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화 선물 가격이 화요일 오전 거래에서 혼조세로 출발했으나, 근월물은 4~18포인트 오르며 강세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전일(월요일) 장 마감 기준으로는 전월물들이 55~69포인트 상승 마감했다. 같은 날 원유 선물은 배럴당 $0.30 올라 $60.05를 기록했고, 미 달러지수는 0.029포인트 상승한 99.50으로 마감했다.
2025년 11월 11일, 바차트(Barchart)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면화 선물시장에서는 강세론자들이 가격을 상방으로 밀어올리는 양상이 확인된다. 특히 근월물(front month)의 상대적 강세와 이연물(deferreds) 일부 약세가 대조되며, 만기 구조별로 상이한 흐름이 전개되고 있다.
The Seam이 금요일에 진행한 온라인 경매에서는 총 329베일이 거래되었고, 파운드(lb)당 평균 60.69센트의 가격이 형성됐다. 국제 현물지표인 Cotlook A Index는 11월 7일 기준 70포인트 하락한 75.85센트를 기록했다. ICE 인증 면화 재고는 11월 7일 현재 13,749베일에서 변동 없이 유지되었다. 한편 AWPAdjusted World Price는 정부 셧다운의 영향으로 계속 갱신이 중단된 상태다.
선물 만기별 동향
• Dec 25 Cotton: 전일 종가 64.31(+69포인트), 현재 +18포인트
• Mar 26 Cotton: 전일 종가 65.77(+63포인트), 현재 +5포인트
• May 26 Cotton: 전일 종가 66.92(+57포인트), 현재 +4포인트
핵심 수치와 시장 해석
근월물이 4~18포인트 추가 상승하며 주도주 역할을 하는 가운데, 일부 이연물은 약세를 보여 만기별 강약이 엇갈린다. 전일의 +55~+69포인트 상승 폭과 비교하면, 금일 오전 흐름은 상승세 연장이되 속도는 다소 완만해진 모양새다. 일반적으로 원유 가격 상승은 섬유·의류 밸류체인에서 합성섬유 원가를 자극해 면화의 상대 매력을 바꾸는 변수가 될 수 있고, 달러 강세는 달러 표시 상품의 수요 측면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다만 이날 수치(원유 +$0.30, 달러지수 +0.029)는 방향성의 존재를 시사하되, 단기 가격 결정력은 제한적인 미세 변화에 가깝다.
현물·기초지표 신호
The Seam 온라인 경매의 329베일, 60.69센트/파운드는 최근 저가권 중심의 체결 레벨을 재확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Cotlook A Index가 75.85센트로 70포인트 하락한 점은 국제 현물측 압력을 반영한다. 반면 ICE 인증 재고가 13,749베일에서 변동 없이 유지된 것은 단기 공급 측면에서 급격한 누적 또는 소진 신호가 부재함을 뜻한다. AWP조정 세계가격의 비갱신은 거래·헤지 의사결정의 참조기준 불확실성을 키울 수 있어, 베asis 의사결정과 현·선물 스프레드 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
용어 해설과 투자자 체크포인트
• 근월물(front month): 가장 가까운 만기의 선물 계약으로, 현행 수급과 정서를 가장 민감하게 반영한다.
• 이연물(deferreds): 상대적으로 먼 만기의 계약으로, 중장기 수급 전망과 보관·자금비용이 반영된다.
• 포인트(point): 면화 선물에서 보통 0.01센트를 뜻하는 최소 호가 단위로, 하루 등락폭을 정밀하게 표현할 때 쓰인다.
• Cotlook A Index: 다양한 원산지의 면화 현물 가격을 바탕으로 산출되는 국제 현물지표다.
• ICE 인증 면화 재고: 인터컨티넨탈 익스체인지(ICE)가 표준에 따라 검수·인증한 창고 재고로, 인도 가능 물량의 가시성을 제공한다.
• AWP: 조정 세계가격으로 불리며, 미국 내 현·선물 거래와 일부 프로그램에 참조되는 기준값이다.
투자자들은 만기별 스프레드(근월-원월), 현물 vs. 선물 베이시스, 그리고 달러·유가와의 상관을 동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 또한 정부 셧다운으로 AWP가 멈춘 상태에서는 대체 지표(예: 현물호가, 프리미엄/디스카운트 관찰)를 통해 가격 결정을 보조하는 것이 유효하다.
시장 맥락에 대한 전문적 해석
금일 오전의 근월 강세·이연 혼조는 단기 수급 탄력성이 비교적 높음을 시사한다. 전일에 이어 금일도 상승폭을 이어가는 흐름은 가격 저점 인식과 단기 매수 유입이 겹친 결과로 볼 수 있다. 다만 국제 지표(Cotlook A Index)의 하락과 AWP의 비갱신은 지표 신뢰사슬의 불연속을 만들 수 있어, 가격 모멘텀의 지속성을 단정하기 어렵다. 이런 환경에서는 포인트 단위 미세 트렌드에 집착하기보다, 만기별 커브 기울기와 현물 체결 레벨의 안정성 여부에 방점을 두는 접근이 합리적이다.
또한 원유와 달러지수의 동반 상승은 통상적으로 면화에는 서로 상쇄적인 영향(원유 강세는 합성섬유 비용 상승으로 면화 대체수요를 자극할 수 있으나, 달러 강세는 달러 표시 상품의 해외 수요를 제약)을 줄 수 있다. 현재의 변화폭은 제한적이어서, 단기적인 방향성보다 리스크 헤지 관점에서의 포지션 미세조정이 더 유용할 수 있다.
원문 고지 및 면책
기사에 따르면, Austin Schroeder는 본문에 언급된 어떠한 종목에도 직접적 또는 간접적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았다. 본 기사의 모든 정보와 데이터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자세한 내용은 Barchart Disclosure Policy를 참고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한 기사 말미에는 “여기에 표현된 견해와 의견은 필자의 것이며, Nasdaq, Inc.의 공식 입장을 반영하지 않을 수 있다”는 고지가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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