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시행되는 3대 변경사항이 사회보장연금(사회보장혜택) 실수령액에 미치는 영향

사회보장연금(소셜 시큐리티)은 많은 미국인의 은퇴 생활에서 핵심 소득원이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은퇴자들의 62%가 월별 사회보장지급액을 가구의 주요 소득원이라고 답했으며, 이는 여론조사 기관이 2002년부터 집계한 이래 최고치다. 따라서 수령액에서 가능한 많은 부분을 유지하는 것은 은퇴 생활의 질에 중대한 영향을 준다.

2026년부터 적용되는 세 가지 주요 변경사항은 최종적으로 수령하고 유지할 수 있는 사회보장연금의 금액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Social Security image

2026년 1월 11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변경사항은 메디케어 파트 B 보험료 인상, 근로 소득 기준 상향, 그리고 65세 이상 대상의 신규 세제 혜택을 포함한다. 이 세 가지 요소가 결합되어 많은 가구의 실수령액과 과세 대상 소득에 변화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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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메디케어 파트 B 보험료 인상

메디케어는 일반적으로 만 65세부터 자격이 주어지며, 사회보장연금을 최소 65세 이전에 신청해 최소 4개월간 수령 중인 경우 정부가 자동으로 파트 A(입원 보험)와 파트 B(의료 보험)에 등록한다. 파트 B는 매월 보험료를 납부해야 하며, 이 보험료는 사회보장 지급액에서 공제된 후 수령자에게 지급된다.

연방 정부는 메디케어 제공 비용을 전액 충당하기 위해 매년 파트 B 보험료를 조정한다. 2026년에는 대부분 가입자가 지불하는 월 보험료를 $17.90 인상하여 $202.90로 정했다. 이는 9.7% 인상으로, 같은 해 사회보장연금의 물가연동조정(COLA)인 2.8%을 크게 상회한다. 결과적으로 다수의 노인층은 메디케어 보험료 공제 이후 사회보장연금의 실질 구매력이 감소하는 영향을 경험할 가능성이 크다.

단, 일부 소액 수급자에게는 보험료 인상으로 인해 전년 대비 월 지급액이 감소하지 않도록 하는 ‘무해(harmless) 규정’이 존재한다. 다만 이 규정을 적용받으려면 이미 전년에 사회보장과 메디케어에 동시에 등록되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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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근로 소득 한도 상향으로 더 많이 벌어도 수급 중 공제 최소화 가능

많은 노인이 생활비 보충을 위해 은퇴 후에도 근로를 지속하는 가운데, 근로소득이 일정 기준을 초과하면 정부로부터 받는 혜택이 줄어드는 규정이 있다. 이를 은퇴소득 검정(retirement earnings test)이라고 하며, 완전한 정년(Full Retirement Age) 이전에 사회보장을 수령하는 모든 사람에게 적용된다. 이 제도는 일정 기준 초과분에 대해 연간 지급액을 $1당 $1 비율로 감액한다. 다만, 완전한 정년에 도달하는 해에는 감액 기준이 완화되어 초과분 $3당 $1만 감액한다.

이 기준은 매년 인상된다. 2026년에는 근로소득 기준이 $24,480로 상향되었으며, 이는 전년의 $23,400에서 증가한 수치다. 또한, 올해 완전 정년 도달자에게 적용되는 상한은 $65,160으로 전년의 $62,160보다 높아졌다.

중요한 점은, 은퇴소득 검정으로 인해 올해 혹은 이전 연도에 감액된 금액은 영구적으로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완전 정년에 이르면 사회보장국(SSA)은 그동안 원천징수된 만큼을 고려해 월 지급액을 재계산한다. 원천징수된 매달의 지급액 하나당 SSA는 원래 수급 신청을 한 시점을 한 달씩 늦춘 것처럼 계산해 새로운 연금액을 산정한다. 또한 완전 정년에 도달하면 이 제도는 더 이상 적용되지 않아 근로를 계속하면서 전액을 수령할 수 있다.


3. 사회보장 연금에 대한 과세 축소 가능성 — 65세 이상 추가 공제

대통령 선거 공약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사회보장연금에 대한 과세를 없애겠다고 약속했지만, 2025년 회계연도부터 시행된 최근 세법 변경은 완전한 비과세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다만 65세 이상에게 개인당 최대 $6,000까지 추가 공제를 허용함으로써 많은 노인이 사회보장연금에 대해 납부하는 세금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이 공제는 2025 과세연도부터 적용되며, 신고는 2026년 4월에 진행되는 세금 신고에서 반영된다.

