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증시가 금요일 거래에서 다시 상승 출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목요일에는 3거래일 이어진 상승 행진이 멈추며 지수가 275포인트(약 1.4%) 넘게 오른 흐름을 마감했다. 항셍지수(Hang Seng Index)는 현재 19,600선 바로 위에 머물러 있으나, 금요일에는 재차 지지를 받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2026년 1월 23일, RTTNews의 보도에 따르면, 아시아 시장에 대한 글로벌 전망은 기업 실적 호조와 원유 가격의 지원에 힘입어 긍정적이다. 유럽과 미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으며 아시아 증시도 이 같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목요일 항셍지수는 금융주, 부동산주, 기술주가 대부분 약세를 보이며 소폭 하락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당일 지수는 103.90포인트(0.53%) 하락한 19,601.11로 장을 마쳤으며, 장중 거래 범위는 19,552.50에서 19,764.62 사이였다.
거래 활발 종목 중 주요 흐름은 다음과 같다. Alibaba Group은 0.41% 하락했고, Alibaba Health Info는 1.83% 급락했다. ANTA Sports는 1.73% 하락했고, China Life Insurance는 0.51% 내렸다. China Mengniu Dairy는 0.23% 상승했으며, China Resources Land은 1.26% 후퇴했다. CITIC은 0.33% 하락했고, CNOOC는 0.35% 상승했다. CSPC Pharmaceutical은 0.38% 하락했으며, Galaxy Entertainment은 0.30% 내렸다. Haier Smart Home은 0.74% 하락했고, Hang Lung Properties는 0.31% 상승했다. Henderson Land은 0.20% 하락했고, Hong Kong & China Gas는 0.50% 올랐다. Industrial and Commercial Bank of China는 0.85% 급락했고, JD.com은 0.29% 상승했다. Lenovo는 2.00%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Li Auto는 1.55% 하락했다. Li Ning은 0.12% 소폭 하락했고, Meituan은 1.20% 하락했다. New World Development는 0.83% 하락했고, Nongfu Spring은 2.54% 급락했다. Techtronic Industries는 0.28% 하락했고, Xiaomi Corporation은 0.54% 상승했다. 마지막으로 WuXi Biologics는 2.34% 급락했다.
미국 증시의 흐름은 홍콩에 긍정적 신호를 제공했다. 목요일 웰스트리트는 주요 지수가 장 초반 소폭 약세로 출발했으나 점차 상승 전환해 푸른불(상승)로 마감했다. 다우 존스 산업평균지수(Dow)는 461.88포인트(1.06%) 상승한 43,870.35로 마감했고, 나스닥 종합지수(NASDAQ)는 6.28포인트(0.03%) 오른 18,972.42, S&P 500은 31.60포인트(0.53%) 상승해 5,948.71로 마감했다.
다우의 급등은 IBM, Sherwin-Williams(SHW), Salesforce(CRM) 등 일부 종목의 강한 상승에 기인했다. 반면 나스닥은 방향성을 찾지 못했는데, 이는 인공지능 관련 대표주인 NVIDIA(NVDA)의 실적 발표를 주시하는 가운데 매출 성장 둔화 우려가 일부 트레이더 사이에서 제기됐기 때문이다.
미국의 경제 지표도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노동부는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initial jobless claims)가 지난주에 예기치 않게 하락해 6개월여 만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Conference Board의 경기선행지수(Leading Economic Index)는 10월에 예상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다.
원유 시장에서는 지정학적 긴장이 공급 호조를 상쇄하며 가격을 끌어올렸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지정학적 불안이 최근 시장의 탄탄한 공급 지표를 능가했다는 분석이다.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 12월 선물은 배럴당 1.35달러(1.96%) 상승한 70.10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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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설명
항셍지수(Hang Seng Index)는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주요 대형주를 대상으로 산출되는 주가지수로, 홍콩 증시의 대표적인 벤치마크다. WTI(서부 텍사스 중질유)는 국제 원유 가격을 결정하는 주요 기준 중 하나로, 특히 미국 시장의 원유 선물 가격 지표로 널리 활용된다.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initial jobless claims)는 실업의 단기적 변화를 보여주는 선행 지표로, 노동시장의 속도를 측정하는 데 사용된다. Conference Board의 경기선행지수는 향후 3~6개월 경제 활동의 방향성을 가늠하는 지표이다.
시장 영향 분석 및 전망
단기적으로 항셍지수는 19,600선 부근에서 기술적 지지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금요일에 유럽·미국 증시의 추가 상승과 기업 실적 호조가 이어진다면, 투자 심리 개선으로 홍콩 증시의 추가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기술주와 소비재 관련 대형주의 실적 발표가 긍정적일 경우 레버리지가 있는 펀드와 ETF 중심의 매수세가 강화될 수 있다.
반면 지정학적 리스크(예: 러-우 전쟁)와 원유 가격의 급등은 인플레이션 재가속 우려를 높여 금융시장 변동성을 확대할 수 있다. 원유가격 상승은 에너지 비용 및 운송비 상승을 통해 기업의 이익률을 압박할 수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주가에 하방 압력을 가할 수 있다. 또한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거나 경기선행지수가 추가로 악화될 경우,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화돼 홍콩 증시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중기적 관점에서는 기업 실적과 거시지표의 흐름이 핵심 변수다. 현재로서는 기업 실적 호조와 원유의 완만한 상승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국면으로, 증시 방향성은 기업 이익 개선 신뢰가 유지되는지 여부에 크게 좌우될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주요 지지·저항 수준(항셍 19,600선 및 장중 최고치 19,764.62 등), 주요 대형주의 분기 실적, 그리고 글로벌 금리 및 원유 동향을 면밀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
실무적 제언으로는 포트폴리오의 리스크 관리를 위해 섹터별 분산을 유지하고, 원유 및 지정학적 리스크에 민감한 종목의 비중을 점진적으로 조정할 것을 권한다. 단기 트레이더는 19,552~19,764 구간 안팎의 변동성을 활용한 고빈도 전략을 고려할 수 있으며, 중장기 투자자는 기업 개별 실적과 밸류에이션을 중심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