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초 로빈후드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보유한 종목 5선

로빈후드(Robinhood) 플랫폼을 중심으로 새로 형성된 개인 투자자 집단이 주식시장에서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점이 관찰된다. 이들 소매 투자자가 선호하는 종목을 이해하는 일은 모든 투자자에게 중요하다. 로빈후드는 자체 플랫폼에서 투자자가 가장 많이 보유한 종목에 관한 데이터를 정기적으로 제공한다.

2026년 1월 4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로빈후드에서 2026년을 여는 시점에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다섯 종목은 테슬라(Tesla), 엔비디아(Nvidia), 애플(Apple), 아마존(Amazon), 포드(Ford Motor Company)로 집계되었다. 본 보도는 해당 데이터와 각 기업의 최근 사업 방향, 시장 평가 요소를 종합해 정리한 것이다.

핵심 요점
• 소매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 실질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 모든 투자자들은 소매 투자자의 선호 종목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 로빈후드에서 인기 높은 종목들은 주로 기술(Tech)과 인공지능(AI) 관련 업종에 집중되어 있다.


1. 테슬라(TS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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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ck chart테슬라는 2010년 상장 이후 소매 투자자들 사이에서 오랜 기간 인기 종목으로 자리해 왔다. 전기차(EV) 및 로보택시(robotaxi) 사업, 향후 휴머노이드 로봇(Optimus) 개발 등으로 시장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 2025년에는 핵심 전기차 사업에서의 어려움으로 주가가 조정을 겪기도 했으나, 시장의 관심은 자율주행(Full Self-Driving) 기술과 로보택시, 로봇 사업으로 옮겨가는 양상이다.

일부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를 시장에서 가장 혁신적인 AI 관련주 중 하나로 평가하는 반면, 다른 관점에서는 주가의 고평가를 우려한다. 본 보도는 테슬라의 밸류에이션(valuation) 수준이 높은 점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지만, 소매 투자자들 사이에서의 인기와 영향력이 당분간 사그라들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한다.


2. 엔비디아(NVDA)

엔비디아는 인공지능(AI) 칩 분야의 선두주자로서 최근 몇 년간 소매 투자자들이 대거 매수해 큰 수익을 안긴 대표적 종목이다. 엔비디아는 AI 분야의 ‘픽앤샤벨(pick-and-shovel)’ 플레이로 불리며, 고마진을 시현해 왔다. 기사에서는 한때 매출총이익률(gross margin)이 중반 70% 수준까지 달한 시기도 있었다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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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2026년에는 향후의 상방 요인과 하방 요인이 공존할 것으로 보인다. 경쟁사들의 시장 점유율 침식 우려와 마진 압박 가능성, 감가상각회계와 공급망 파트너에 대한 투자 구조로 인해 일부 비판자들은 순환적 매출(revenue) 확장에 대한 지속가능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 반면 강한 수요 지속과 중국 사업 회복 가능성은 매출을 크게 끌어올릴 변수가 될 수 있다. 특히 중국 시장이 재가동될 경우 엔비디아의 매출에는 실질적 증가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본다.


3. 애플(AAPL)

애플은 흔히 ‘매그니피센트 세븐(Magnificent Seven)’에 포함되는 상징적 소비자 기술 기업이다. 다만 2025년에는 관세 문제와 대부분의 아이폰 제조가 해외에서 이루어지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또한 애플의 AI 전략 부재에 대한 실망이 존재했으나, 2025년 후반으로 갈수록 다른 테크 대형주들의 과도한 AI 설비투자(capex)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오히려 애플이 상대적으로 ‘안전한’ 선택지로 인식되는 전환도 발생했다.

기사에 따르면 2025년 12월 29일 기준 애플 주가는 연간 약 12% 하락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플은 여전히 탄탄한 사업 기반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AI 관련 수혜가 향후 가시화될 경우 재평가될 여지가 크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향후 애플이 구체적 AI 전략과 제품을 공개하는 시점이 향후 주가 흐름의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있음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4. 아마존(AMZN)

아마존 역시 매그니피센트 세븐에 속하는 대형주로, 관세 영향과 중국·해외 기반 판매자 비중이 높은 점에서 2025년에 타격을 받았다. 그러나 아마존이 보유한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와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규모는 단기간에 복제하기 어려운 경쟁력이다. 또한 AWS(Amazon Web Services)는 대형 클라우드 제공자로,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꾸준한 수혜가 예상된다.

