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11일 중기 시황분석 – 셧다운 해소와 연준 완화 기대, AI 자본지출의 양면성이 가르는 수익률
작성자: 경제 칼럼니스트·데이터 분석가
서두 요약: ‘정치 리스크 해빙’과 ‘정책 가늠자 복원’이 만든 반등, 그 너머의 분화
미국 증시는 미 연방정부의 재가동(리오픈) 합의 기대를 계기로 위험선호를 회복하며 강세로 마감했다. S&P 500은 +1.54%, 나스닥 100은 +2.20%를 기록했고, 12월물 E-mini 선물도 각각 유사한 폭으로 상승했다. 7주째 이어지던 사상 최장 셧다운이 사실상 해소 국면에 접어들면서, 정치 리스크 프리미엄이 빠르게 축소된 점이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동시에 12월 FOMC에서 -25bp 인하가 단행될 확률을 연방기금선물은 약 63%로 가격에 반영하고 있으며, 메리 데일리 총재의 ‘과도한 고금리 유지 경계’ 발언이 완화 기대에 힘을 보탰다. 반면 알베르토 무살렘 총재는 1분기 경제 반등을 전망하며 인하 여지가 크지 않다고 선을 그어, 연준 소통은 ‘데이터 의존’의 문구 하에 장단기 기대를 교차시키고 있다.
반등의 중심에는 AI 인프라·반도체, 메가캡 성장주가 있었다. 그러나 시장 내부에서는 분명한 분화가 진행 중이다.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 3강(애저·AWS·GCP)의 대규모 AI 자본적지출(capex)은 ‘워크로드 유입→사용량 매출’의 고리로 보상받는 반면, 도어대시·듀오링고·로블록스 등 비(非)메가캡의 선(先)투자는 단기 마진 희석으로 징벌적 디스카운트를 받았다. 코어위브는 외부 데이터센터 파트너 지연으로 가이던스가 흔들리며 시간외 급락하는 등, 공급망·전력·냉각 등 물리적 병목의 감수성이 부각됐다. 본 칼럼은 리오픈 반등 이후 중기 구간에서 관성적 상승이 아닌 ‘질적 선별’이 지수 대비 초과수익을 좌우할 것으로 판단하며, 그 근거와 포지셔닝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최근 시장 동향 한눈에 보기
- 지수: S&P 500 +1.54%, 다우 +0.81%, 나스닥 100 +2.20%.
- 선물: 12월 ES +1.56%, 12월 NQ +2.22%.
- 채권: 10년금리 4.112%(+1.5bp), 3년물 입찰 응찰률 2.85(10회 평균 2.61 상회).
- 연준: 12월 -25bp 확률 ~63% 가격 반영. 데일리(온건), 무살렘(매파) 혼재.
- 어닝: S&P 500 발표 기업 456개 중 82% 서프라이즈, 3분기 이익 +14.6% y/y.
- 섹터: AI 인프라·반도체·메가캡 성장주 강세, 헬스보험 약세.
정치·사법 변수
- 셧다운 해소 기대: 상원 초당적 절차표결 통과, 하원 표결·대통령 서명 대기. 백악관 지지 표명.
- 대법원 관세 사건: 상호관세 적법성에 회의적 기류. 확정 시 800억 달러+ 환급·권한 범위 축소 가능.
- 대외 통상: 미-스위스 39% 관세 인하 합의 임박 관측(15% 시나리오), 미-인도 관세 조정 시사 등.
글로벌 매크로·금리
- 영국: 실업률 5%로 상승, 임금 둔화. 12월 인하 확률 80%+ 가격. BOE 내 금리동결 파 입장 병존.
- 유로존: ECB 보리스 부이치치 “인플레 위험 균형”. 유럽 기업 3분기 이익 전망 6.2%로 상향.
- 원자재: 귀·비철·벌크 동반 상승, 미국 철강 가동률 76.7%. 밀·귀금속 반등.
연준·어닝·금리: ‘달라진 건 확률, 달라지지 않은 건 데이터 의존’
시장금리는 셧다운 해소 기대와 주가 반등으로 소폭 상승했으나, 3년물 입찰 호조와 데일리 총재의 ‘수요둔화·관세 파급 제한’ 코멘트가 하방을 지지했다. 12월 인하 베팅은 강화됐지만, 무살렘 총재의 1분기 반등·완화 경계 발언은 내러티브에 제동을 걸었다. 연준은 ‘데이터 의존’ 기조를 재확인했으며, 셧다운으로 연기됐던 공공 데이터의 정상화가 정책 판단의 가늠자를 복원할 것이다.
