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지 — 변동성이 큰 2026년 초장세 속에서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려는 투자자들을 위해 알파벳(Alphabet)과 소파이 테크놀로지스(SoFi Technologies)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제시되었다. 두 기업은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금융이라는 장기적 성장 동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단기적 주가 조정에도 불구하고 중장기 가치 창출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된다.
2026년 2월 17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올해 초의 변동성으로 인해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재설정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이러한 시장 환경에서 상대적으로 견조한 펀더멘털을 보유한 성장주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알파벳(Alphabet)
첫 번째 유망 종목은 알파벳(Alphabet, NASDAQ: GOOG, GOOGL)이다. 이 종목은 2026년 2월 초 이후 약 11% 하락했으나, 지난 2025년 11월 이후 순이익·주가 측면에서 큰 진전이 없는 상황은 최근 AI 섹터 전반의 부정적 심리를 반영한 측면이 크다.
보고서는 알파벳의 핵심 사업별 실적을 근거로 장기적 경쟁력을 강조한다. 우선 클라우드 사업 부문은 2025년 4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48%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53% 증가했다. 이 같은 성장률은 같은 기간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의 클라우드 사업 성장률을 상회한 수치다.
또한 검색 광고를 중심으로 한 Google Services의 영업이익은 최근 분기에 22% 증가하며 여전히 높은 현금창출력을 유지하고 있다. 보고서는 현재까지 AI 역량의 본격적인 수익화가 진행된 수준은 제한적이지만, 자체 개발한 Tensor Processing Units(TPUs)의 상업화가 본궤도에 오르면 클라우드 사업의 성장세가 향후 수분기 동안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한다.
핵심 인용: “알파벳은 AI 기술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통해 즉각적이고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는 몇 안 되는 기업 중 하나다.”
한편, 알파벳은 2026년 자본적지출(CapEx)을 $1750억 ~ $1850억 규모로 계획하고 있으며, 이는 전년 대비 약 두 배 수준이다. 이러한 대규모 투자는 단기적으로는 주가에 부담이 될 수 있으나, 보고서는 장기적 관점에서 AI 인프라 및 클라우드 역량 강화를 위한 필수 투자로 평가한다.
TPU와 클라우드 수익화에 대한 설명
간단히 설명하면 Tensor Processing Unit(TPU)는 구글이 설계한 AI 연산용 반도체 칩이다. TPU는 대규모 언어 모델과 같은 복잡한 AI 연산을 처리하는 데 최적화되어 있어, 클라우드 서비스에 적용되면 기존 GPU 대비 비용 효율성과 처리 속도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따라서 TPU의 상업화가 성공하면 알파벳의 클라우드 수익성 개선과 고객 확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소파이 테크놀로지스(SoFi Technologies)
두 번째 추천 종목은 온라인 전용 은행인 소파이(SoFi Technologies, NASDAQ: SOFI)다. 보고서는 소파이 주가가 2025년 11월 고점 대비 약 40% 하락한 상태이나, 이 같은 할인율이 장기간 지속되기 어렵다고 평가한다.
보고서는 디지털 네이티브 환경에서 브랜치(지점) 없이 운영되는 온라인 은행의 강점을 강조한다. 미국은행가협회(American Bankers Association)가 의뢰한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 은행 고객의 54%가 모바일 앱을 첫 번째 선호 채널로 꼽았고, 데스크톱(PC)을 선호하는 비율은 22%, 점포 방문은 9%에 불과했다. 이러한 고객 행동의 구조적 변화는 온라인은행 모델에 유리하게 작용한다.
소파이의 성장 지표도 이를 뒷받침한다. 회사는 현재 1,360만 명(13.6 million) 이상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3분기 수치보다 8% 증가한 수치다. 또한 소파이는 2019년 초반에만 해도 100만 명 미만의 고객을 보유했음을 감안하면 최근 수년간의 꾸준한 고객 확대가 확인된다.
