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Honda) 자동차가 미국에서 제동 페달 결함으로 인해 259,033대의 차량을 리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함은 제동 페달이 제 자리를 벗어나 제동에 방해가 되어 사고 또는 부상의 위험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조치가 내려졌다. 이는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수요일에 발표한 내용이다.
2025년 6월 18일, 로이터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리콜 대상에는 2021-2025년형 아큐라 TLX, 2023-2025년형 아큐라 MDX, 및 2023-2025년형 혼다 파일럿 차량이 포함된다. 이러한 차량에서는 제동 페달이 위치에서 벗어날 수 있어, 운전자가 차량을 멈추거나 속도를 줄일 때 필요한 제동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이번 리콜은 최근 자동차 결함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자 하는 제조업체들의 노력을 보여준다. 예기치 않은 제동의 문제는 특히 운전자의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소비자들은 해당 차량의 도색 번호를 통해 리콜 대상인지 확인할 수 있으며, 리콜 대상 차량은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제동 페달은 차량의 가장 중요한 안전 장치 중 하나로, 이 부품의 결함은 주행 중 치명적인 사고를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 이와 같은 안전 문제는 운전자와 승객 모두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조치가 필수적이다. 혼다는 NHTSA와 협력하여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미 해당 문제의 해결을 위한 품질 및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