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융시장이 또 한 번의 분수령을 맞을 전망이다. 현지시간 2025년 11월 25일(화)에는 인플레이션 압력, 소비 지출, 주택시장 체력, 경기 심리를 가늠할 수 있는 PPI(생산자물가지수), 소매판매, 핵심 소매판매, 미결주택판매, 소비자신뢰지수 등 굵직한 지표가 잇달아 발표될 예정이다. 이들 지표는 물가 흐름과 가계 수요, 주택가격 및 거래 흐름, 서비스·제조업의 생산 여력 등 광범위한 부문을 동시에 조명해, 당일 채권금리와 달러, 주식, 원자재 전반의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
2025년 11월 24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ET) 기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까지 일정이 촘촘히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PPI와 소매판매는 연준의 물가·수요 평가에 직접 연결되는 선행 신호로 시장의 초점을 모을 전망이다. 같은 날 오전 10시에는 콘퍼런스보드(CB) 소비자신뢰와 미결주택판매가 공개돼, 가계 체감경기와 주택거래 선행 흐름을 보완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참가자들은 PPI의 월간 상승률과 핵심 PPI, 소매판매 통제그룹(Retail Control)의 흐름을 통해 실질 수요와 기업의 가격 책정력을 교차 확인하려 한다. 동시에 산업생산·가동률, 주택가격지수(FHFA·S&P/케이스-실러), 지역 제조·서비스 지표(리치먼드·댈러스 연은)까지 더해지며, 경기 모멘텀의 세부 결을 한층 입체적으로 드러낼 환경이다.
주요 경제 이벤트(현지시간, ET)
• 오전 8:30 – PPI(10월): 예상치 0.3% vs 이전 -0.1%. 생산자 단계의 가격 변화를 측정하는 핵심 물가지표로, 향후 소비자물가(CPI) 흐름을 선행해 시사하는 경우가 많다.
• 오전 8:30 – 소매판매(10월): 예상치 0.4% vs 이전 0.6%. 미국 경제활동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소비의 바로미터다.
• 오전 8:30 – 핵심 소매판매(10월): 이전 0.7%. 자동차를 제외해 기저 소비 흐름을 더 명확히 보여준다.
• 오전 10:00 – 미결주택판매(10월): 이전 0.0%. 기존주택 거래의 계약 체결 건수를 추적해 주택거래의 선행 변화를 포착한다.
• 오전 10:00 – CB 소비자신뢰(11월): 예상치 93.5 vs 이전 94.6. 콘퍼런스보드의 설문으로 가계의 경기 인식과 지출 의향을 보여주는 선행지표다.
그 외 중요한 경제 이벤트
• 오전 8:15 – ADP 고용변화 주간: 이전 -2.50천 명. 민간부문 고용 동향을 시의성 있게 보여준다.
• 오전 8:30 – 핵심 PPI(MoM, 10월): 예상치 0.3% vs 이전 -0.1%. 변동성이 큰 식품·에너지를 제외한 생산자물가다.
• 오전 8:30 – 소매판매 통제그룹(Retail Control, 10월): 예상치 0.3% vs 이전 0.7%. 국내총생산(GDP) 산정에 직접 활용되는 핵심 구성 요소다.
• 오전 9:00 – S&P/케이스-실러 20대 도시 주택가격지수(n.s.a., YoY, 9월): 예상치 1.4% vs 이전 1.6%. 20대 대도시의 주택가격 연간 변화를 추적한다.
• 오전 9:15 – 산업생산(MoM, 10월): 이전 0.1%. 제조·광업·유틸리티의 총산출 변화를 측정한다.
• 오전 9:15 – 산업생산(YoY, 10월): 이전 0.87%. 전년 대비 산업활동의 흐름을 보여준다.
• 오전 10:00 – 기업 재고(9월): 예상치 0.1% vs 이전 0.2%. 제조·도매·소매 부문의 재고가치 변화를 집계한다.
