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지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급증, 재생에너지 개발 선도 기업 넥스트에라 에너지(NextEra Energy, NYSE: NEE), 데이터센터 전력 보급의 핵심 공급자 도미니언 에너지(Dominion Energy, NYSE: D)가 향후 전력 수요 증가로 혜택을 볼 가능성이 크다. 지난 12개월간 Vanguard Utilities Index Fund ETF는 11% 넘는 상승률을 기록해 통상 조용한 섹터로 알려진 유틸리티 업종의 변화를 나타냈다.
2026년 2월 5일, 모틀리 풀(Motley Fool)의 보도에 따르면, 유틸리티 섹터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증가로 인해 향후 수년간 강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보도는 투자자들이 이번 AI 전력 수요 확대 흐름을 활용하기 위해 넥스트에라 에너지와 도미니언 에너지를 2월에 주목할 만한 유틸리티주로 제시했다.

유틸리티 업종과 AI 전력 수요
AI 데이터센터는 기존 데이터센터보다 훨씬 많은 전력을 소비하는 경향이 있으며, 대규모 전력 공급과 안정적인 전력 인프라가 필수적이다. 이 때문에 전력 수요 증가는 유틸리티 회사의 매출과 설비투자(capex)를 동반한 성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업계 전문가는 AI 관련 수요가 아직 초기 단계에 있으며, 향후 수년간 유틸리티의 실적과 투자 계획을 재편할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
넥스트에라 에너지: 재생에너지 개발과 전력사업의 결합
넥스트에라 에너지는 미국 최대 전력사업체인 Florida Power & Light과 재생에너지 인프라 개발을 주도하는 NextEra Energy Resources를 운영한다. 이 기업은 재생에너지 사업 운영과 인프라 개발에서 선도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넥스트에라는 2025년에 조정 주당순이익(EPS)을 8% 이상 성장시켰고, 이는 플로리다 지역의 성장과 재생에너지에 대한 강한 수요가 배경이다.
구체적으로 회사는 지난해 8.7GW의 신규 발전 및 저장 프로젝트를 상업운전에 투입했고, 에너지 자원 부문에서는 기록적인 13.5GW의 신규 프로젝트를 확보해 총 대기 프로젝트(backlog)를 30GW로 늘렸다. 업계에서 말하는 backlog는 이미 수주되었거나 계약이 체결된 프로젝트 가운데 아직 완공되지 않은 잔여 용량을 의미하며, 향후 수익과 캐시플로우의 기초가 된다.
넥스트에라는 2035년까지 연평균 8% 이상의 EPS 성장률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배당은 올해 10% 인상하고 2027년과 2028년에는 각각 연 6% 인상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배당수익률은 약 2.5%로, 회사의 자체 목표치와 성장 전망을 결합하면 향후 연평균 10% 이상의 총수익률도 가능하다고 평가된다.
도미니언 에너지: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의 핵심
도미니언은 버지니아와 캐롤라이나 전역에서 전력 유틸리티를 운영하며, 특히 버지니아주는 세계에서 가장 큰 데이터센터 허브로 알려져 있어 지역 전력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도미니언은 버지니아 내 데이터센터 연결에서 업계 선두 역할을 하며 450개 시설을 지원하고 있다.
버지니아의 전력 수요는 지난해 30% 급증했으며, 도미니언은 데이터센터에 공급할 전력을 최대 47GW까지 논의 중이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7%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수요를 지원하기 위해 도미니언은 2025~2029년 동안 500억 달러(약 50조원)를 투자할 계획이며, 그 중 대부분은 버지니아주에 집중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파트너 스톤피크(Stonepeak)가 50%를 자금 지원하는 Coastal Virginia Offshore Wind 프로젝트가 있다. 이 사업비는 115억 달러(약 11.5억 달러?)로 보도되었으며, 거의 3GW 규모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해당 해상풍력은 올해 1분기(2026년 1분기)에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완전 가동은 2027년 초로 계획되어 있다. (원문 수치는 ‘11.5 billion’로 표기되어 있음.)
