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주목할 예측시장 관련주 3선

핵심 요약 ─ 예측시장은 2025년 한 해에만 거래량 기준으로 $63.5억 달러(=63.5 billion) 규모로 급성장했으며 전년 대비 약 4배 증가했다. 예측시장 플랫폼은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으나 상장 기업이 드물어 투자자는 데이터와 인프라, 거래 레일을 제공하는 기업들을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제시된다.

2026년 2월 27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분석은 예측시장과 관련해 투자자가 주목할 만한 세 종목을 제시하고 있다. 해당 보도는 거래 인프라 제공자와 데이터 유통업체가 기관투자가의 수요로부터 실질적인 수익을 창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투자자들

예측시장(예측마켓)이란? 예측시장은 특정 사건의 발생 확률에 대해 참가자들이 금전적 이해관계를 걸고 매매하는 시장을 말한다. 이 시스템은 집단의 정보를 가격(또는 확률)으로 응축해 실시간으로 반영할 수 있어, 정치·정책·규제·규모 있는 이벤트의 가능성 판단에 유용하다. 기관 투자자들은 이러한 확률 데이터를 감성(senti­ment)이나 대체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다.


1. 인터컨티넨털 익스체인지(Intercontinental Exchange, ICE)

인터컨티넨털 익스체인지(이하 ICE, 뉴욕증권거래소의 모회사)는 2025년 10월 폴리마켓(Polymarket)에 대한 $2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발표했다. 이 투자로 폴리마켓의 기업가치는 약 $90억 달러로 평가되었으며, ICE는 폴리마켓의 이벤트 기반 데이터를 기관 자본시장에 독점적으로 배포할 권리를 확보했다.

이후 2026년 2월, ICE는 Polymarket Signals and Sentiment라는 도구를 출시해, 군중 기반의 예측 확률을 구조화된 분석으로 전환하여 트레이딩 데스크에서 기존 데이터 피드 위에 적용할 수 있게 했다. 이 서비스는 주요 규제 결정이나 정책 발표가 임박했을 때, 뉴스가 공식적으로 발표되기 전에 실시간으로 시장의 확률 변화를 관찰할 수 있게 해 준다.

골드만삭스의 CEO 데이비드 솔로몬(David Solomon)은 예측시장을 「super interesting」하다고 언급했고, 골드만삭스는 관련 팀을 구성해 평가 중이라고 보도는 전했다.

결론적으로 ICE는 예측시장 데이터를 금융시스템 전체에 적용 가능한 새로운 감성 오버레이(senti­ment overlay)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기관용 데이터 판매자로서의 사업 확장이 현실적인 수익원으로 평가된다. 따라서 시장에서는 ICE가 이 분야의 핵심 수혜주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된다.


2. 드래프트킹스(DraftKings)

드래프트킹스(나스닥: DKNG) 주가는 최근 1년 동안 45% 이상 하락했으나, 회사가 전개하는 예측시장 사업부문인 DraftKings Predictions는 이미 미국 38개 주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핵심 스포츠북 서비스가 진출한 26개 주보다 더 넓은 커버리지를 확보하고 있다. 이는 캘리포니아와 텍사스 같은 대규모 주(州)에서 전통적인 스포츠 베팅이 불허인 상황에서도 연방 규제 하의 이벤트 계약을 통해 시장 접근이 가능함을 의미한다.

CEO 제이슨 로빈스(Jason Robins)는 DraftKings Predictions가 연간 최대 $100억 달러의 총매출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밝히고, 단기적으로는 「수억 달러 규모의 연간 매출(hundreds of millions in annual revenue)」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드래프트킹스는 2026년에 자체 마켓메이킹 부서를 출범시키며, 거래 수수료와 내부 트레이딩 수익이라는 두 가지 수익 축을 동시에 구축하려 한다.

회사는 이미 지정계약시장(designated contract market)인 Railbird를 인수했으며, 이를 2026년 중반까지 자사 기술 스택에 통합할 계획이다. 플랫폼의 다운로드 증가와 거래 급증 사례도 포착되었는데, 슈퍼볼 당일 DraftKings Predictions는 카테고리 내 두 번째로 많은 다운로드를 기록했고, 일일 거래량은 이전 최고치의 3배에 달했다고 보고됐다.

이 같은 실적과 확장성은 현재 주가가 52주 최저 근처에 머물러 있는 상황에서 장기적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리스크-리워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다만 규제 변화, 고객 확보 비용, 플랫폼 정교성 등 리스크 요인도 상존한다.