• 오전 10:00 – 자동차 제외 소매 재고(9월): 예상치 0.3% vs 이전 0.1%. 변동성이 큰 자동차를 제외한 재고 흐름을 본다.
• 정오 12:00 – 미 재무부 5년물 입찰: 이전 낙찰금리 3.625%. 중기 국채에 대한 투자자 수요와 금리 민감도를 가늠할 수 있다.
• 정오 12:00 – 애틀랜타 연은 GDPNow(4분기): 예상치 4.2% vs 이전 4.2%.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성장률 추정치다.
• 오후 4:30 – API 주간 원유재고: 이전 440만 배럴 증가. 미국 석유 수요와 재고 흐름을 가늠할 단서다.
추가로 주목할 경제 이벤트
• 오전 8:30 – 핵심 PPI(YoY, 10월): 예상치 2.7% vs 이전 2.8%. 식품·에너지를 제외한 전년 대비 생산자물가다.
• 오전 8:30 – PPI(YoY, 10월): 예상치 2.7% vs 이전 2.6%. 생산자물가의 연간 변동률이다.
• 오전 8:30 – 식품·에너지·무역 제외 PPI(MoM, 10월): 예상치 0.2% vs 이전 0.3%. 변동성이 큰 품목군을 광범위하게 제외한 기저 물가 압력을 본다.
• 오전 8:30 – 식품·에너지·무역 제외 PPI(YoY, 10월): 예상치 2.7% vs 이전 2.8%.
• 오전 8:30 – 소매판매(YoY, 10월): 이전 5.00%.
• 오전 8:30 – 휘발유·자동차 제외 소매판매(MoM, 10월): 예상치 0.4% vs 이전 0.7%.
• 오전 8:55 – 레드북 동일점포 매출(YoY): 이전 6.1%. 대형 유통업체의 동일점포 매출 성장률을 측정한다.
• 오전 9:00 – 주택가격지수(FHFA, MoM, 9월): 이전 0.4%.
• 오전 9:00 – 주택가격지수(FHFA, YoY, 9월): 이전 2.3%.
• 오전 9:00 – 월간 주택가격지수(9월): 이전 435.3.
• 오전 9:00 – S&P/케이스-실러 20대 도시 주택가격지수(n.s.a., MoM, 9월): 이전 -0.6%.
• 오전 9:00 – S&P/케이스-실러 20대 도시 주택가격지수(s.a., MoM, 9월): 이전 0.2%.
• 오전 9:15 – 설비가동률(10월): 예상치 77.3% vs 이전 77.4%.
• 오전 10:00 – 미결주택판매지수(10월): 이전 74.8.
• 오전 10:00 – 리치먼드 연은 제조업지수(11월): 예상치 -2 vs 이전 -4.
• 오전 10:00 – 리치먼드 연은 제조 출하지수(11월): 이전 4.
• 오전 10:00 – 리치먼드 연은 서비스지수(11월): 이전 4.
• 오전 10:30 – 댈러스 연은 서비스 매출(11월): 이전 -6.4.
• 오전 10:30 – 텍사스 서비스업 경기전망(11월): 이전 -9.4.
• 오전 11:30 – 미 재무부 52주물 입찰: 이전 낙찰금리 3.445%.
• 오전 11:30 – 시카고 연은 국가활동지수(10월): 이전 -0.12.
• 오후 1:00 – 미국 M2 통화공급: 이전 $22.21조.
지표 해설과 체크포인트
PPI는 생산자 단계의 물가를 측정한다. 일반적으로 PPI가 상승하면 기업의 투입비용이 늘어 소비자물가(CPI)에 시차를 두고 전가될 가능성이 커진다. 반면 핵심 PPI는 식품·에너지를 제외해 변동성을 줄였고, 식품·에너지·무역 제외 PPI는 서비스 가격의 흐름까지 더 정밀히 반영해 기저 인플레이션을 가늠하는 척도로 활용된다.
