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디지털 광고 예산 성장 둔화 – UBS 보고서 분석

디지털 광고 예산의 성장이 2025년에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경제적 불확실성과 잠재적 관세 영향 속에서의 신중함을 나타낸다고 UBS는 분석했다.

2025년 6월 7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구매자들은 향후 12개월 동안 디지털 광고 지출이 5.5%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거의 1%포인트 둔화된 수치다.

페이스북(META)은 주요 디지털 플랫폼 중 유일하게 광고 예산 성장 가속이 예상돼, 광고 지출이 전년 대비 1.7% 증가할 계획이다.

인스타그램의 성장세는 둔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소셜 커머스와 잠재적인 틱톡 예산 전환에 있어서 최고의 선택지로 남아 있다.

아마존(AMZN)은 광고 성장세가 2.8%로 다소 완만한 둔화가 예상되며, 구글(GOOGL)은 그 검색과 유튜브 플랫폼 모두에서 더 큰 둔화가 예상된다.

유튜브의 광고 예산 성장은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에서 4.1%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플랫폼들 가운데, 핀터레스트(PINS)과 스냅은 광고 지출이 약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더 트레이드 데스크(TTD)는 커넥트드 TV 예산에서의 비교적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통적인 미디어 측면에서는, 거의 60%의 구매자가 향후 2년 동안 TV 지출을 줄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스포츠 프로그램은 여전히 밝은 전망을 가지고 있다.

디즈니의 케이블 네트워크는 가장 강력한 광고 지출 의도를 보여주었으며, 폭스는 전년도 대비 가장 큰 개선을 보였다.

커넥티드 TV는 계속해서 주목을 받고 있으며, 넷플릭스(NFLX), 유튜브, 아마존 프라임이 광고주들의 관심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해보다는 전반적인 열정이 약간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채널의 인기는 지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