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주식 투자자에게 악재

지난 3년 동안 화이자(NYSE: PFE)는 어려운 시기를 겪어 왔다. 매출과 수익이 하락세를 보였으며, 기업의 주가 또한 하락했다. 2022년 이후 주가는 56% 하락했다. 화이자가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 일부 노력을 기울였으나 충분하지 않았다. 최근 미국의 규제 변화가 제약 회사에 복잡성을 더하고 있다.

백신 접근 제한

2025년 6월 1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화이자의 저조한 성과는 상당 부분 코로나바이러스 제품군 때문이다. 이 분야에서 기록적인 수익을 올린 후, 팬데믹이 감소하면서 Comirnaty(코로나19 백신)와 Paxlovid(질병 치료제)의 매출이 급감했다. 그러나 화이자의 코로나바이러스 프랜차이즈는 전반적인 재무 성과에 여전히 중요하다. 2024년, Paxlovid와 Comirnaty의 합산 매출은 111억 달러에 달했다.

화이자의 총 매출은 63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 코로나바이러스 제품군을 제외하면 화이자의 매출은 전년 대비 12% 더 빠르게 증가했다. 2023년과 비교해 매출이 감소했지만 여전히 총 매출의 약 17.5%를 차지했다. 이는 의미 있는 양이다. 화이자는 Paxlovid와 Comirnaty 없이는 더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문제는 최근 미국의 규제 변화이다. 미식품의약국(FDA)은 특정 나이 이상 건강한 성인과 어린이에게 COVID-19 백신을 권장했던 대신, 65세 이상 노인과 심각한 질병 결과 위험이 있는 특정 질환을 가진 사람들만 권장하기로 결정했다. 기관은 건강한 성인을 위한 연간 부스터 샷을 권장하기 전에 추가 임상 시험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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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변화로 인해 화이자의 코로나바이러스 프랜차이즈가 어느 정도 약화될 수 있지만, 아마도 크게 떨어지진 않을 것이다. FDA의 지침은 Paxlovid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낮은 백신 접종률이 오히려 감염률을 높이고 해당 약물의 처방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추측도 가능하다. Comirnaty의 미국 매출은 영향을 받겠지만, 회사는 지난해 미국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시장에서 20억 400만 달러의 매출을 보고했다.

신규 규정 변경 사항이 화이자의 재무 성과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겠지만 화이자는 여전히 여러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회사의 매출 가이드라인은 625억 달러로, 이는 2024년보다 약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화이자는 최근 강력한 온콜로지 후보군을 확장하기 위해 중국 기반의 3S 바이오가 개발한 유망한 암 약물을 라이선싱하면서 크게 진전을 이뤘다. 화이자는 이 중간 단계 자산을 위해 선불로 12억 5천만 달러를 지불하고 최대 48억 달러의 마일스톤 지급과 로열티를 추가로 지불할 계획이다.

화이자가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특히 암 분야에서 중요한 규제 승리를 거두어야 할 것이 분명하다. 다양한 분야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만큼, 제약회사로서는 이 목표를 달성할 환경에 잘 준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