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증시가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총 820포인트 이상(약 3.9%)을 회복했다. 항셍지수(Hang Seng Index)는 현재 21,520포인트대 바로 위에 자리하고 있으며, 화요일 거래를 앞두고 다시 한 번 강한 상승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전반적으로 아시아 시장에 대한 글로벌 전망은 원유, 금융, 기술 섹터의 강세에 힘입어 긍정적이다. 유럽과 미국 시장도 소폭 상승 마감했고 아시아 증시도 이를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2026년 1월 26일, RTTNews의 보도에 따르면, 항셍지수는 월요일에 금융주·부동산·기술주의 상승에 힘입어 큰 폭으로 올랐다. 지수는 전일 대비 388.44포인트(1.84%) 급등하여 21,521.98로 마감했으며, 당일 최저 21,223.61과 최고 21,539.63 사이에서 거래됐다. 주요 개별 종목에서는 알리바바 그룹(Alibaba Group)이 5.50% 급등했고, 알리바바 헬스(Alibaba Health Info)는 9.16% 폭등했다. 이 밖에도 메이투안(Meituan)이 5.58% 상승했고, JD.com은 2.80% 올랐다. 반면에 일부 종목은 하락했는데 CNOOC는 0.54% 하락했고, 레노버(Lenovo)는 0.33% 내렸다.
주요 종목별 등락(월요일 기준)은 다음과 같다. 알리바바 그룹 +5.50%, 알리바바 헬스 +9.16%, ANTA Sports +0.81%, China Life Insurance +0.66%, China Mengniu Dairy +1.84%, China Resources Land +1.92%, CITIC +0.56%, CNOOC -0.54%, CSPC Pharmaceutical +1.76%, Galaxy Entertainment -0.51%, Haier Smart Home +0.79%, Hang Lung Properties +1.31%, Henderson Land -0.23%, Hong Kong & China Gas +0.51%, Industrial and Commercial Bank of China +0.93%, JD.com +2.80%, Lenovo -0.33%, Li Auto +2.33%, Li Ning -1.23%, Meituan +5.58%, New World Development +0.47%, Nongfu Spring +1.96%, Techtronic Industries -1.86%, Xiaomi Corporation +3.06%, WuXi Biologics +2.35%.
미국 시장의 흐름은 홍콩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 우호적이었다. 월가의 주요 지수는 장 초반 상승세로 출발한 뒤 전반적으로 강세를 유지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67.01포인트(0.38%) 상승해 44,470.41로 마감했고, 나스닥 지수는 190.87포인트(0.98%) 올라 19,714.27, S&P 500은 40.45포인트(0.67%) 상승해 6,066.44에 장을 마쳤다. 월가의 반등은 금요일의 급락 이후 비교적 낮아진 가격대에서 매수 기회가 발생한 이른바 바겐 헌팅(bargain hunting)
금요일의 급락 요인 중 일부는 도널드 트럼프 당시(기사 원문 시점) 대통령의 새로운 관세 위협에서 기인했으나, 투자자들은 그가 제시한 철강·알루미늄 수입품에 대한 25% 관세 위협을 대체로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모습이었다. 다만 트레이더들은 향후 발표될 핵심 경제 지표들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연준 의장 제롬 파월(Jerome Powell)의 의회 증언이 향후 시장 방향성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원유 시장 동향도 이날 상승을 주도한 요인 중 하나였다. 미국의 대(對)이란 원유 수출 제재 가능성으로 인해 공급 부족 우려가 확산되면서 WTI(웨스트 텍사스 중질유) 3월물 선물은 배럴당 1.32달러(약 1.85%) 상승한 72.32달러에 최종 거래됐다. 원유가격 상승은 에너지 관련 종목뿐 아니라 전반적인 리스크 온(위험자산 선호)·리스크 오프(위험회피) 심리에도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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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설명
항셍지수(Hang Seng Index)는 홍콩 증권시장에서 거래되는 대형주의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산출되는 대표 지수로, 홍콩 증시의 전반적인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이다. WTI(웨스트 텍사스 중질유)는 국제 유가 기준의 하나로 미국 내 원유 선물 가격을 의미한다. 또한 ‘바겐 헌팅’은 급락 이후 저렴해진 가격대의 주식을 매수하는 투자 행태를 뜻한다. 이러한 용어들은 금융시장 뉴스에서 빈번히 사용되므로 투자 판단 시 정확한 의미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장 해석 및 향후 전망
단기적으로 항셍지수의 상승 모멘텀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이는 아시아 전역에 걸친 위험자산 선호 심리와 에너지·기술·금융 섹터의 동시 강세에 기인한다. 다만 아래와 같은 리스크 요인들은 향후 반전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주요 리스크 요인
첫째, 미국의 추가 관세 위협이나 보호무역 확대는 글로벌 교역과 기업 실적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둘째, 예정된 물가 지표(CPI·PPI)와 연준 의장의 의회 발언은 금리 전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주식시장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 셋째, 이란 제재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은 원유가격의 추가 상승을 촉발해 일부 산업에는 비용 압박을, 에너지 섹터에는 호재를 초래할 수 있다.
섹터별 영향 분석
금융 및 부동산주는 금리와 유동성 상황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현재와 같이 전 세계적으로 리스크 온이 유지되는 상황에서는 금융주가 상대적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 기술주는 글로벌 수요 회복 및 개별 기업의 실적 개선 기대감에 의해 상승 압력을 받을 수 있다. 반면 원자재 및 제조업 중심의 종목은 원자재 가격 변동과 공급망 리스크에 따라 이익률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
투자자 관점의 실무적 조언
투자자들은 항셍지수의 단기 기술적 지지선으로 21,223.61을, 단기 저항선으로 21,539.63을 참고할 수 있다. 다만 이러한 기술적 지표는 시장 심리와 거시적 변수에 의해 쉽게 변동될 수 있으므로,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리스크 관리(손절매·옵션 활용 등)를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예정된 경제지표 발표 전후로 변동성이 커질 수 있으므로 레버리지 비중 조절을 권고한다.
결론
전반적으로 항셍지수는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으로 약 820포인트(3.9%)를 회복하며 긍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시장의 위험자산 선호, 원유 가격 상승, 미국 주요 지수의 반등 등이 상승 배경으로 작용했다. 다만 관세 리스크, 예정된 물가 지표와 연준 의장 발언,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은 향후 변동성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으로 남아있다. 투자자들은 현재의 상승 흐름을 주시하되, 거시 변수와 섹터별 특성을 고려한 신중한 포지셔닝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