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에 한 번 찾아오는 기회: 지금 당장 대량 매수해야 할 AI 소프트웨어 주식 한 종(힌트: 팔란티어가 아니다)

핵심 요지

팔란티어(Palantir)는 지금 모든 사업 부문에서 가동률이 높지만, 주가는 이미 완벽한 기대를 반영해 매우 고평가되어 있다.

브로드컴(Broadcom)은 폭발적인 성장 잠재력에 비해 현재 주가가 상대적으로 합리적으로 평가되어 보인다.


AI 디지털 브레인

팔란티어(Palantir, NASDAQ: PLTR)는 정부 기관과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데이터 마이닝 및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2020년 9월 직상장을 통해 상장했다. 당시 거래 시작가는 미화 10달러였으나, 보도 시점 기준으로 주당 약 미화 1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026년 3월 10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팔란티어의 매출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3배 증가하여 15억 달러에서 45억 달러로 확대되었고, 2023년 흑자로 전환한 이후 순이익은 향후 2년 동안 거의 8배 증가하여 16억 달러에 이르렀다. 이러한 급성장은 미국 정부와의 신규 계약 및 상업 부문 확장에 힘입은 것이다.

팔란티어는 다양한 소스의 데이터를 통합해 고객이 추세를 포착하고 결과를 예측하며 의사결정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5년부터 2028년 사이, 애널리스트들은 팔란티어의 매출 및 주당순이익(EPS)이 각각 연평균성장률(CAGR)로 49%53%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 전망은 미국 상업 비즈니스의 확대, 심화되는 지정학적 갈등을 전제로 한 신규 미 정부 계약, 그리고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할 수 있는 AI 플랫폼의 확장이 주요 요인으로 제시된다.

그러나 주가는 이미 미래의 성장성을 상당 부분 선반영하고 있다. 보도 시점에서 팔란티어의 주가는 선행 주가수익비율(Forward P/E) 약 140배에 달하며, 올해 매출의 50배가 넘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따라서 기업 실적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밸류에이션은 투자자에게 높은 리스크를 의미한다.


대안으로 주목받는 종목 — 브로드컴(AVGO)

투자자들은 팔란티어의 밸류에이션이 완화될 때까지 기다리는 대신, 같은 AI·반도체 생태계에서 더 합리적인 밸류에이션으로 거래되는 종목을 고려할 수 있다. 대표적 대안으로 제시된 기업이 브로드컴(Broadcom, NASDAQ: AVGO)이다. 다음은 브로드컴의 성장 동력과 재무 지표에 대한 요약이다.

브로드컴은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칩 제조사 Avago가 2016년 경쟁사인 브로드컴을 인수하면서 현재의 브로드컴 브랜드를 유지하며 통합된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후 모바일, 데이터센터, 네트워킹, 무선, 스토리지, 산업용 칩을 포함한 반도체 사업을 확장했고, CA 테크놀로지스, 시만텍 보안부문, 그리고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거대기업인 VMware 인수를 통해 인프라 소프트웨어 부문으로 영역을 넓혔다.

회사의 실적을 보면, 회계연도 2021년부터 2025년(2025회계연도는 전년도 11월 종료)까지 브로드컴의 매출과 조정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각각 연평균성장률 24%27%로 성장했다. 2025회계연도 기준 매출 비중은 반도체 솔루션이 58%, 인프라 소프트웨어가 42%를 차지한다.

이러한 하이브리드 구조는 전통적인 단독 반도체 업체나 소프트웨어 업체에 비해 경쟁 우위를 제공한다. 반도체 칩과 인프라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번들로 제공해 판매 단가와 고객 전반의 락인(Lock-in) 효과를 높일 수 있고, 소프트웨어의 안정적 매출이 반도체 부문의 경기 순환에 따른 변동성을 일부 상쇄해 준다. 또한 소프트웨어 확대로 인해 애플(Apple)에 대한 의존도가 과거 약 20% 수준에서 감소했다는 점도 중요한 포인트다.


브로드컴의 장기 촉매와 AI 전략

브로드컴은 엔비디아(NVIDIA)나 AMD와 달리 범용 데이터센터 GPU를 생산하지 않고, 특정 AI 작업에 최적화된 애플리케이션 특화 집적회로(ASIC)을 생산한다. ASIC은 특정 AI 연산을 가속하도록 설계되며,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자체 맞춤형 칩으로 확장하려는 하이퍼스케일러(예: 메타, 구글 등)에 매력적인 대안이 된다.