어닝 측면에서 3분기는 2021년 이후 최고 수준의 서프라이즈 비율(82%)과 +14.6% 이익 증가로 질적인 개선을 시현했다. AI 인프라·반도체, 메가캡 성장주가 리더십을 유지하는 가운데, 밸류에이션 부담은 전례 없이 ‘선별적’ 잣대를 부여받고 있다. 바클레이즈는 성장주 선호·가치주 부정 전환, 모멘텀·퀄리티 중립 상향, 배당/수익률 부정 유지로 팩터 미세조정에 나섰다. ‘시장 참여 폭 축소(상승 기여가 6개 종목에 절반 집중)’라는 구조적 취약성 경고도 병기됐다.
AI 투자, 모두 같은 보상을 받지 않는다: 하이퍼스케일러 vs 나머지
이번 시즌 가장 명확한 메시지는 ‘같은 AI 투자라도 현금화 경로·스케일의 경제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는 점이다. AWS·애저·GCP는 데이터센터·자체 실리콘·네트워킹을 통합하는 수직 스택을 확대하며, 사용량 기반 매출의 즉시성과 네트워크 효과를 동원해 대규모 capex를 정당화한다. 반면 플랫폼 안전(로블록스), 사용자 확대(듀오링고), 자율주행·신사업(도어대시)과 같은 투자들은 필수적이지만 당장의 마진 희석을 초래하고, 투자-매출 전환 경로가 간접적이라는 이유로 ‘검증 전까지 디스카운트’를 부여받는다.
“투자자들은 투자 사이클을 좋아하지 않는다. ‘우선 투자’라는 메시지가 이번 시즌 기업들을 부정적으로 놀라게 했다.” — 마크 머헤이니, Evercore ISI
코어위브는 한층 노골적이다. 매출은 컨센서스를 상회했지만, 3자 데이터센터 파트너 지연으로 연간 가이던스가 약화되며 프리마켓 급락을 겪었다. JP모건은 오버웨이트→중립, 목표주가 135→110달러로 하향하며 ‘단기 공급망 압력’을 명시했다. 이는 전력·냉각·랙스페이스·GPU 등 물리적 병목이 ‘수요가 아니라 공급’에서 중기 실적 변동성을 유도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폭 좁은 장세, 높은 밸류에이션: 무엇이 중기 수익률을 좌우하나
올해 상승분 절반이 6개 종목에 집중된 협소한 브레드스는 가치주 역풍의 근거로 빈번히 소환된다. 성장주 프리미엄은 완화 기대, 실적 상향, AI 설비투자 사이클이라는 세 기둥에 기반하며, 데일리 총재의 메시지와 12월 인하 베팅 강화는 이 논리를 보강한다. 그러나 무살렘 총재의 경고, 관세·사법 변수, 데이터센터 전력비 논쟁(민주당 상원의원들의 AI 전력비 서한) 등 주변 리스크는 ‘프리미엄의 대가’를 수시로 상기시킨다.
한편 BofA는 AMD가 여전히 액티브 매니저들 사이에서 저보유(under-owned) 상태라고 지적했다. 상대 가중치 0.19배, 액티브 보유율 24%에 불과하지만 분기 누적 보유 증가폭은 +438bp로 상위권이다. 이는 ‘성과가 앞서고 포지션이 뒤따르는’ 전형적 비대칭을 시사하며, 이벤트(애널리스트 데이)의 신뢰도 있는 TAM·로드맵 업데이트가 수급 트리거로 기능할 여지를 남긴다.
정책·사법·통상·에너지: 4중 리스크 지형
- 정책·연준: 12월 인하 확률 63%, 1분기 반등·과도한 완화 경계 발언의 공존. 중기 구간은 CPI·고용·소비 데이터의 민감도가 비정상적으로 높다.
- 사법: 대법원 상호관세 사건은 정책 일관성·예측 가능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800억 달러+ 환급 가능성과 대통령 관세 권한의 법적 한정은 물가·기업 마진 경로를 재편할 수 있다.
- 통상: 미-스위스 39% 관세 인하, 미-인도 관세 조정 시사 등은 비용·가격에 상쇄적 영향. 농산물(대두) 협상, 중국 수요 가변성은 농가·원자재·운송에 파급.
- 에너지/전력: 데이터센터 전력수요 급증, 전력망 투자·요금 전가 논쟁. 단기 지역별 요금 변동성·정책 불확실성이 특정 성장주의 멀티플에 프리미엄/디스카운트를 번갈아 부여할 수 있다.
채권·원자재·달러: ‘점진적’·‘동반’·‘국지적’의 삼중 패턴
10년물 금리는 4.112%로 소폭 상승했으나, 3년물 입찰 호조로 수급이 견조했다. 귀금속·기초금속·벌크원자재가 동반 상승했고, 미국 철강 가동률(76.7%) 개선과 누코어 HRC 3주 연속 인상은 제조업 마진 회복 가능성을 시사한다. 곡물에서는 밀 선물이 기술적 반등 국면에 있으나 수출 검사 둔화가 상단을 제약한다. 달러는 연준 베팅 따라 박스권 내 전술적 스윙이 예상된다.
