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2025년 대부분의 주요 암호화폐는 연중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으나, 2026년에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등 세 종목이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이들 각 암호화폐는 지난해 고점과 저점, 생태계 변화 및 기술 업그레이드, 거시경제 환경과 규제 동향 등으로 인해 향후 가격 변동성이 큰 상황이다.
2026년 1월 18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2025년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이례적인 한 해였다. 연초에는 강한 낙관론이 시장을 지배했으나 연말로 갈수록 주요 암호화폐 대부분이 약세로 마감했고, 일부는 연간 기준으로 50%에 가까운 하락을 기록했다.
비트코인(BTC)
먼저 비트코인(BTC)은 2025년을 연간 기준 -5%로 마감했다. 이는 표면적으로는 큰 폭의 하락처럼 보이지 않을 수 있으나, 2025년 초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이 가치가 두 배로 오를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당시 시장의 컨센서스는 트럼프 행정부에 의해 조성된 친(親)암호화폐 분위기가 지속되며 비트코인이 $200,000 수준까지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결국 비트코인은 연말에 $100,000 아래로 거래를 마쳤다.

다수의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와 일부 저명한 투자자는 여전히 비트코인에 대해 낙관적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몇몇은 2026년에 비트코인이 $150,000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다른 이들은 $200,000을 돌파할 것이라는 강한 베팅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기대는 거시경제 지표의 개선, 금리 인하 가능성, 그리고 새로운 암호화폐 관련 입법이 결합될 경우 가격을 끌어올릴 잠재력이 있다는 분석에 근거한다.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은 2025년 8월에 사상최고치 근처인 약 $5,000 수준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급락하며 현재는 약 $3,300에서 거래되고 있다. 여름에는 이더리움 자산을 보유한 기업형 트레저리(ethereum treasury companies)가 등장하면서 매수세를 촉진했으나, 급등이 곧바로 반전되며 가격이 크게 조정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더리움은 여전히 전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Layer 1 블록체인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탈중앙화금융(DeFi) 시장에서 지배적인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스테이블코인(stablecoins)과 실물자산의 토큰화(real-world asset tokenization)라는 두 가지 핵심 금융 트렌드의 최전선에 서 있다.
참고 설명: Layer 1은 블록체인의 기본 프로토콜 계층을 의미하며, 이더리움과 같은 Layer 1 블록체인은 스마트 계약과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디앱)을 직접 지원한다. 탈중앙화금융(DeFi)은 전통적 금융 서비스를 중개자 없이 블록체인 상에서 제공하는 생태계이다. 스테이블코인은 법정화폐나 자산에 가치가 연동된 암호화폐로, 변동성 완화 기능을 제공한다. 실물자산 토큰화는 부동산, 채권 등 전통자산을 블록체인 기반 토큰으로 변환하여 거래·유동화를 촉진하는 기법이다.
이러한 구조적 강점 때문에 스테이블코인 수요 증가나 실물자산 토큰화의 본격화는 이더리움 가격에 긍정적 충격을 줄 수 있다. 반대로 규제 강화나 경쟁 블록체인의 성장, 네트워크 수수료(가스비) 문제 재발 시에는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솔라나(SOL)
솔라나(SOL)은 오랜 기간 이더리움의 유력한 도전자 중 하나로 평가받아 왔으나, 2025년 한 해 동안 부진을 면치 못했다. 솔라나는 2025년을 -44%로 마감했다. 한때 1월에는 사상최고치 $294를 기록하며 연말에는 $400까지 기대를 모았으나 실제로는 그 기대가 실현되지 못했다. 연말에는 밈코인(meme coin) 폭등과 폭락 과정에서 솔라나의 역할이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다만 2025년 말 실시된 주요 블록체인 업그레이드로 솔라나는 처리 속도와 확장성 면에서 큰 개선을 이뤘다. 동시에 솔라나 생태계는 빠르게 확장되고 있으며, 21Shares의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솔라나 관련 생태계는 2025년 9월로 끝나는 12개월 기간 동안 약 $30억(약 30억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21Shares 연구보고서).
따라서 단순히 가격만으로 솔라나의 가치를 판단하기보다는 생태계의 활동성, 실제 수익 창출 구조, 개발자 및 사용자 유입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 기술적 업그레이드와 생태계 확장은 향후 재평가의 근거가 될 수 있다.
2026년 초 시장 동향 및 전망
보고서와 기사에서는 2026년 초 현재 이 세 암호화폐가 연초에 각각 약 7%에서 17% 사이의 상승을 보였다고 전한다. 이는 아직 연초 초반이기 때문에 확정적 결론을 내리기에는 이르지만, 시장 심리가 긍정적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향후 가격 및 경제에 미칠 영향은 다음과 같은 요인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1) 거시경제 변수 : 인플레이션 흐름과 중앙은행의 금리 정책은 위험자산인 암호화폐 수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금리 인하나 완화적 통화정책은 자본 유입을 촉진할 수 있다.
2) 규제와 입법 : 각국의 암호화폐 관련 규제 및 법안 통과 여부는 시장의 제도적 수용성을 결정한다. 긍정적 규제 환경은 제도적 투자자들의 진입을 촉진할 수 있다.
3) 기술적 발전과 생태계 성장 : 이더리움의 레이어 개선, 솔라나의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비트코인의 확장성 솔루션 등은 장기적 채택과 활용을 좌우한다.
4) 시장 심리와 유동성 : 대형 ETF, 기관투자가의 포지셔닝, 파생상품 시장의 구조 변화는 급등락의 촉매가 될 수 있다.
위 요소들이 동시에 개선될 경우 단기적인 가격 반등을 넘어 중기적 재평가가 일어날 수 있다. 반대로 한두 가지 요인이라도 악화되면 변동성 확대와 추가 하락의 위험이 존재한다.
투자자 유의사항
암호화폐는 높은 변동성과 규제 리스크, 보안 리스크를 동반한다. 따라서 투자자는 포트폴리오 다각화, 리스크 관리, 본인의 투자목적과 기간을 명확히 한 뒤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또한 기사에서 언급된 여러 낙관적 전망은 일부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의 견해일 뿐이며, 확실한 보장이나 예측을 의미하지 않는다.
추가 공개정보 : 본 기사 원문은 도미닉 바술토(Dominic Basulto)가 작성했으며, 도미닉 바술토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에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다. 모틀리 풀(Motley Fool)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를 추천하거나 관련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음을 공개했다. 또한 Stock Advisor 서비스의 총평균 수익률은 2026년 1월 17일 기준 955%로 표기되어 있으며, S&P500의 같은 기간 수익률은 196%로 비교 제시되어 있다. 예시로 2004년 12월 17일에 Stock Advisor에 포함된 넷플릭스(Netflix)에 $1,000을 투자했다면 현재 $474,578이 되었고, 2005년 4월 15일 엔비디아(Nvidia)에 $1,000을 투자했다면 현재 $1,141,628가 되었음을 보도는 언급한다.
결론 : 2026년 현재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는 모두 반등의 근거를 일부 갖추고 있으며, 거시경제 환경 개선, 규제 완화, 기술적 진전 및 생태계 확장이 동시에 이루어진다면 의미 있는 가격 회복이 가능하다. 그러나 각 암호화폐는 개별적인 리스크와 시장 노출도를 가지므로 투자 결정 시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