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9일 최진식의 미국 매크로 분석 – 단기 주식 시장 향방과 정책 불확실성

최근 시장 상황 요약 및 주요 이슈

지난주 미국 증시는 S&P 500 지수가 1.03% 상승하며 6,000선을 회복했고, 나스닥 100과 다우존스 산업평균도 1% 안팎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는 5월 고용보고서의 호조와 미-중 무역협상 재개 기대감이 동시에 작용한 결과다. 그러나 연준 인사 간견해 차이,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대기,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재정정책 불확실성 등은 시장의 단기 변동성 위험 요인으로 남아 있다.

고용지표: 5월 비농업 고용 +139,000건(예상 +126,000)으로 견조 유지
인플레이션: 6월 CPI 발표 임박, 관세 인상 효과 주목
정책 리스크: 연준 금리 경로 논쟁, 무역·재정 이슈로 불확실성 확대
기업 실적: 테슬라·메타·유나이티드헬스 등 주요 종목 호조·혼조 혼재

경제 지표 및 정책 발표 내용 검토

먼저 미국 10년 국채 수익률은 4.51%로 일시적 상승 후 금리 부담 완화 국면에 접어들었고, 유로존 Q1 GDP +0.6% 상향조정, ECB의 추가 완화 경계 발언 등이 글로벌 채권시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핵심 지표 변화
지표	수치	전주비
미국 비농업 고용	+139,000	+13%↑
CPI 예상치	월간 +0.3%	—
10년 국채 수익률	4.51%	+11.9bps↑
S&P 500	6,000.36	+1.03%↑

“경제 데이터 혼재 상황에서 시장은 여전히 방향성을 모색 중이다.” –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해밍크

단기 시장 전망

정책 불확실성 속 변동성↑
연준 인사 간 금리인하 시기 견해 차이, 미국 의회 재정법안 협의 지연, 트럼프 관세 유예 종료 임박 등이 단기 변동성을 확대할 전망이다.
기술·반도체 업종 주목
나스닥 100 내 전기차·AI 수혜주, 반도체 장비업체 MP Materials 등 전략적 매수가 유효하다. 최근 모건스탠리의 매수 상향 조정이 긍정적 신호다.
방어 섹터 강화
경기 불확실성 확대 시 유틸리티·헬스케어 배당주(버라이즌·유나이티드헬스 등)가 단기 리스크 완화에 기여할 수 있다.
국채 금리 추이 주시
10년물 수익률이 4.60% 돌파 시 증시 하방 압력, 4.40% 이하로 회귀 시 완화 국면 진입 신호로 해석 가능하다.
기술적 관점
S&P 500 단기 이동평균(MA20) 회복 시 추가 매수 기회, 이탈 시 차익 실현 전략을 권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