데이터 포커스: 현 구간을 설명하는 8가지 수치
- 82%: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비율(2021년 이후 최고).
- +14.6%: S&P 500 3분기 이익 증가율(좁은 리더십에도 질적 확장).
- 63%: 12월 -25bp 인하 확률(연방기금선물).
- 4.112%: 미 10년물 금리(3년물 입찰 호조로 상단 억제).
- 6개: S&P 500 YTD 상승분의 절반을 차지한 종목 수(브레드스 경고).
- 24%/0.19x: AMD 액티브 보유율/상대 가중치(수급 추격 여지).
- 76.7%: 미 철강 가동률(수요 회복의 온도계).
- 800억 달러+: 상호관세 환급 잠재 규모(정책 리스크 대형 변수).
섹터별 중기 전망과 전략
1) 반도체·AI 인프라
기본 시나리오: 하이퍼스케일 수요는 견조, 메모리/AI 가속기/첨단 패키징/후공정 투자가 연쇄적 확장. 다만 3자 데이터센터·전력·냉각·렌털 모델의 물리적 병목이 중기 실적 인식 타이밍을 왜곡한다. 선별: (a) 하이퍼스케일 고객 의존의 계약·SLA 가시성, (b) 전력·부지·GPU확보 능력, (c) 누적 백로그의 품질.
포인트: AMD의 저보유는 이벤트 경유 수급 탄력. 메모리(고대역폭·CXL)는 서버 출하 회복과 동조화.
2) 소프트웨어·인터넷
AI 기능 탑재는 테이블 스테이크화. 그러나 ‘선 투자-후 수익화’의 거리감이 큰 업체는 디스카운트 지속. CAPEX가 사용량 매출로 직결되는 클라우드는 프리미엄 유지. 핵심: 구독 전환·ARPU·리텐션·광고 매출 믹스의 개선 속도.
3) 헬스케어
정책 이벤트 부재 시 방어성으로 회귀하나, 최근 헬스보험주는 셧다운 타결 국면에서 정책 기대 후퇴로 약세. 전술: 대형 제약/바이오의 모멘텀과 GLP-1 관련 체인 가치 점검.
4) 산업·소재·에너지
철강·비철·벌크 반등은 실물 모멘텀의 온도. 다만 에너지 전환/전력요금/관세 경로가 마진스프레드를 좌우. 전술: 스프레드·가동률·가격 전가력의 삼각 점검.
5) 소비재/서비스
대형 리테일은 ASP·트래픽·마진의 균형. 타깃은 대규모 가격 인하로 체감물가 방어에 방점. 프리미엄 브랜드는 관세·환율·수요 탄력성 감안. 미디어/스트리밍은 구조조정·비용절감·가격 인상이 결합될 때 신뢰 회복(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 비용 절감 상향, DTC·극장 양날개 전략).
중기(향후 한 달여 국면) 시나리오
| 시나리오 | 전개 | 지수/금리 반응 | 섹터/전략 |
|---|---|---|---|
| 기본(Base, 50%) | 셧다운 종료·데이터 정상화·12월 -25bp·어닝 가이던스 보수적 상향 | S&P 500 점진적 상향·10Y 3.9~4.2% 박스 | 성장/퀄·반도체(선별), 클라우드, 고품질 산업. 헬스케어 코어. |
| 상방(Bull, 25%) | 물가 서프라이즈 하향·연준 커뮤니케이션 도비시·브레드스 개선 | 지수 탄력적 상향, 10Y 3.7~3.9% | 하이베타 성장·중형 AI 공급망, 컨슈머 디스크리셔너리 반등. |
| 하방(Bear, 25%) | 관세/사법 충격·전력비 논쟁 격화·데이터센터 병목 심화·가이던스 하향 | 지수 변동성 확대, 10Y 4.2~4.5% | 디펜시브(필수소비·헬스케어), 고퀄리티 배당, 금/현금성, 변동성 헤지. |
전술 아이디어: 데이터·수급·이벤트의 삼중 겹침
- 성장/퀄리티 코어: 하이퍼스케일러, AI 반도체 리더,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중 ‘사용량 매출-현금화 경로’가 분명한 종목군.
- 언더오운드·리밸런싱 후보: 수급 데이터로 저보유·가속 유입 징후(예: 특정 AI 가속기·메모리 톱픽, BofA 언급 포지션 갭).
- 이벤트 드리븐: 12월 FOMC 직전 CPI·PPI·소비지표, DC 셧다운 종료 확정/대법원 관세 심리 모멘텀, 대형 테크 캡엑스 업데이트.
