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증시에서 부진한 섹터: 기술·커뮤니케이션과 산업주 동반 약세

화요일(현지시각) 정오 무렵, 기술·커뮤니케이션 섹터가 다른 업종 대비 -0.1% 하락하며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다. 같은 그룹 내에서 Ansys Inc.(ANSS)KLA Corp(KLAC)가 각각 -4.7%, -4.6%로 하락해 이날 하위권 종목으로 지목됐다. 기술 섹터를 추종하는 대표 상장지수펀드(ETF)인 Technology Select Sector SPDR ETF(XLK)는 장중 -0.9%를 기록했으며, 연초 이후 수익률(YTD)은 +11.69%다. 개별 종목 측면에서는 ANSS가 연초 이후 +10.96%, KLAC가 연초 이후 +42.57%로 각각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두 종목의 비중을 합치면 XLK 기초지수 내 약 1.5%를 구성한다

2025년 11월 18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기술·커뮤니케이션 섹터의 상대적 약세는 장중 업종 간 성과 차이를 확대하는 양상으로 나타났다. 특히 KLAC와 ANSS의 일중 낙폭이 부각되면서, 섹터 ETF(XLK)의 하락 폭(-0.9%)이 개별 성장주의 조정 폭에 비해 상대적으로 완만하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는 섹터 ETF가 다수 종목으로 분산되어 개별 종목의 급격한 변동이 지수 수준에서는 완화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다음으로 부진한 섹터는 산업(Industrials)으로, 지수는 오히려 +0.3% 상승했다. 다만 대형 산업주에서는 MSCI Inc.(MSCI)Lockheed Martin Corp.(LMT)가 각각 -8.6%, -8.4%로 하락해 종목 간 명암이 갈렸다. 산업 섹터를 밀접하게 추적하는 Industrial Select Sector SPDR ETF(XLI)는 장중 +0.1%였고, 연초 이후 +15.13%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한편 MSCI는 연초 이후 -11.34%, 록히드 마틴은 연초 이후 -11.83%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LMT는 XLI 기초 보유종목의 약 1.9%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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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성과 비교 차트

용어 설명 및 맥락
ETF(상장지수펀드)는 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된 펀드로, 거래소에서 주식처럼 실시간 매매가 가능하다. SPDR는 State Street가 운용하는 ETF 브랜드로, XLK는 기술 섹터, XLI는 산업 섹터를 각각 대표한다. 기사에서 사용된 연초 이후 수익률(YTD)은 해당 연도의 1월 1일부터 현재까지의 누적 수익률을 뜻하며, 장중(midday/afternoon) 표기는 정규장 도중 시간대별 흐름을 의미한다. 또한 섹터별 상대 성과는 동일 시점에서 업종 간 등락률을 비교함으로써, 자금 흐름이 어느 쪽으로 기울고 있는지를 가늠하는 데 활용된다


S&P 500 내 주요 섹터의 화요일 오후(현지) 시황 스냅샷

헬스케어 +2.1%
소비재(Consumer Products) +1.5%
서비스(Services) +1.5%
소재(Materials) +1.4%
유틸리티(Utilities) +1.1%
금융(Financial) +1.0%
에너지(Energy) +0.8%
산업(Industrial) +0.3%
기술·커뮤니케이션(Technology & Communications) -0.1%

위 스냅샷에서 보듯 8개 섹터가 상승했고, 1개 섹터가 하락했다. 이는 동일한 시장 환경에서도 업종별로 수급과 변동성이 다르게 전개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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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관련 시각자료

종목·ETF 비중과 변동성의 함의
기사에 따르면 ANSS와 KLAC의 합산 비중은 XLK 내 약 1.5%이며, LMT는 XLI 내 약 1.9%다. 이 같은 비중 정보는 개별 종목 급등락이 섹터 ETF 성과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의 크기를 가늠하는 기초 데이터다. 예를 들어, 특정 대형주의 비중이 높을수록 해당 종목의 일중 변동은 섹터 ETF의 당일 등락률에 더 큰 파급을 낳는다. 반대로,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종목의 급락은 ETF 수준에서는 분산 효과로 완화될 수 있다. 이날 XLK가 -0.9%로 하락하는 동안에도, 연초 이후 +11.69%라는 누적 성과가 유지된 점은 기간별 성과 차이를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준다. 같은 맥락에서 XLI가 장중 +0.1%에 그쳤더라도 연초 이후 +15.13%의 흐름을 감안하면, 일중 스냅샷만으로 업종 추세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투자자 체크포인트(일반적 해설)※정보 제공용
단기 등락과 중장기 추세: 장중 흐름(-0.1%, -0.9% 등)과 연초 이후 성과(+11.69%, +15.13% 등)는 서로 다른 시그널을 담는다. 동일 종목·ETF라도 기간에 따라 해석이 달라질 수 있음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섹터 분산의 역할: XLK·XLI처럼 다수 종목으로 구성된 ETF는 개별 종목 급등락의 영향을 완충하는 경향이 있다.
지수 내 비중 데이터: ANSS·KLAC(약 1.5%), LMT(약 1.9%)처럼 가중치 정보는 파급력의 크기를 가늠하는 핵심 단서다.
상대 성과 비교: 같은 날, 헬스케어(+2.1%)가 강세인 가운데 기술·커뮤니케이션(-0.1%)은 부진했다. 업종별 상반된 방향성은 포트폴리오 내부의 균형 점검 필요성을 환기시킨다


관련 자료(원문 내 제시 링크)
Technology ETFs 분류 페이지
Value Forum
내부자 매수 종목을 담은 10개 ETF
Top Ten Hedge Funds Holding ACA
RMD Average Annual Return
TKR Insider Buy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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