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앤스미스, 미국 플랫폼 사업 호조로 7~10월 유기적 매출 성장 3%…연간 전망 유지

Hill & Smith Holdings가 7~10월 기간 유기적 매출 성장률을 3%로 발표했다. 이는 2025년 상반기(2.3%) 대비 가속된 수준으로, 미국 플랫폼 사업의 견조한 실적이 성장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2025년 11월 19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 인프라 제품 전문 기업은 주문 잔고가 연중 중반 대비 개선됐으며, 경영진은 2025 회계연도 전체 실적 전망변경 없이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사회는 알런 기딘스(Alan Giddins) 현 이사회 의장이 퇴임하고, 스피락스(Spirax) 전 CEO 닉 앤더슨(Nick Anderson)2026년 5월 새 의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지배구조 연속성을 강화하기 위한 승계 계획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주목

미국 엔지니어드 솔루션(Engineered Solutions) 부문은 2025년 상반기 대비 유기적 매출 성장이 더욱 확대되며 강한 실적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해당 부문이 미국 내 대형 플랫폼 사업 전반에서의 높은 수요를 지속적으로 누리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수요는 전력 송배전, 상·하수도, 인프라 건설구조적 성장(secular growth) 시장에서 견고했다. 이들 영역은 장기 투자가 지속되는 필수 인프라로, 경기 변동에 상대적으로 둔감하다는 평가가 일반적이다.

도금(Galvanizing) 부문미국과 영국 양국에서 물량 증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2024년 동일 기간과 2025년 상반기 모두와 비교해 두 지역에서 일제히 개선됐다. 영국 내 물량 회복은 올해 초 새 경영진이 착수한 턴어라운드지속적 진전을 시사한다.

대조적으로, 영국 & 인도 엔지니어드 솔루션 부문은 보다 어려운 시장 환경에 직면했다. 매출과 이익이 모두 전년 대비 감소하며 상반기에 보였던 개선 흐름을 되돌렸다. 이는 영국의 도로·주택 등 다수 최종 수요처에서 나타난 수요 둔화를 반영한다.

주목

현금 창출력은 탄탄하게 유지됐다. 회사는 은행 대출 한도를 연장·확대해, 2029년 만기새 3억 파운드(£300 million) 커밋 시설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전 2억5천만 파운드(£250 million) 대비 상향된 규모로, 마진(스프레드)도 낮췄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자사의 재무 프레임워크 목표인 EBITA 마진 18% 초과 달성 경로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2025 회계연도마진 확대가 기대된다고 재차 밝혔다.

“경영진의 2025년 연간 전망은 변함이 없다.”


핵심 용어 해설

유기적 매출 성장(Organic revenue growth)환율, 인수·매각 효과를 제외하고, 기존 사업에서 창출된 매출의 순수 성장률을 뜻한다. 따라서 3%라는 수치는 힐앤스미스의 본질적 수요와 가격·믹스 개선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플랫폼 사업은 회사가 규모·역량·고객 기반을 묶어 반복 수주교차 판매를 촉진할 수 있는 사업 단위를 말한다. 이번 보도에서 미국 플랫폼이 두드러진 것은, 전력망 보강과 물 인프라 교체 등 장기 정책·투자 테마가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도금(Galvanizing)은 철강을 아연도금해 부식을 방지하는 공정으로, 인프라·건설 부품의 내구성을 크게 높인다. 도금 부문의 이익률 개선운영 효율화가격 탄력이 작동하고 있음을 가리킨다.

현금 전환율(Cash conversion)은 회계상 이익이 실제 현금흐름으로 전환되는 정도를 뜻한다. 회사는 현금 전환이 강하다고 밝혔으며, 이는 운전자본 관리가 양호하고 투자·배당·부채관리 여력이 크다는 의미다.

EBITA* 마진은 감가상각 전 영업이익(무형자산 상각 전) 대비 매출 비율로, 사업 체력과 가격결정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다. 회사는 18%+ 달성을 재확인했다. * Earnings Before Interest, Taxes and Amortization of intangibles


해석과 시사점

이번 업데이트는 미국발 성장 엔진영국 수요 둔화를 상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도금미국 엔지니어드 솔루션의 동시 호조는 제품 믹스 개선규모의 경제를 통한 마진 확장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더불어 대출 한도 확장만기 장기화(2029년), 차입 마진 인하재무 유연성을 강화해, 변동성 구간에서도 투자·운영 전략을 안정적으로 집행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이사회 수장은 2026년 5월 교체되지만, 회사가 연간 가이던스 유지18%+ EBITA 목표 재확인을 동시에 제시했다는 점에서 전략과 실행의 연속성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영국 & 인도 부문의 역풍은 영국 도로·주택 사이클 둔화의 영향력이 적지 않음을 보여준다. 전사 차원에서의 성과는 미국 중심의 구조적 성장영국 내 회복 노력 간 균형 잡기에 달려 있다.


참고: 본 기사는 AI의 지원을 받아 작성됐으며, 이후 편집자의 검토를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