공제 전액을 적용받으려면 수정된 조정소득(Modified Adjusted Gross Income, MAGI)부부 공동 신고 기준 $150,000 미만 또는 개인 신고 기준 $75,000 미만이어야 한다. 참고로 사회보장 연금의 과세 여부는 ‘합산소득(combined income)’을 기준으로 판단하는데, 이는 조정후총소득(AGI)과 비과세 이자, 그리고 사회보장연금의 절반을 합한 금액이다. 이 합산소득이 특정 한도를 초과하면 연금의 일부가 과세 대상 소득으로 포함된다.

문제는 이 과세 판단에 사용되는 한도들이 40년 이상 인플레이션 조정 없이 유지되어 왔다는 점이다. 그 결과 실질소득이 변동함에 따라 점점 더 많은 연금 수급자가 과세 대상이 되고 있었다. 새 공제는 이러한 추세를 일부 완화해 일부 가구의 과세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이 공제는 사회보장을 이미 수령하는 사람뿐 아니라 65세 이상 모든 고령자에게 적용된다.


핵심 요약: 메디케어 파트 B 보험료의 급등(월 $202.90), 근로 소득 한도의 소폭 인상($24,480), 그리고 65세 이상 대상의 최대 $6,000 추가 공제는 2026년 사회보장연금의 실수령액과 과세구조에 각각 크고 작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용어 설명

사회보장연금(Social Security) : 미국 연방정부가 운영하는 공적 연금 제도로, 근로기간 동안 납부한 사회보장세에 따라 퇴직, 장애, 생존자에게 지급되는 급여다.

메디케어 파트 B(Medicare Part B) : 의료보험으로 외래 진료, 의료장비 및 일부 예방서비스 비용을 보장하며 월별 보험료를 요구한다. 파트 B 보험료는 사회보장 지급액에서 자동 공제되는 경우가 많다.

은퇴소득 검정(Retirement earnings test) : 완전한 정년 이전에 사회보장을 수령하는 근로자에 대해 근로소득이 일정 수준을 초과할 때 사회보장 지급액을 감액하는 제도다. 완전한 정년에 도달하면 더 이상 적용되지 않는다.

합산소득(Combined income) : 사회보장 연금 과세를 판단하는 지표로, 조정후총소득(AGI)과 비과세 이자, 그리고 사회보장 연금의 50%를 합한 금액이다.


정책 변화의 경제적·가계 영향 분석

메디케어 파트 B 보험료의 인상폭이 COLA(2.8%)를 크게 상회한다는 점은 취약한 소액 수급자의 실질 구매력을 감소시키는 직접적 요인이다. 월 $17.90 증액은 단일 개인에게는 상대적으로 작게 보일 수 있으나, 고정소득에 의존하는 대다수 은퇴자에게 누적적인 생활비 압박을 가할 수 있다. 특히 의료비 지출이 많은 가구일수록 여타 소비를 줄이거나 저축을 해제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근로 소득 한도의 상향(2026년 $24,480)은 은퇴 후 계속 근로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일부 유연성을 제공한다. 특히 저소득 근로를 병행하는 수급자는 더 많은 소득을 유지하면서도 즉시 감액되는 금액을 줄일 수 있다. 더불어 SSA의 감액 보전 재계산 규정은 장기적으로는 전체 수령액을 어느 정도 보전해 주는 메커니즘이다.

새로운 세제상 공제는 중상위 소득자에게는 제한적 효과를 보일 수 있으나, MAGI 기준을 충족하는 다수의 65세 이상 가구에는 현실적인 세금 절감 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가처분소득이 증가해 소비나 의료비 지출을 완화시키는 방향으로 작용할 여지가 있다. 그러나 이 공제의 효과는 각 가구의 소득구조(AGI, 비과세 이자, 연금 수준)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일 것이다.

종합적으로 보았을 때, 2026년의 세 가지 변화는 일부 수급자에게는 순이익을, 일부에게는 순부담을 안겨줄 가능성이 있다. 특히 의료비 인상과 보험료 증가가 빠르게 실생활에 영향을 미치므로, 개인별 재무계획과 세무전략(예: 세금차감 가능한 계좌 활용, 근로시기 조정 등)을 재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 금융·세무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각 가구의 MAGI와 예상 의료비, 근로계획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시나리오별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을 권한다.


실용적 권고

첫째, 메디케어 파트 B 자동 공제 대상자라면 매년 보험료 변동을 확인하고 월별 현금흐름을 재검토하라. 둘째, 은퇴 후 근로 계획이 있다면 2026년 상향된 근로소득 한도을 반영해 소득 전략을 조정하고, 완전 정년 도달 시의 재계산 효과를 고려해 수급 시기를 결정하라. 셋째, 세금 측면에서는 새 공제의 적용 가능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65세 이상 가구는 자신의 MAGI를 정확히 추정해 보고, 필요시 세무 전문가와 상담해 공제 활용 방안을 모색하라.

이상은 2026년에 시행되거나 적용되는 주요 변경사항이 사회보장연금 수령자에게 미치는 영향과 이에 대한 실무적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