소매판매는 명목 기준으로 가계지출의 속도를 보여준다. 핵심 소매판매는 자동차를 제외해 일시적 변동을 줄이며, 소매판매 통제그룹(Retail Control)은 국면 판단에 중요한 GDP의 개인소비 지출 추정에 쓰인다. 휘발유·자동차 제외 소매판매는 가격 변동이 큰 에너지와 자동차를 제거해 내재 수요를 더 깔끔히 드러낸다.
미결주택판매와 미결주택판매지수는 기존주택 거래의 계약 단계 지표다. 완결 거래 이전의 흐름을 포착해 주택시장 선행지표로 자주 인용된다. FHFA 주택가격지수와 S&P/케이스-실러 20대 도시 지수는 각각 연방주택금융청과 민간의 주택가격 추정으로, 모기지 금리 변화와 지역별 수급을 반영한다.
산업생산과 설비가동률은 제조·광업·유틸리티의 활동을 추적해 공급 측 경기 모멘텀을 보여준다. 리치먼드·댈러스 연은 지수는 지역 기업 설문 기반으로 최신 업황을 파악하는 데 유용하다. 레드북은 대형 유통사의 동일점포 매출을 집계해 소매 실물 흐름을 보완한다. API 주간 원유재고는 에너지 수급과 국제유가 변동성에 단기적인 단서를 제공한다.
핵심 포인트: PPI(예상 0.3%)와 소매판매(예상 0.4%)가 컨센서스 대비 상·하회하느냐에 따라 채권금리·달러·주식의 방향성이 갈릴 수 있다. CB 소비자신뢰(예상 93.5)와 미결주택판매는 가계·주택의 체감 흐름을 확인하는 후속 단서다.
시장 파급경로에 대한 중립적 시사점
만약 PPI가 예상(0.3%)을 상회하면, 기저 인플레이션 재가열 우려가 부각되며 중장기 금리가 올라 달러 강세와 성장주 변동성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 반대로 예상치를 하회하면, 디스인플레이션 신호가 강화되며 금리·달러 하방 압력과 리스크자산 선호가 진정될 여지도 있다. 소매판매가 견조하면 경기 연착륙(soft landing) 내러티브를 뒷받침하지만, 과열이 장기화될 경우 물가 상방리스크가 재부상할 수 있다. 주택가격·미결주택판매는 모기지 금리 민감도가 높아, 금리 수준 변화에 따라 영역별로 상이한 반응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
유의사항: 모든 수치는 기사 원문에 제시된 예상치/이전치를 기반으로 하며, 실제 발표치는 상이할 수 있다. MoM은 전월 대비, YoY는 전년 대비, n.s.a.는 비계절조정, s.a.는 계절조정을 의미한다※. 시간 표기는 모두 미 동부시간(ET) 기준이다.
한편 재무부 국채 입찰(5년물·52주물)은 투자자 수요와 기대 인플레이션을 간접적으로 드러낼 수 있으며, M2 통화공급은 유동성 환경을 점검하는 데 쓰인다. 애틀랜타 연은 GDPNow(4분기 4.2% 예상)는 데이터 유입에 따라 변동되는 실시간 성장률 추정치로, 상기 소비·생산 지표의 결과를 반영해 경로가 재조정될 수 있다. 시카고 연은 국가활동지수(-0.12 이전)는 미국 경제활동의 광범위한 구성요소를 종합해 물가압력의 잠재 방향을 암시한다.
이날 공개되는 방대한 지표 묶음은 물가-수요-주택-생산-심리를 한 번에 교차 검증할 기회를 제공한다. 시장은 개별 수치뿐 아니라 상호 간의 정합성과 지표 간 괴리에도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단일 지표의 서프라이즈보다, 인플레이션 둔화와 수요 견조의 균형이 유지되는지가 더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전망이다.
참고: 이 기사는 AI의 지원으로 작성되었으며 편집자 검토를 거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