- 방어·대체: 철강·비철·금(레버리지 小) 분산, 잔존 변동성 헤지(옵션/스프레드).
리스크 체크리스트
- 정책 타이밍: 12월 인하 실망·점도표 상향 가능성.
- 사법 변수: 관세 판결의 물가·마진 경로 영향.
- 전력/요금: 데이터센터 전력요금 상승, 규제 리스크.
- 공급망 병목: GPU·전력·냉각·부지 지연의 매출 인식 이연.
- 브레드스: 소수 리더에 집중된 수익 구조의 취약성.
- 해외 경기: 영국 노동시장 냉각·ECB 리스크·중국 수요 가변성.
케이스 스터디와 비교 관찰
하이퍼스케일러 vs 비메가캡
알파벳·아마존은 capex 상향에도 주가가 지지받은 반면, 메타는 720억 달러 capex를 제시했음에도 ‘클라우드 판매’가 없다는 이유로 2차 베네핏의 확실성이 낮다고 판단되어 급락했다. 이는 같은 AI라도 매출 전환의 탄력성·에코시스템의 폐쇄성이 서로 다른 프라이싱을 낳는다는 방증이다.
데이터센터 병목의 단기 충격
코어위브는 외부 파트너 공정 지연으로 4분기 일부 매출 이연을 시사하며, 급격한 리레이팅 이후 첫 구조적 조정에 직면했다. 백로그·전력 계약(2.9GW)·대형 고객 계약(OpenAI·Meta) 등 펀더멘털은 견조하나, ‘언제 인식하느냐’가 중기 주가의 결정변수임을 일깨운다.
핵심 지표 테이블
| 지표 | 최근 | 시사점 |
|---|---|---|
| 12월 인하 확률 | ~63% | 완화 기대 강화, 성장주 밸류에이션 지지 |
| 10Y 국채 | 4.112% | 주가 반등·셧다운 해소로 소폭 상향 |
| 3년물 응찰률 | 2.85 | 2년+ 최고, 수급 견조 |
| S&P 500 어닝 | +14.6% y/y | 질적 확장, 밸류에이션 정당화 |
| 어닝 서프라이즈 | 82% | 2021년 이후 최고, 가이던스 키 |
| 브레드스 | 상승 기여 절반이 6개 종목 | 집중도 리스크 |
투자자 조언: 다층 방어와 선별 공격의 병행
전략 요약
- 핵심 보유: 사용량 매출·현금화 경로가 분명한 클라우드·AI 인프라·반도체 리더. 이벤트 전후 포지션 축소/확대의 기계적 루틴화.
- 보조 축: 언더오운드 성장주 중 이벤트 신뢰도가 높은 후보(가치-성장 교집합). 기관 포지션 갭과 실적 모멘텀 동시 확인.
- 방어 라인: 디펜시브(필수소비·헬스케어)·골드·현금 등 변동성 흡수. 관세·요금·공급망 충격 시 손실 최소화.
- 실행: 데이터 이벤트(물가·고용·소비) 앞뒤로 익스포저 탄력 조정. 12월 전후 전개 속도는 평년 대비 빠를 소지.
체크리스트
- 연준 톤·점도표: 12월 회의에서의 언어 미세조정.
- 에너지/전력: 데이터센터 전력요금·망투자 계획과 지역별 요금 경로.
- 공급망/백로그: 3자 의존 리스크 분산(자체·다중 파트너링) 추적.
- 관세·사법: 상호관세 판결·미-스위스/인도 관세 조정의 물가 경로.
- 브레드스: 6개 초집중 구조의 완화 여부(중형주 상대 강도).
결론: 리오픈 랠리 이후의 ‘지속 가능성’은 선별에 달려 있다
정치 리스크가 빠르게 걷히고, 연준의 완화 가능성이 커지며, 어닝이 질적으로 개선된 것은 분명한 호재다. 그러나 같은 AI 투자라도 하이퍼스케일러와 그 외 기업의 멀티플이 양극화되는 현실, 데이터센터 전력·공급망 병목이 매출 인식을 뒤흔드는 사례, 관세·사법 변수의 잔존 등은 ‘추세 관성’만으로는 중기 수익률을 담보하지 못함을 시사한다. 향후 한 달여 국면의 중기 전략은 (1) 현금화 경로가 투명한 성장/퀄리티 코어 유지, (2) 언더오운드·수급 격차 축소의 이벤트 드리븐 편입, (3) 변동성 방어 라인의 병행이라는 세 축으로 정리된다. 리오픈 랠리의 지속 가능성은 ‘누가 확실히 돈을 버는가’와 ‘언제 인식하는가’에 달려 있으며, 이 두 질문에 데이터로 응답하는 기업이 추가 리레이팅의 주인공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