출될 여지가 있다.

따라서 테슬라는 위험 대비 비대칭적 수익 가능성을 지닌 투기성(스페큘레이티브) 종목으로 분류된다.

용어 설명: 밈 주식은 소셜미디어 중심의 개인 투자자 심리에 의해 급등락을 보이는 주식을 말하며, 펀더멘털보다 심리성이 가격을 주도하는 경향이 있다. 문샷(moonshot)은 성공 시 막대한 가치 창출이 가능한 고위험·고수익 프로젝트를 의미한다.


4. APPLE (나스닥: AAPL)

전자기술 섹터에서 Nvidia에 이어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종목은 Apple이다. 애플은 AI 하이퍼성장이 아닌, 전 세계 20억대 이상의 설치 기반을 통해 고객 락인을 확보한 수익성 높은 소비자 전자 기업이다. 성장률은 과거만큼 빠르지 않지만, 애플은 높은 마진과 정기적인 업그레이드 주기를 통해 견실한 수익을 창출한다.

변동성이 큰 기술 섹터에서 ‘안전한 피난처’ 역할을 하는 대표적 블루칩으로서 애플은 성장주 포트폴리오를 보완하는 용도로 적합하다.


5. FORD (뉴욕증권거래소: F)

소비재 내 테슬라 다음으로 큰 포지션은 Ford Motor Company이다. 포드는 전통적으로 시장을 능가하는 수익을 내는 종목은 아니지만,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요소를 다수 제공한다. 특히 배당수익률4.5%로 관찰되며, 때때로 특별배당을 통해 추가 분배를 실시한다. 또한 선행 주가수익비율(Forward P/E)은 9로, 보도 시점의 S&P 500 선행 P/E 약 24와 비교해 저평가되어 있다.

이러한 점에서 포드는 가치투자자에게 적합하며, 합리적인 가격과 안정적 수동소득 흐름을 제공한다.


SEC 13F 보고서와 로빈후드 지수의 차이

기사 초반은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분기 종료 후 자산 1억 달러 이상을 운용하는 기관에 대해 제출을 요구하는 Form 13F의 성격을 설명한다. 13F는 기관의 분기별 보유 종목을 항목별로 기재해 ‘스마트머니’의 흐름을 추적할 수 있게 하지만, 본질적으로 과거 지표(백워드 루킹)라는 한계를 가진다. 반면 로빈후드의 투자자 인덱스는 보다 실시간에 가까운 소매 투자자의 보유 경향을 보여주므로 시장 심리와 단기 트렌드를 포착하는 데 유용하다.

용어 설명: Form 13F은 미국 SEC에 제출되는 문서로, 기관투자가의 주식 보유 현황을 분기별로 공개한다. 선행 P/E는 미래 예상 이익으로 계산한 주가수익비율이다.


향후 가격 및 경제에 미칠 수 있는 영향 — 종합적 분석

첫째, Nvidia와 같은 AI 인프라 공급자의 수요 증가는 서버·반도체·데이터센터 관련 업종의 자본적지출 확대를 동반하며, 결과적으로 반도체 관련 공급망 전체의 매출과 이익을 상향 압박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단일 기업에 대한 과도한 자본 집중은 밸류에이션 거품 형성 및 높은 변동성이라는 리스크를 동반한다.

둘째, Amazon은 경기 둔화기에도 가격 경쟁력 있는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점유율을 지키거나 확대할 수 있으며, 광고·클라우드 등 고마진 사업부의 호조는 회사 전체의 수익성을 방어할 것이다. 이는 소매 투자자 포트폴리오의 방어적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셋째, Tesla의 경우 기술적·감성적 요인(머스크 발언, 소셜 미디어 동학 등)이 주가를 좌우할 여지가 크므로, 개인 투자자 비중이 높은 플랫폼에서는 단기 변동성이 더욱 증폭될 가능성이 있다. 장기적으로는 자율주행·로보틱스 성공 여부가 기업가치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

넷째, Apple과 같은 블루칩 보유는 성장주 중심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높인다. 애플의 강력한 고객 락인과 지속적 업그레이드 수요는 하락장에서도 상대적 방어력을 제공할 수 있다.

다섯째, Ford와 같은 고배당·저평가 가치주는 경기민감형 자산 혼재 포트폴리오에서 현금흐름 안정성을 제고하며, 금리·경기 변동에 대비한 헤지(hedge) 역할을 할 수 있다.

종합하면, 로빈후드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상위 종목들은 고성장(아주 큰 잠재력)·안전성(배당·현금흐름)·투기성(밈·문샷)이라는 서로 다른 특성으로 포트폴리오 내 역할을 분담하고 있다. 시장 참여자 및 자산배분 담당자는 이들 종목의 상호 보완적 역할과 동시에 과도한 포지셔닝에 따른 시스템 리스크 가능성을 주기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


관련 통계 및 참고 정보

기사에는 Motley Fool Stock Advisor의 성과 수치도 인용되어 있는데, Stock Advisor의 총평균 수익률은 949%로 보도 시점(2026년 1월 24일 기준) 기준이며, 이는 같은 기간 S&P 500의 195% 대비 높은 초과성과다. 다만 과거 실적이 미래 성과를 보장하지 않음을 유의해야 한다.


공시

기사 작성자 Adam Spatacco는 본문에서 언급된 Amazon, Apple, Nvidia, Tesla의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Motley Fool 역시 이들 종목에 대해 포지션을 보유 또는 추천하고 있다. 해당 미디어는 공개적 공시 정책을 따르고 있음을 명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