특히 대규모 언어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 등 AI 솔루션을 실제로 운용하거나 서비스화하려는 기업들이 늘어날수록 대규모 연산을 처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인프라 수요가 증가하며, 이는 AWS의 비즈니스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기사에서는 AWS가 기업용 AI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측면에서 전략적 이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5. 포드(F)

포드는 로빈후드의 최다 보유 종목 가운데 AI 관련주가 아닌 몇 안 되는 종목 중 하나다. 2025년 포드는 전기차 대량생산 전략 대신 하이브리드와 내연기관 중심으로 수익성 확보를 목표로 하는 전략적 전환을 택했다. 이에 따라 해당 전환으로 발생하는 비용 처리 차원에서 포드는 약 195억 달러(= $19.5 billion)의 충당금을 인식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투자자들은 이 같은 일회성 비용 인식 이후의 분명한 수익성 경로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정책 변경으로 연방 전기차 세액공제 $7,500가 제거되는 등 정책적 역풍이 있는 점도 전기차 시장의 단기적 제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기사에서는 포드가 2025년 조정 영업이익(Adj. EBIT)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조정 자유현금흐름(Adj. FCF) 가이던스를 재확인한 점, 그리고 최근 12개월 기준 배당수익률이 약 4.5%라는 사실을 투자 포인트로 제시했다.


용어 설명 및 배경

로빈후드(Robinhood)는 소매 투자자(개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한 온라인 중개 플랫폼이며, 소액 투자자들의 진입을 용이하게 만들어 개인 투자자의 시장 영향력을 키운 점에서 주목받는다. 소매 투자자(retail investors)는 기관투자가와 달리 개인 자금을 운용하는 투자자 집단을 의미한다. 대규모 언어모델(LLM)은 텍스트 생성과 이해에 활용되는 인공지능 모델군을 가리키며, 이러한 모델을 운용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클라우드 컴퓨팅 자원이 필요하다.

마진과 감가상각 관련 설명: 제조업과 반도체 업계에서는 매출총이익률(gross margin)이 높을수록 제품 및 서비스의 수익성이 좋다는 뜻이며, 설비투자에 따른 감가상각 및 공급망 파트너에 대한 투자 구조는 회계상 수익과 현금흐름의 차이를 만들 수 있다. 일부에서는 이러한 투자 구조가 순환적 매출을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시장 영향과 향후 전망(분석)

로빈후드에서 인기가 높은 종목들이 주로 기술 및 AI 관련주로 집중되어 있다는 점은 단기적으로 해당 섹터에 대한 유동성 유입을 촉진할 가능성이 높다. 소매 투자자의 매수세는 거래량과 변동성을 높여 급등·급락을 야기할 수 있으며, 이는 단기 트레이딩 환경을 더욱 활성화한다. 반면 포트폴리오가 특정 업종(예: AI·반도체)에 편중될 경우 섹터 리스크에 더 크게 노출되는 점을 투자자들이 인지해야 한다.

기업별로 보면, 엔비디아의 경우 중국 사업 정상화가 현실화되면 매출과 이익에 대한 가시적 개선이 기대되며, 이는 주가 상방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애플은 상대적으로 보수적 자본 지출로 인해 기술주 가운데 ‘방어적’ 성격을 띨 수 있으며, 구체적 AI 제품·서비스 발표 시 재평가될 여지가 있다. 테슬라는 앞선 혁신 기대감과 CEO 영향력으로 소매 투자자층의 충성도가 높아 장기적 관심 종목으로 남을 전망이다.

포드의 전략 전환은 단기적으로 대규모 충당금을 필요로 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수익성 개선과 현금흐름 안정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아마존은 물류와 클라우드 인프라의 구조적 강점을 바탕으로 AI 및 클라우드 전환 수혜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다.


투자 시 고려사항

개별 종목에 대한 투자 판단 시 소매 투자자들의 포지셔닝만을 기계적으로 모방해서는 안 된다. 기업의 근본적인 펀더멘털(수익성, 현금흐름, 밸류에이션), 거시적 요인(관세·규제·정책 변화), 그리고 섹터별 경쟁구도와 기술적 우위를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또한 소매 투자자의 매매가 단기적 변동성을 증폭시킬 수 있으므로 손절·분할매수 등 리스크 관리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록 및 공시

기사에서 인용한 Stock Advisor의 성과 수치는 2026년 1월 4일 기준으로 표기되어 있다. 원문 작성자 Bram Berkowitz는 본 기사에 언급된 어떤 종목에도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또한 The Motley Fool은 Amazon, Apple, Nvidia, Tesla에 대해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관련 공개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본 보도에 포함된 견해와 의견은 보도 기관 및 분석의 결과일 뿐이며, 반드시 투자 판단의 전부로 삼아서는 안 된다.

발행일: 2026-01-04 | 출처: 나스닥닷컴(집계 및 원자료: 로빈후드 데이터, 분석: 복수의 공개 자료 및 기업 공시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