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항셍지수가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총 270포인트 이상, 약 1% 안팎의 상승을 보였다. 현재 항셍지수(Hang Seng Index)는 26,760포인트 선 바로 위에 자리하고 있어 화요일 개장에서도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 시장 전반에 대한 글로벌 전망은 이번 주 후반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결정(통상적으로 통화정책 발표로 해석되는 성명 주시)에 앞서 소폭의 상승 여지가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2026년 1월 27일, RTTNews의 보도에 따르면, 유럽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며 큰 변동은 없었고 미국 증시는 다소 상승 마감해 아시아 시장이 그 중간을 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제시되었다.
“The Hang Seng Index now sits just above the 26,760-point plateau and it’s expected to open in the green again on Tuesday.”
항셍지수는 월요일 장에서 금융주와 부동산주의 상승에 힘입어 소폭 상승 마감했다. 지수는 16.01포인트(0.06%) 오른 26,765.52에 장을 마쳤으며 이날 거래 범위는 26,619.83에서 26,911.44였다. 주요 종목별로는 CNOOC(중국해양석유공사)가 4.01% 급등했고, New World Development(신세계개발 계열)는 4.35% 급등했다. 반면 Li Ning(리닝)은 4.14% 급락했고, Nongfu Spring(농푸샹)도 3.26% 하락했다.
당일 개별 종목 등락은 다음과 같다. Alibaba Group은 1.96% 하락, Alibaba Health Info는 1.36% 상승, ANTA Sports는 0.91% 하락, China Life Insurance는 2.03% 상승, China Mengniu Dairy는 2.28% 하락, China Resources Land는 0.78% 하락, CITIC는 0.67% 상승, CSPC Pharmaceutical는 2.14% 하락, Galaxy Entertainment는 0.43% 상승, Haier Smart Home은 1.00% 하락, Hang Lung Properties는 3.47% 급등, Henderson Land는 0.33% 상승, Hong Kong & China Gas는 0.82% 상승, Industrial and Commercial Bank of China는 1.46% 상승, JD.com는 1.05% 상승, Lenovo는 1.36% 하락, Li Auto는 0.15% 하락, Meituan는 0.46% 하락, Techtronic Industries는 0.49% 하락, Xiaomi Corporation는 2.81% 하락, WuXi Biologics는 2.80% 하락 등을 기록했다.
뉴욕 증시의 선행 장세도 낙관적이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313.69포인트(0.64%) 상승한 49,412.40로 마감했고, NASDAQ는 100.11포인트(0.43%) 오른 23,601.36, S&P 500은 34.62포인트(0.50%) 상승한 6,950.23로 거래를 마쳤다. 이러한 미국 증시의 강세는 연준의 통화정책 발표를 앞두고 나타난 것이다.
정책·지정학적 리스크와 상품시장 동향
이번 주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발표(수요일 예정)는 금리 변동 자체보다는 관련 성명에서 제시되는 향후 금리 전망과 경기 판단이 시장의 최대 관심사다.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광범위하게 예상되는 가운데, 성명과 보도자료의 톤(tone)에 따라 단기적인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기사 상에서는 대통령으로 표기)의 캐나다산 제품에 대한 100% 관세 위협과 같은 지정학적·무역 관련 뉴스는 위험자산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원유 시장은 카자흐스탄의 생산 재개 소식에 반응해 WTI 3월물이 $0.42(0.69%) 하락한 $60.65/배럴을 기록했다. 다만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은 하락폭을 제한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서 WTI(West Texas Intermediate)는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의 가격 지수로, 국제 유가의 대표적 벤치마크 중 하나다.
미국 정부의 추가 셧다운(부분적 업무정지) 가능성 또한 시장의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몇몇 민주당 상원의원이 국토안보부 예산이 포함된 지출법안에 반대하겠다고 위협함에 따라 연방정부의 임시 셧다운 위험이 언급되었다. 이는 연방기관의 기능 축소와 경제 활동 차질 가능성을 야기할 수 있다. 또한 연방 이민요원에 의한 미니애폴리스에서의 총격 사망 사건 등 사회적 불안 요인도 거시경제 심리와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용어 설명
항셍지수(Hang Seng Index):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주요 대형주의 주가를 종합한 주가지수로, 홍콩 주식시장의 전반적 흐름을 보여주는 대표 지표다.
연방준비제도(Fed): 미국의 중앙은행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기준금리 결정과 통화정책 방향성은 글로벌 금융시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
WTI(West Texas Intermediate): 미국산 원유의 가격 기준으로 국제유가를 나타내는 주요 지표 중 하나다.
전문적 통찰과 향후 전망
단기적으로는 연준의 통화정책 성명과 미국의 정치·지정학적 이벤트가 당장의 시장 흐름을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 연준이 금리를 동결하더라도 기존 문구의 완화 또는 경계 강화 여부에 따라 자금 흐름은 달라질 수 있다. 예컨대 성명이 강한 경기 회복 기대를 시사하면 위험자산 선호가 강화되어 항셍지수의 추가 상승을 촉진할 수 있고, 반대로 경기 둔화 우려를 시사하면 안전자산 선호로 전환되어 홍콩 증시의 조정 압력이 높아질 수 있다.
섹터별로는 금융주와 부동산주가 최근의 상승을 견인해왔으나 기술주는 상대적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금리 및 성장성에 민감한 특성에서 기인한다. 만약 글로벌 유동성 환경이 완화되면(예: 금리 인하 기대가 형성되면) 성장주와 기술주가 반등할 여지가 있으나, 현재 시점에서는 연준의 신호를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다.
원유 가격의 하락은 에너지 섹터의 수익성 약화로 이어질 수 있지만, 동시에 에너지 비용 하락은 운송·제조업체의 비용 부담 완화로 이어져 일부 업종에는 긍정적일 수 있다.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 재확산될 경우 유가는 재차 상승 압력을 받을 수 있으므로 투자자는 유가 리스크를 주시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홍콩 증시는 26,760포인트 부근의 안정권을 바탕으로 단기 추가 상승 여지가 있으나, 연준의 발표와 미·중·캐나다 관련 무역·정치 리스크, 원유 시장의 불확실성이 향후 향방을 결정할 주요 변수다. 투자자 관점에서는 연준 성명 전까지 포지션을 신중히 운용하고, 섹터별 차별화 전략(금융·부동산 대 기술·성장 섹터)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