애널리스트들의 컨센서스 목표주가는 $26.94로 제시되어 있으며, 이는 현재 주가 대비 약 37% 높은 수준이다. 보고서는 애널리스트의 목표치가 시장의 재평가와 함께 현실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현재의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로 볼 수 있다고 진단한다.
투자 판단과 향후 영향
보고서는 두 기업이 직면한 리스크와 기회를 균형 있게 제시한다. 알파벳의 경우 거대한 AI·클라우드 투자로 인한 단기적 이익률 저하 및 주가 변동성 확대 위험이 존재하지만, 클라우드의 고성장 및 검색 기반의 현금창출력이 이를 상쇄할 수 있는 구조라고 평가한다. 특히 TPUs 등 자체 하드웨어의 상용화가 성공하면 장기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가능성이 크다.
소파이는 디지털 채널 중심의 비용 효율적 운영과 빠른 고객 확대가 장점이다. 다만 규제 변화, 신용 리스크, 금리 민감도 등 금융권 고유의 리스크가 존재하므로 투자자는 이러한 요소를 감안한 포지셔닝이 필요하다. 보고서는 현재의 주가 조정이 리스크 대비 매력적 진입 기회를 제공한다고 본다.
시장·경제에 미칠 파급
두 기업의 투자·성장 행보는 기술·금융 섹터 전반에 파급 효과를 줄 수 있다. 알파벳의 대규모 AI 인프라 투자 확대는 관련 반도체·데이터센터·클라우드 공급망에 추가 수요를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관련 산업의 자본지출과 고용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소파이의 고객 확대와 디지털 금융 확산은 전통 은행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소매 금융 서비스의 비용 구조를 변화시킬 가능성이 있다.
실무적 투자 전략 제안
단기 변동성을 관리하기 위해 분할 매수(달러코스트에버리징) 전략을 권장한다. 알파벳은 AI 인프라 상업화가 가시화될 때까지 중장기 관점으로 보유하는 전략이 유효하다. 소파이는 고객 기반 확장과 수익성 개선 신호(예: 순이자마진 확대, 비용 대비 수입 개선 등)가 확인되는 구간에서 추가 비중을 확대하는 방식이 바람직하다.
용어 정리
본 기사에서 사용된 주요 용어는 다음과 같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인터넷으로 제공되는 컴퓨팅 자원(서버,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등)을 의미하며, 기업들이 자체 인프라를 구축하지 않고도 IT 자원을 활용할 수 있게 한다. 수익화(monetization)는 기술이나 서비스로부터 직접적인 매출을 창출하는 과정을 뜻한다. CapEx(자본적지출)는 기업이 장기적 운영을 위해 지출하는 설비투자 비용을 의미한다.
보도·작성 관련
원문 기사 작성자는 제임스 브럼리(James Brumley)이며, 해당 저자는 알파벳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 또한 모틀리풀(The Motley Fool)은 알파벳·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의 종목을 보유 및 추천하고 있으며, 회사의 공시·공개된 자료에 따른 정보를 토대로 본 보도가 작성되었다.
주요 수치 요약
알파벳: 2025년 4분기 클라우드 매출 +48% YoY, 클라우드 영업이익 +53%, Google Services 영업이익 +22% 최근 분기, 2026년 CapEx 계획 $1750억~$1850억(전년 대비 약 2배), 2026년 2월 초 이후 주가 약 11% 하락.
소파이: 2025년 11월 고점 대비 주가 약 40% 하락, 고객 수 13.6 million(+8% vs Q3), 애널리스트 평균 목표주가 $26.94(현재가 대비 약 +37%).
결론
단기적 변동성과 조정 국면에도 불구하고 알파벳과 소파이는 각각 AI 인프라·클라우드와 디지털 금융이라는 구조적 성장 동력을 보유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리스크를 분산하는 가운데 장기적인 가치 창출 가능성을 중심으로 두 기업을 검토할 만하다.
출처: 나스닥닷컴 보도(2026년 2월 17일) 및 관련 기업 실적·공시 자료, 미국은행가협회 설문조사 결과. 원문 기사 작성자: James Brumley. 투자 판단은 독자의 책임 하에 이뤄져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