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증시, 하락세로 출발…항셍지수 26,150선 아래 머물러

홍콩 주식시장이 이틀 연속 하락하며 650포인트 이상, 비율로는 약 2.4% 하락했다. 항셍지수(Hang Seng Index)는 현재 26,150포인트 부근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금요일 거래에서 반등의 실마리를 찾을 가능성도 있다.

2026년 1월 9일, RTTNews의 보도에 따르면, 아시아 시장의 전반적 전망은 미국의 핵심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뚜렷한 방향성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유럽과 미국 시장은 혼조세로 대체로 보합권에 머물렀고, 아시아 증시들도 이와 유사한 흐름을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항셍지수는 금융주와 기술주 약세에 따라 목요일에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부동산 섹터는 혼조 양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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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지수는 309.64포인트(약 1.17%) 하락26,149.31로 마감했으며, 장중에는 25,960.34에서 26,305.69 사이를 오갔다.

활발하게 거래된 주요 종목별 움직임은 다음과 같다. 알리바바 그룹(Alibaba Group)은 2.26% 급락했고, 알리바바 헬스 인포(Alibaba Health Info)는 0.72% 하락했다. 차이나 라이프 인슈어런스(China Life Insurance)는 2.14% 하락했고, 차이나 멍뉴(C n China Mengniu Dairy)는 0.78% 하락했다. 차이나 리소시스 랜드(China Resources Land)는 0.75% 상승했으며, CITIC는 1.78% 하락했다. CNOOC는 0.10% 소폭 상승했고, CSPC 제약(CSPC Pharmaceutical)은 0.33% 하락했다. 갤럭시 엔터테인먼트(Galaxy Entertainment)는 0.47% 상승했고, 하이얼 스마트홈(Haier Smart Home)은 0.08% 하락했다. 항롱 프로퍼티(Hang Lung Properties)는 0.68% 하락했고, 헨더슨 랜드(Henderson Land)는 1.45% 상승했다. 홍콩앤차이나가스(Hong Kong & China Gas)는 0.84% 상승했고, 중국공상은행(Industrial and Commercial Bank of China)은 0.65% 하락했다. JD.com은 2.02% 급락했고, 레노버(Lenovo)는 5.59% 급락했다. 리오토(Li Auto)는 1.27% 하락했고, 리닝(Li Ning)은 0.96% 하락했다. 메이투안(Meituan)은 3.35% 하락했고, 뉴 월드 디벨롭먼트(New World Development)는 1.77% 상승했다. 농푸스프링(Nongfu Spring)은 0.88% 하락했고, 테크트로닉 인더스트리스(Techtronic Industries)는 1.30% 하락했다. 샤오미(Xiaomi Corporation)는 0.37% 하락했고, 우시 바이오로직스(WuXi Biologics)는 0.89% 상승했다. 안타 스포츠(ANTA Sports)는 변동이 없었다.


용어 설명
항셍지수(HSI)는 홍콩 증시에 상장된 주요 대형주의 시가총액 가중치 지수로, 홍콩 시장 전체의 등락을 가늠하는 대표 지표이다. 또한 WTI(West Texas Intermediate)는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를 지칭하는 국제 유가 기준 중 하나로, 원유 선물가격의 지표로 널리 사용된다. ‘초기 실업수당 청구건수(First-time claims for unemployment benefits)’는 실직자들이 처음으로 실업보험 수당을 청구한 건수를 말하며, 노동시장 강도와 고용 환경의 변화를 빠르게 반영하는 단기 지표이다.

미국 증시의 흐름
월가의 지표는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270.03포인트(0.55%) 상승49,266.11로 마감했지만, 나스닥(NASDAQ)은 104.26포인트(0.44%) 하락23,480.02로 마감했다. S&P 500은 0.51포인트(0.01%) 상승6,921.44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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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의 혼조세는 트레이더들이 향후 발표될 미국 노동부의 월간 고용보고서를 앞두고 보다 큰 포지션을 취하는 데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이 고용지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향후 금리정책 전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시장에서는 미 연준이 1월 27~28일로 예정된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광범위하게 예상하지만, 향후 몇 달 내에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보고 있다.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공개된 노동부 자료에서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소폭 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기적으로 고용 상황이 급격히 악화되지는 않았음을 시사한다.

원유시장 동향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를 시사하는 데이터가 발표되자 원유 가격은 급등했다. 2월 인도분 WTI는 배럴당 $1.70(3.04%) 상승$57.69를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 공급 과잉 우려를 일부 상쇄하면서 가격을 지지한 결과다.


전문가 관측 및 향후 영향 분석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항셍지수의 하락이 글로벌 거시지표와 미 연준의 정책 기대감에 민감하게 반응한 결과라고 분석한다. 단기적으로는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가 금리 전망을 재조정할 가능성이 있어 아시아 증시, 특히 금융 및 기술주의 변동성을 높일 수 있다. 만약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올 경우, 금리 인하 기대는 약화되어 성장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될 수 있으며, 반대로 고용지표가 약화되면 금리 인하 기대가 강화되어 기술주와 고성장주에 상대적 지지 요인이 될 수 있다.

홍콩 시장에 미치는 구체적 영향으로는 다음과 같다. 첫째, 금융주와 부동산주는 금리 전망 변화에 민감하므로 고용지표 결과에 따라 단기적인 차익실현 또는 매수 재개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둘째, 기술주(예: 알리바바, 메이투안, 샤오미 등)는 글로벌 유동성 환경과 성장 기대에 따라 등락이 확대될 수 있다. 셋째, 원유가격 상승은 원자재 관련주와 에너지 섹터에 긍정적이지만, 동시에 원자재 비용 상승은 일부 제조업체의 마진 압박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투자자 관점에서는 고용지표 발표 전후로 포지션을 과도하게 확대하지 않고 리스크 관리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 특히 항셍지수의 경우 최근 단기 변동성이 확대된 상태이므로 손절매와 분산투자 전략이 권고된다. 또한, 연준의 향후 금리 경로와 연동되는 주기적 리스크(예: 금리 변동성, 달러 강세 등)를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이 보도에 포함된 견해는 작성자의 관점이며 반드시 특정 기관의 공식 입장을 대변하는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