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두(soybeans) 선물 가격이 화요일(현지 시각) 오전 시초 동향에서 2~3센트 상승하며 소폭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일(월요일) 장에서는 근월물(nearbys) 위주의 약세로 계약별로 1~2센트 하락했으나, 일부 2026년물에서는 상대적 강세가 관찰됐다.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은 379계약 증가해 포지션 재편 신호를 시사했다. 현물 기준으로는 cmdtyView 전국 평균 대두 현물가가 $10.50 1/2로 1 1/2센트 하락했다. 가공품 단가에서는 대두박(soymeal) 근월물이 50~90센트 하락했고, 원월물(deferreds)은 80센트~$1.80 상승했다. 대두유(soy oil) 선물은 근월물 중심으로 2~8포인트 하락했으며, 기타 만기는 보합에서 최대 6포인트 상승 범위였다.
2025년 11월 25일, 바차트(Barchart) 보도에 따르면, 미국 농무부(USDA)는 월요일 오전 중국행 대두 123,000톤(MT)의 민간 수출 성사 사실을 공표했다. 같은 날 오전 CNBC 인터뷰에서 롤린스 농무장관은 기존에 알려진 대두 1,200만 톤(12 MMT) 규모의 대중(對中) 커밋먼트와 관련해, 미국과 중국이 “이번 주 또는 다음 주에 합의 문서에 서명(inking a deal)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월요일 이른 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통화를 갖고 대두를 포함한 몇 가지 현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주 또는 다음 주에 합의 문서에 서명(inking a deal)할 것이다.” — 롤린스 미국 농무장관, CNBC 인터뷰
수출 점검(Export Inspections) 통계에 따르면, 11월 20일로 끝난 주 미국의 대두 선적량은 799,042톤(=29.36백만부셸, mbu)로, 2006년 이후 동주 기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 대비 33.7% 감소, 전년 동주 대비 62.3% 급감에 해당한다. 목적지별로는 방글라데시 152,725톤, 알제리 140,821톤, 대만 95,398톤 순이었다. 중국은 주요 목적지에서 사실상 침묵을 유지했다. 마케팅 이어(MY) 누적 선적은 1,093.7만 톤(=401.87백만부셸)으로 전년 대비 44.5% 감소했다.
USDA의 수출판매(Export Sales) 보고는 화요일 오전 발표가 예정돼 있으며, 시장은 10/9 주간 대두 순판매가 0.5~1.4백만 톤(MMT) 범위일 것으로 예상한다. 대두박은 15만~40만 톤, 대두유는 5천~3만 톤 수준이 관측치로 제시됐으며, 이는 지연된 데이터를 반영한다.
시세 동향과 호가 업데이트
2026년 1월물 대두는 전일 $11.23 1/4에 1 3/4센트 하락 마감했으나, 현재 2 3/4센트 상승 중이다. 근월 현물은 $10.50 1/4로 1 1/2센트 하락했다. 2026년 3월물은 $11.32로 2 1/4센트 하락 마감했으며, 현재 2 1/4센트 상승 전환했다. 2026년 5월물은 $11.42로 1 1/4센트 하락 마감했으나, 현재 2 1/2센트 상승 중이다.
핵심 용어 설명 및 독자 가이던스
– 근월물(nearby)은 가장 가까운 만기의 선물 계약을 의미하며, 현물 수급의 직접적 영향을 크게 받는다.
– 원월물(deferreds)은 먼 만기의 선물 계약으로, 작황 전망·정책 변수 등 중장기 요인이 가격에 더 크게 작용한다.
–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은 상쇄되지 않고 남아 있는 전체 계약 수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가격 상승과 함께 미결제약정이 늘면 신규 매수 유입으로 해석하고, 가격 하락과 함께 미결제약정 증가는 신규 매도 유입 가능성을 시사한다.
– 포인트(points)는 대두유 선물 등 일부 상품에서 사용되는 최소 가격단위를 뜻한다.
– 부셸(bushel, bu)은 곡물 거래에서 널리 쓰이는 용적 단위로, 대두의 경우 통상 1부셸≈약 60파운드로 환산된다.
– 수출 점검(Export Inspections)은 실제 선적·통관 수량을 기반으로 하며, 수출판매(Export Sales)는 계약 체결 기준의 주문 데이터로 시차가 존재한다.
시장 해석과 함의
이번 주 초반 가격 반등은 USDA의 대중 대두 12MMT 커밋먼트 재확인 가능성과 민간 수출 12.3만 톤 공시 같은 수요 측 뉴스가 심리를 지지한 결과로 보인다. 다만, 수출 점검 물량이 2006년 이후 최저를 기록하고, 중국이 목적지 통계에서 조용한 점은 실수요 반영까지의 시간차 또는 단기 수출 물량 공백을 시사한다. 근월물 약세·원월물 강세의 미묘한 경사는 단기 선적 부진과 중기 수요 회복 기대가 혼재된 구조로 해석할 수 있다. 미결제약정 소폭 증가는 포지션 로테이션이 진행 중임을 가리키며, 발표 예정인 USDA 수출판매 수치가 시장 기대 범위 상단에 근접할 경우 기술적 반등 모멘텀이 강화될 수 있다. 반대로, 기대 하회 시에는 근월물 중심으로 재차 가격 조정을 유발할 소지가 있다.
리스크 관리 관점에서, 트레이더는 중국향 협의의 구체적 문구(서명 시점·인도 조건·선적 윈도우)와 브라질·미국 내 물류 흐름이 근월 스프레드에 미칠 잠재 영향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또한 대두박·대두유 크러시 마진의 단기 변동성 확대 여부가 선물단 가격 저점 확인과 반등 지속성을 가르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면책 및 출처 고지
오스틴 슈뢰더는 본 기사에 언급된 어떤 종목에도(직·간접적으로) 포지션이 없었다. 본 기사에 담긴 모든 정보와 데이터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자문이 아니다. 자세한 사항은 Barchart Disclosure Policy를 참조할 수 있다. 본 문서에 담긴 견해와 의견은 작성자의 것이며, Nasdaq, Inc.의 공식 입장을 반영하지 않을 수 있다.
바차트 추가 뉴스
– 면화는 강한 압력을 받고 있으며 옥수수 가격은 4주래 최저를 기록했다. 곡물 강세론자는 대응이 필요하다.
– 아르헨티나 쇠고기 쿼터가 방금 열렸지만, 식료품 가격에는 큰 변화가 없을 전망이며, 생우(라이브 캐틀)는 대규모 상승 준비를 지속하고 있다.
– 옥수수: 미온적 반등은 약세 신호인가?
– 트럼프 대통령이 브라질 커피 관세를 해제하자 커피 가격이 하락 중이다. 지금 고려할 수 있는 1건의 트레이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