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중국의 전기차(EV) 시장이 성장하면서 98만 대의 플러그인 전기차가 판매되었으며, 이는 전년 대비 22%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성장은 전체 자동차 시장의 8% 전년 대비 증가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전기차 시장 침투율은 53%로 약간 상승했다.
그러나 중국 전기차 시장의 주요 업체인 BYD는 국내 판매량이 전월 대비 4% 감소했다. 이는 전체 전기차 시장의 8% 전월 대비 성장에 뒤처지는 결과다. 이에 따라 BYD는 할인 캠페인을 시작했다. 국내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BYD의 수출은 8만 9천 대로 기록상 최고치를 달성하며 회사의 전체 볼륨 성장을 지속시켰다.
2025년 6월에는 딜러들이 상반기 판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총량이 약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른 전기차 제조업체로는 Geely가 Galaxy 브랜드와 Starshine 8 및 Zeekr 007GT와 같은 새로운 모델들의 인기로 시장 점유율을 확장했다. 하지만 러시아 자동차 판매의 지속적인 약세로 인해 Geely의 해외 판매량은 전년 대비 19% 감소했다.
XPeng의 경우, 5월에 볼륨이 4% 감소했는데, 이는 G6/G9 모델의 수요 감소 때문일 수 있다. 그러나 6월에 출시되는 M03 Max는 XPeng의 볼륨 반등을 자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i Auto는 모든 가격대에 LiDAR 기술이 적용된 모델 업그레이드 덕분에 볼륨이 4만 대 수준으로 회복되었다. 회사는 이러한 업그레이드를 통해 월간 판매량 5만 대 도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NIO는 NIO 브랜드의 볼륨이 전월 대비 32% 감소하며 1만 3천 대에 그쳤다. 이는 가장 부진한 브랜드 중 하나로 나타났다. 그러나 ONVO 브랜드는 전월 대비 43% 증가한 6,300대를 기록했고, Firefly는 출시 첫 달 3,700대가 팔려 5월과 6월 combined 전망치 5,000대를 초과했다.
또한, Zeekr와 Lynk & Co의 합산 볼륨은 성공적인 Zeekr 007GT 출시에 의해 전월 대비 13% 증가했으며, 한 달 만에 1만 대를 판매했다.
마지막으로, Xiaomi의 SU7 모델은 40주 이상의 대기시간을 기록할 정도로 높은 수요를 받고 있으며, 생산이 최대 용량으로 이뤄지고 있어 총 볼륨은 2만 8천 대를 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