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최근 미국 주식시장은 채권 수익률 하락, 무역 관세 완화 기대, 로보택시 출시 임박 소식 등에 힘입어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S&P500 지수는 전일 대비 +0.1% 상승, 나스닥 100 지수는 +0.14% 올랐으며,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2bp 하락한 4.42%를 기록했다. 달러 인덱스는 99.13으로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 OECD, 글로벌 GDP 전망치 3.1%→2.9% 하향
- 미국·중국 관세 90일 철회 합의로 교역 긴장 완화
- 테슬라 오스틴 로보택시 6월 출시 예정
- 달러 제너럴 실적 상향 조정에 주가 +15%
- 뉴욕 연준, 작년 미실현 손실 1.06조 달러 보고
1. 주요 이슈 종합
1.1 금리와 채권 시장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42%로 하락하며 주식시장의 추가 상승 여력을 제공하고 있다. 미국 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가 예상보다 완만하게 진행되면서 미실현 손실 우려는 있지만, 연준이 금리를 당분간 동결할 것이라는 시장 기대가 여전하다.
1.2 무역·관세
미·중 양국이 상호 관세를 90일간 철회하기로 합의하면서 수출입 업종에 긍정적이다. 특히 반도체, 전기차, 산업용 소재 등의 공급망 불확실성이 단기 완화될 전망이다.
1.3 신산업 모멘텀
- 테슬라 로보택시 서비스: 6월 12일 오스틴 시범 운행
- OpenGMSL 협회 출범: 차량 내 고속 데이터 표준화 기대
- 엔비디아·닌텐도 협업 기대감: AI 칩 수요 추가 확대
2. 경제지표 캘린더
일자 | 지표 | 전망 |
---|---|---|
수요일 | ADP 고용 변화 | +11만 건 |
수요일 | ISM 서비스 PMI | 52.1 |
목요일 | 실업수당 청구 | 23.5만 건 |
금요일 | 비농업 고용 | +12.5만 건 |
금요일 | 평균 시급 | +0.3% MoM |
3. 섹터별 영향 분석
3.1 기술·소프트웨어
낮은 금리에 따른 할인율 축소로 성장주가 재평가되고 있다. 특히 NVIDIA, 엔비디아 기반 칩 수요 증가 기대가 지속되며 관련 ETF 및 반도체 업체 주가에 긍정적이다.
3.2 자동차·모빌리티
포드·현대차 5월 판매 호조와 테슬라 로보택시 서비스 출시 기대가 결합해 차량 관련 주가 상승 모멘텀을 강화하고 있다. OpenGMSL 표준 협회 설립으로 ADI, DENSO 등 부품업체에도 투자 기회가 열리고 있다.
3.3 소비재·리테일
달러 제너럴의 가이드 상향 조정과 강화된 할인 수요는 경기 방어주로의 역할을 부각시킨다. 반면, 전통 소매업체는 관세 부담과 소비 둔화 우려로 주가 변동성이 증가할 전망이다.
3.4 금융·지표
뉴욕 연준 미실현 손실 보고에도 불구하고 연준의 정책 운용 리스크 제한적이라는 점이 강조됐다. 도이체방크의 S&P 전망 상향 보고서는 금융 섹터 전반의 투자 심리를 개선하고 있다.
4. 단기 전망
다음 며칠간 미국 시장은 주요 경제지표 발표에 민감하게 반응하겠으나, 전반적으로는 관세 완화·낮은 금리·신산업 모멘텀이 주도하는 상승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 상승 요인: 반도체·AI 칩, 전기차·로보택시, 소비 방어주
- 하락 요인: 경기 민감자재, 전통 소매, 신용 리스크 확대 우려
“미국 노동시장은 여전히 견조하나 관세·금리·지표가 교차하는 지점에서 단기 변동성은 불가피하다.” – LPL 리서치 제프리 로치
5. 결론 및 투자전략
미국 주식시장은 당분간 상승 기조를 유지하겠으나, 단기 변동성을 고려해 리스크 관리가 필수적이다. 주요 이벤트 캘린더를 점검하며 섹터별 기회를 분산해야 한다.
- 반도체·AI 관련 ETF·개별주 비중 확대
- 차량·모빌리티 서비스 공급망 업체 주목
- 소비 방어 섹터(소비재·리테일 할인업체) 안정적 배치
- 경제지표 발표 시 변동성 확대 대비 옵션 헤지 고려
- 연준 통화정책 리스크 완화 시점 탐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