이 같은 대규모 투자와 프로젝트는 도미니언의 EPS를 연간 5%~7% 성장시키는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현재 배당수익률은 4% 이상으로 유지될 계획임을 회사는 밝혔다. 성장률과 배당을 합산한 총수익률은 연평균 두 자릿수에 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된다.
전문가적 분석: 향후 경제와 주가에 미칠 영향
AI 데이터센터로 인한 전력 수요 증가는 유틸리티 기업의 매출 성장뿐 아니라 대규모 자본 지출을 촉발한다. 이는 단기적으로는 건설비용과 금리, 자재비 인상 등의 리스크를 동반하며, 장기적으로는 안정적 수익원과 규제 승인에 따른 요금 인상(요금 인가)이 수반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유틸리티는 지역 규제기관(PUC: Public Utility Commission)으로부터 투자 회수 구조에 대한 승인을 받아야 하므로, 규제 리스크와 시차가 존재한다.
투자자 관점에서는 다음과 같은 항목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1) 각사가 확보한 장기 전력 공급 계약(PPA) 규모와 만기 구조, (2) 규제기관의 요금 인가 여부와 타이밍, (3) 프로젝트별 비용 초과 및 일정 지연 가능성, (4) 금리와 인플레이션 상황이 자본비용(WACC)에 미치는 영향. 넥스트에라는 대규모 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와 30GW의 backlog를 통해 성장 가시성이 높고, 도미니언은 데이터센터 허브인 버지니아에 집중된 수요로 단기적 수혜 가능성이 크다.
가격 영향 측면에서 보면, 전력 수요 증가와 대규모 인프라 투자는 중장기적으로 전력공급의 안정성과 지역 일자리 확대를 가져올 수 있으나, 초기 투자비용이 요금에 반영되는 과정에서 소비자 전기요금 압력과 정치적·규제적 반발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주가의 상승 잠재력은 크지만, 프로젝트 리스크와 규제 리스크가 주요 변동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투자 관점 요약
넥스트에라 에너지는 재생에너지 개발 역량과 대규모 backlog를 기반으로 향후 강한 EPS 성장(연평균 8% 이상)과 배당 인상을 통해 연평균 10% 이상의 총수익률 달성이 가능하다고 평가된다. 도미니언 에너지는 버지니아의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와 2025~2029년 500억 달러 투자 계획을 통해 EPS 연 5%~7% 성장과 >4% 배당수익률을 병행, 연간 두 자릿수 총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용어 설명
GW(기가와트): 전력 용량 단위로 1GW는 1,000MW(메가와트)에 해당한다. EPS(주당순이익): 기업의 순이익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지표로 수익성 측정에 사용된다. 배크로그(backlog): 이미 계약되었지만 아직 수익으로 인식되지 않은 공사·프로젝트의 잔여 규모로 향후 매출의 근거가 된다. 배당수익률(yield): 주가 대비 연간 배당금의 비율로 수입형 투자자에게 중요한 지표다.
리스크와 주의점
유틸리티주는 대체로 규제업종으로서 지방·주(州) 규제기관의 결정에 큰 영향을 받는다. 대규모 프로젝트는 건설지연, 비용 초과, 자금조달 비용 상승, 환경·해양 규제 등으로 인한 리스크가 존재한다. 또한 AI 데이터센터 수요가 예측보다 둔화될 경우 투자 회수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
기타 사실 및 공시
원문 보도에는 넥스트에라의 주식 보유 관련 공시가 포함되어 있다. Matt DiLallo는 넥스트에라 에너지에 대한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The Motley Fool은 넥스트에라 에너지에 포지션이 있고 이를 추천하며, 도미니언 에너지도 추천 대상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해당 보도의 견해는 저자 및 Motley Fool의 관점이며 반드시 모든 투자자에게 동일하게 적용되지는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