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제약사 화이자(Pfizer)는 신규 투자자에게 가장 높은 전향적 배당수익률을 제공하고, 덴츠플라이 시로나(Dentsply Sirona)는 향후 가장 빠른 배당 성장 가능성을 보이며,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Bristol Myers Squibb)은 연속 배당 인상 기록이 가장 긴 기업이다.
2026년 3월 10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의료(헬스케어) 섹터에서 비교적 높은 배당수익률을 제공하는 고품질 주식 세 종목을 소개한다. 이들 종목은 배당을 통한 현금수익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매력적일 수 있으며, 각 기업은 수익성과 파이프라인(임상·허가 진행 중인 신약 후보) 관점에서 서로 다른 강점과 리스크를 지니고 있다.

화이자(Pfizer, NYSE: PFE)
화이자 주주들은 최근 몇 년간 힘든 시간을 보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과 이후에 대규모로 성장했으나, 코로나19 확산의 진정은 백신 Comirnaty와 항바이러스제 Paxlovid에 대한 수요를 크게 줄였다. 회사는 2022년에 연간 매출이 약 1,000억 달러(Just over $100 billion) 수준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연간 매출을 6,000억 달러(=60 billion 달러) 이상로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매출 감소를 선반영해 주가를 팬데믹 이전 최고치의 절반 이하로 낮춘 측면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과도한 가격 반응은 기회가 될 수 있다. 화이자는 2030년까지 여러 블록버스터(대규모 매출을 기대할 수 있는) 신약을 도입할 수 있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으며, 특히 암 치료제들이 주요 기대 품목으로 언급되고 있다. 이번 장기적 회복 가능성으로 인해 주가 하락은 투자자 입장에서 매수 기회로 여겨질 수 있다. 현재 이 종목의 전향적 배당수익률(forward-looking dividend yield)은 6.5%까지 상승해 신규 배당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수준을 제공하고 있다.
덴츠플라이 시로나(Dentsply Sirona, NASDAQ: XRAY)
덴츠플라이 시로나는 주로 치과용 기기·소모품을 판매하는 기업으로, 성장 폭은 제한적이더라도 지속적인 수요가 존재하는 방어적인 사업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 회사의 현재 배당수익률은 약 5% 초과 수준으로 화이자보다 초기 수익 창출력은 다소 낮다. 하지만 배당 성장률 측면에서는 매력적이다. 최근 10년 동안 주당 배당금은 두 배 이상 증가했고, 이는 회사가 현금흐름을 활용해 주주 환원(배당 확대)을 꾸준히 추진해왔음을 보여준다.
설명: 배당수익률(dividend yield)은 주가 대비 연간 배당금의 비율로, 투자자가 주가 대비 얼마나 많은 현금 배당을 받을지 나타내는 지표이다. ‘전향적 배당수익률’은 현재 주가를 기준으로 회사가 공시하거나 시장이 예상하는 향후 배당을 연간 기준으로 환산해 산출한 수치이다.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Bristol Myers Squibb, NYSE: BMY)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은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갖춘 대형 제약사다. 지난 10여 년간 주가는 실질적 상승세를 보이지 못하고 횡보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는 개별 기술·임상 실패 등으로 인한 등락이 반복된 결과다. 애널리스트들은 올해와 내년에 매출이 약간 감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그러나 회사는 여전히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혈전 예방제 Eliquis와 면역항암제 Opdivo 같은 블록버스터 약물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고 있다. 또한 현재 임상시험 단계에 있는 화합물이 약 50개에 달하며, 이들 중 일부가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장기적 성장 동력을 제공할 수 있다. 현재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의 전향적 배당수익률은 약 4% 초과이며, 배당은 수십 년 동안 꾸준히 지급되어 왔고, 최근에는 17년 연속 인상 기록을 세웠다. 이는 화이자의 연속 배당 증가 기록보다 1년 길다.
전문적 분석 및 투자자 유의사항
이 세 종목은 공통적으로 배당을 통해 현재 소득을 제공한다는 장점을 지닌다. 다만 투자자는 다음 사항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첫째, 배당의 지속 가능성은 회사의 현금흐름과 파이프라인 성공 여부에 크게 의존한다. 예를 들어 화이자의 경우 팬데믹 관련 매출 감소로 단기적 실적이 약화되었으나, 파이프라인의 신약 성공 시 배당 유지·증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둘째, 높은 배당수익률은 때때로 주가 하락으로 인한 결과일 수 있어 배당 ‘함정’(yield trap)에 빠지지 않도록 배당성향(순이익 대비 배당 비율)과 잉여현금흐름을 함께 점검해야 한다.
셋째, 덴츠플라이 시로나처럼 안정적인 내수·소비형 수요(치과용품 등)를 기반으로 한 기업은 경기 변동에 비교적 덜 민감한 반면, 신약 개발 의존도가 높은 제약사는 임상·허가 리스크와 특허 만료에 따른 매출 급감 위험을 동반한다. 넷째,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처럼 포트폴리오가 다각화된 대형 제약사는 단기 매출 변동이 있을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기존 블록버스터의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R&D(연구개발)에 재투자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할 수 있다.
이들 요인을 종합하면, 배당 중심의 투자자라면 수익률(배당)과 배당의 지속 가능성(현금흐름·파이프라인)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 단기적으로는 높은 배당률이 주가 하방을 어느 정도 방어할 수 있지만, 근본적 사업실적 악화가 지속되면 배당 삭감 가능성이 존재하므로 분산투자와 함께 기업별 재무·임상 상황을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주요 사실 정리
• 화이자: 2022년 연매출 정점 약 $1000억(100 billion 달러) → 최근 연간 매출이 $60 billion 이상 유지에 어려움, 전향적 배당수익률 6.5%. 파이프라인을 통한 2030년까지 블록버스터 기대.
• 덴츠플라이 시로나: 치과용품 중심, 최근 10년간 주당 배당금 두 배 이상 증가, 배당수익률 약 5% 초과.
•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 블록버스터 약물 Eliquis·Opdivo 보유, 임상 중 화합물 약 50개, 전향적 배당수익률 약 4% 초과, 17년 연속 배당 인상 기록.
용어 설명
배당수익률(dividend yield): 주가 대비 연간 배당금의 비율로, 현금배당을 통한 투자수익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지표이다. 블록버스터(blockbuster): 연간 매출이 수십억 달러에 달해 기업의 핵심 수익원 역할을 하는 신약을 지칭한다. 전향적 배당수익률(forward-looking yield): 현재 주가를 기준으로 회사가 지급할 것으로 예상되는 향후 연간 배당을 반영한 배당수익률이다.
부가 정보 및 공시
원문 기사 작성자는 James Brumley이며, 그는 본문에 언급된 종목들에 대해 개인적으로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The Motley Fool은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과 화이자에 대해 포지션을 보유하거나 추천하고 있다. 또한 본문에 포함된 견해는 기사 작성자의 견해이며 나스닥(Nasdaq, Inc.)의 견해를 반드시 반영하는 것은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