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플랫폼스(Meta Platforms, NASDAQ: META)가 최근 주가 조정 국면에서 매수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주 일부 기술주가 조정을 겪는 가운데 메타의 주가는 약 최근 일주일 동안 4%가량 하락했으나, 여전히 회사의 장기 성장 잠재력과 최근 실적 모멘텀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026년 2월 10일, 모틀리 풀(The Motley Fool)의 보도에 따르면, 메타는 최근 4분기 실적에서 비용과 지출이 크게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주당순이익(EPS)이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 보도는 메타의 경영진이 2026년 이후에도 주요 성장 기회를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주요 실적 지표
메타는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광고 게재수(ad impressions)는 18% 증가했고 광고 단가(average price per ad)는 6% 상승했다. 이 같은 실적과 함께 경영진은 향후 성장 기회가 상당하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수전 리(Susan Li), 메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4분기 실적 발표에서 “우리는 2026년에 핵심 사업을 개선할 수 있는 상당한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녀는 “우리는 이러한 기회를 지원하기 위해 사업에 대한 투자를 계속 우선시할 계획이며, 향후 수년간 AI 모델에 의해 구동되는 완전히 새로운 제품 주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메타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는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현재 회사가 적어도 “여러 주요 사업 기회(several major business opportunities)”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중 하나는 향후 실현 가능성이 높은 기존 핵심 제품의 개선 및 사업 가속화라고 설명했다. 저커버그는 또한 AI 기반의 광고 추천 향상 등 기존 플랫폼의 즉각적인 개선으로부터 추가적인 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규모 자본지출 계획
메타는 2026년 자본적지출(Capital expenditures, CAPEX)을 $1150억에서 $1350억(115 billion ~ 135 billion 달러)으로 안내했다. 최고재무책임자 수전 리는 이 같은 연간 증가가 Meta Superintelligence Labs와 핵심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투자 증가에 의해 주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교 시점으로, 메타의 2025년 자본지출은 $722억(72.2 billion 달러)에 불과했다. 따라서 가이던스 중간값을 기준으로 하면 연간 자본지출은 약 73% 증가하는 셈이다.
경영진의 공격적인 설비투자 계획은 데이터센터 확장, AI 인프라 및 연구개발(R&D) 투자 확대를 의미한다. 회사는 이미 대규모 서버 팜과 AI 모델 학습 인프라에 자금을 투입하고 있으며, 이는 단기 비용 증가로 이어지지만 장기적으로는 제품 경쟁력 강화와 신규 사업 수익 창출을 목표로 한다.
사업 모멘텀과 밸류에이션
비용과 지출이 4분기에 전년 대비 40% 급증했음에도 불구하고, 메타는 주당순이익(EPS)이 11%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이는 대규모 투자 사이클 속에서도 핵심 사업의 수익성이 견조함을 시사한다. 또한 메타의 1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전년 동기 대비 26%에서 34%의 성장률을 제시했다. 경영진은 외환(FX) 효과로 인해 약 4%포인트의 우호적 영향이 있음을 밝히면서도, 이를 제외하고도 최대 30% 수준의 매출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현재 메타의 주가수익비율(P/E)은 약 29배로 평가되며, 이는 저평가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빠른 사업 성장과 대규모 구조적 투자를 고려할 때 매력적인 수준이라는 평가가 가능하다. 다만 대규모 자본지출의 증가는 단기적으로 현금흐름과 이익률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투자자들은 이를 위험요인으로 인식해야 한다.
용어 해설
자본적지출(CAPEX)은 기업이 설비·장비·인프라 등에 장기적인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지출하는 비용을 의미한다. 데이터센터 건설, 서버 구입, AI 학습 인프라 확충 등이 CAPEX에 해당한다. CAPEX 증가는 단기적으로는 순이익과 현금흐름을 악화시킬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생산능력 확장과 신규 수익원 창출로 이어질 수 있다.
주당순이익(EPS)은 기업의 순이익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지표로, 주당 이익 창출 능력을 보여준다. 광고 플랫폼 기업에서는 트래픽, 광고 단가, 광고 게재수 등이 EPS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광고 게재수(ad impressions)와 광고 단가는 광고 기반 플랫폼의 핵심 실적 지표다. 게재수가 늘어나면 잠재 광고 노출이 확대되며, 광고 단가 상승은 광고 판매의 수익성을 높인다. 두 지표의 동시 개선은 매출 성장의 강한 신호다.
외환효과(Foreign exchange tailwind)는 환율 변동이 다국적 기업의 매출 성장률에 미치는 영향을 뜻한다. 달러화 약세 등은 외화로 발생한 매출을 달러화 기준으로 환산할 때 성장률을 높이는 효과를 낼 수 있다.
향후 영향과 시나리오 분석
메타의 대규모 자본지출 및 AI 중심의 전략 전환은 향후 몇 년간 주가와 업계 구조에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다음은 주요 가능한 시나리오별 영향이다.
낙관적 시나리오: AI 투자로 광고 추천 및 타게팅 효율성이 크게 개선되면 광고 단가와 광고 게재당 수익이 상승하고, 신규 AI 기반 사업이 상업화되어 추가적인 매출원이 창출될 수 있다. 이 경우 메타의 매출 성장률은 가이던스 상단을 상회할 가능성이 있고, 중장기적으로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기준 시나리오: CAPEX 확대에도 불구하고 기존 광고 사업의 개선과 글로벌 사용자 유지로 가이던스 수준의 매출 성장이 실현된다면, 단기적 이익 압박은 존재하나 장기적 성장 스토리는 유지된다. 투자자들은 밸류에이션을 감안해 점진적 매수 전략을 고려할 수 있다.
하방 리스크 시나리오: 설비투자의 비효율성, AI 상용화 지연, 경쟁 심화 또는 광고 시장의 예상보다 약한 회복 등으로 인해 자본투자에 대한 수익률이 낮게 나오면, 현금흐름 악화와 이익 둔화로 주가에 부정적 영향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대규모 CAPEX가 자금 조달 부담으로 연결될 경우 재무적 리스크가 증폭될 수 있다.
투자자들은 메타의 적극적 투자가 중장기적으로 실질적 수익 창출로 이어질지 여부를 면밀히 관찰해야 하며, 분기별 실적과 경영진의 사업 전개 로드맵, CAPEX 집행 내역, AI 상용화 진척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
투자 관련 참고 사항 및 공시
해당 보도는 2026년 2월 10일 기준의 모틀리 풀 보도를 번역·정리한 내용이다. Daniel Sparks는 기사에서 언급된 종목들에 대해 개인적인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모틀리 풀(The Motley Fool)은 메타 플랫폼스에 대해 포지션을 보유하거나 추천하고 있다. 모틀리 풀의 공시·투자 권고와 관련한 정책은 별도의 공지에 따르며, 보도 내용은 해당 기사 원문에 기초한 사실 전달을 목적으로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