실제 브로드컴은 2025회계연도에 AI 칩 매출이 전년 대비 65% 증가하여 200억 달러에 달했고, 전체 매출의 31% 이상을 차지했다. 회사는 2027회계연도 말까지 연환산 AI 칩 매출을 600억~900억 달러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장 전망 측면에서, 애널리스트들은 2025회계연도에서 2028회계연도까지 브로드컴의 매출과 조정 EBITDA가 연평균성장률 45%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만약 이러한 가정이 현실화된다면, 오늘날의 브로드컴 투자는 과거 엔비디아가 데이터센터용 GPU 사업으로 큰 전환을 이루기 이전의 투자 기회와 유사한 잠재적 업사이드(상승 여력)를 제공할 수 있다.

밸류에이션을 보면, 브로드컴의 기업가치(Enterprise Value)는 약 1.66조 달러로 평가되며, 현재 올해 매출의 약 16배조정 EBITDA의 약 23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급등한 기대를 이미 반영한 팔란티어의 선행 P/E 약 140배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수준이며, 변동성이 큰 시장 환경에서 리스크/보상 비율이 더 유리할 수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투자자의 판단 포인트

투자 결정 시 고려해야 할 핵심 요소는 다음과 같다. 첫째, 밸류에이션(주가 수준)이다. 단기간 고성장이 실현되더라도 이미 극도로 높은 밸류에이션을 기록한 종목은 기대치가 미실현될 경우 급락 리스크가 크다. 둘째, 사업의 다양화다. 반도체와 인프라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보유한 브로드컴은 수익원 다변화로 인해 경기민감형 리스크를 일부 완화할 수 있다. 셋째, AI 생태계에서의 역할이다. 범용 GPU 중심의 생태계가 지속될지, 아니면 맞춤형 ASIC 수요가 대형 데이터센터 주도로 확대될지에 따라 수혜 기업이 달라진다.

또한 투자자들은 용어와 지표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 다음은 기사에서 자주 언급된 용어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다.

용어 설명

CAGR(연평균 성장률): 일정 기간 동안의 연평균 복합 성장률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매출이 3년간 연평균 20% 성장하면, 그 기간 동안의 누적 성장은 그에 상응하는 수준이다.

EBITDA: Earnings Before Interest, Taxes,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의 약어로, 기업의 현금창출능력을 파악할 때 사용되는 지표다. 조정 EBITDA는 비경상적 항목을 제외해 비교가능성을 높인 수치다.

ASIC(애플리케이션 특화 집적회로): 특정 기능에 특화해 제작된 칩으로, 범용 칩보다 특정 작업에 대해 높은 효율을 발휘한다. 대형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하이퍼스케일러가 자사 워크로드에 맞춰 ASIC을 채택하면 데이터 처리 효율과 비용 측면에서 유리하다.


시장·가격 영향 분석

단기적으로는 거시경제 상황, 서버 주문 채널의 재고 조정, 주요 고객사의 캡엑스(CAPEX) 계획 등이 반도체 및 인프라 소프트웨어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친다. 만약 AI 투자 확대가 속도를 낸다면 ASIC 수요 증가는 브로드컴의 실적을 빠르게 견인할 수 있으며, 이는 기업의 주가 재평가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AI 시장의 경쟁 심화, 기술 표준화에 따른 가격 경쟁, 또는 대형 고객사의 자체 설계 칩으로의 전환 가속화는 브로드컴에게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팔란티어의 경우 이미 높은 밸류에이션이 반영되어 있어 작은 실적 부진에도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

중장기 관점에서 투자자들은 밸류에이션과 성장성의 균형을 따져야 한다. 밸류에이션이 완만한 수준에서 성장성이 가파른 기업은 하방 리스크가 제한적이면서도 상승 여지가 클 수 있다. 현 시점에서는 브로드컴이 팔란티어보다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가격에 AI 성장의 일부를 경험할 수 있는 대안으로 제시된다.


기타 고지 및 참고

원문 기사 작성자 레오 선(Leo Sun)은 애플(Apple)과 메타 플랫폼(Meta Platforms)에 대한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The Motley Fool은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즈(AMD), 알파벳(Alphabet), 애플, 메타, 엔비디아,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의 주식을 보유·권고하고 있고 애플 주식에 대해 숏(공매도)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The Motley Fool은 브로드컴을 권고하고 있다. 이들 정보는 투자 판단의 보조 자료일 뿐이며, 투자 전 더 광범위한 자료 검토와 리스크 분석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