3. 피스컬노트(FiscalNote)

FiscalNote는 현재 시가총액이 약 $1,700만 달러 수준으로 급락한 상태이나, 2026년 2월 정치 예측시장으로의 본격적인 확장을 발표하며 PoliticalPredictions.com에서 프리뷰를 공개했다. FiscalNote는 10년 이상 입법 추적, 규제 모니터링, 정책 분석 도구를 개발해 기업·협회·정부기관에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이러한 역량은 정치·규제 결과를 모델링하는 데 이미 기반이 되어 있다.

CEO 조쉬 레즈니크(Josh Resnik)는 이번 확장을 「수년간 해온 일의 진화(an evolution of what we’ve been doing for years)」라고 설명하며, 독점적 정책 데이터세트와 인공지능 역량을 예측시장에 결합해 제도권 플레이어들이 점점 더 진지하게 보는 카테고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회사는 옹호 단체(advocacy organizations)가 정책 이슈와 연계된 예측시장을 후원하는 모델을 탐색 중으로, 이는 새로운 수익원 창출로 이어질 수 있다.

Financial 지표 측면에서 FiscalNote의 주가매출비율(Price-to-Sales, P/S)은 약 0.13으로 매우 낮아, 재무적으로는 현재 매우 저평가된 것으로 보일 수 있으나 상당한 투기적 리스크가 존재한다. 보고서는 이런 종목을 포트폴리오를 정의할 수 있는 비대칭적 베팅(asymmetric bet)으로 제시한다.


전문 용어 해설

지정계약시장(Designated Contract Market) ─ 상품 및 파생상품의 공개장외거래가 아닌 공식적 거래소에서의 계약 거래를 말하며, 규제와 보고 의무가 부과된다. 기관투자가 및 중개업자가 거래 인프라에 접근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허브다.

감성 오버레이(Sentiment Overlay) ─ 전통적 가격·볼륨 데이터 외에 대중·시장 심리(예: 예측시장 확률)를 추가해 트레이딩 알고리즘이나 리스크 모델에 반영하는 기법을 말한다. 이는 이벤트 리스크를 보다 빠르게 가격에 반영할 수 있게 한다.


시장 영향과 투자 시사점

예측시장은 데이터의 실시간성과 집단적 지혜를 통해 이벤트의 확률을 수치화한다는 점에서 금융시장과 정책결정에 새로운 정보원을 제공한다. 단기적으로는 ICE 같은 인프라 제공자가 기관 고객에게 유료로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이고 반복 가능한 수익을 창출할 가능성이 크다. 중장기적으로는 드래프트킹스와 FiscalNote 같은 플랫폼 사업자가 규제 허들을 넘고 사용자 기반을 확장하면 플랫폼 수수료와 거래 기반 수익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

가격 측면에서 예측시장 데이터가 기관의 투자·헤지 의사결정에 유의미하게 활용되면, 해당 데이터를 독점하거나 우선 제공하는 기업의 밸류에이션에는 긍정적 프리미엄이 부과될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규제 리스크(예: 일부 주에서의 예측시장 규제 강화), 사용자 참여 저조, 플랫폼 안전성 문제는 관련 기업의 실적과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투자자 관점에서는 다음과 같은 점을 고려해야 한다. 첫째, 수익의 출처가 데이터·인프라 판매인지, 소비자 거래 수수료인지 구분할 필요가 있다. 둘째, 규제와 법적 환경의 변화가 비즈니스 모델에 미치는 영향(특히 주(州)별 규제 차이)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셋째, 밸류에이션과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한 리스크 관리가 필수적이다. 마지막으로, 예측시장이 제도권에서 광범위하게 채택될 경우 초기 수혜주는 거래 인프라 제공자(예: ICE)일 가능성이 높다.


공개된 이해관계 및 면책

원문은 또한 몇 가지 공개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FiscalNote는 The Motley Fool의 전사(Transcription) 서비스로 사용되며, 기자 Micah Zimmerman은 기사에 언급된 어떤 종목에도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The Motley Fool은 골드만삭스 그룹에 포지션을 보유하고 추천하고 있으며, 인터컨티넨탈 익스체인지를 추천하고 있다. 기사에 표현된 견해는 저자의 견해이며 반드시 나스닥(Nasdaq, Inc.)의 견해를 반영하는 것은 아니다.

기사 출처: 나스닥닷컴 기반 자료 정리(2026년 2월 27일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