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500 구성 종목 가운데 옵션 거래량이 두드러진 종목이 12일(화) 세 종목으로 집계됐다.
2025년 8월 12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시카고 상품거래소(CME) 그룹(CME), 치폴레 멕시칸 그릴(CMG),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XP) 세 회사가 해당 거래일 특이 거래량을 기록했다.
CME 그룹(CME)의 경우 이날 옵션 총 거래량이 9,301계약에 달했다. 1계약이 기본적으로 보통주 100주에 해당하므로 이는 약 93만 100주에 상당한다. 최근 1개월 평균 거래량 210만 주 대비 45.3%에 해당하는 규모다. 특히 2025년 8월 15일 만기, 스트라이크가 290달러인 콜옵션에서 2,181계약이 체결돼, 보통주 약 21만 8,100주에 대응했다.
치폴레 멕시칸 그릴(CMG)은 옵션 거래량이 95,904계약으로 집계됐다. 이는 약 960만 주에 해당하며, 1개월 평균 거래량 2,200만 주의 43.7% 수준이다. 가장 활발했던 종목은 2025년 11월 21일 만기, 37.50달러 스트라이크 풋옵션으로, 22,992계약이 손바뀜돼 약 230만 주에 상응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XP)의 옵션 역시 높은 거래를 보였다. 이날 11,531계약이 거래돼 보통주 약 120만 주에 해당했으며, 1개월 평균 거래량 260만 주의 43.6%에 달했다. 특히 2025년 8월 15일 만기, 287.50달러 스트라이크 풋옵션에서 822계약이 체결됐다. 이는 기초주식 약 8만 2,200주를 나타낸다.
기본 용어 해설
• 옵션(option): 특정 자산을 미리 정해진 가격에 미래 시점에 사고팔 권리를 의미한다.
• 콜옵션(call): 기초자산을 일정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다.
• 풋옵션(put): 기초자산을 일정 가격에 팔 수 있는 권리다.
• 스트라이크 가격: 옵션 행사 가격을 뜻하며, 만기 시 이 가격을 기준으로 이익 여부가 갈린다.
투자자들은 각 만기별 상세 정보를 StockOptionsChannel.com을 통해 확인하며, CME·CMG·AXP 옵션 시장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
※ 본 문서에 포함된 의견과 해석은 작성자의 관점으로, 나스닥(Nasdaq, Inc.)의 공식 입장과 반드시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