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경제, 1분기 거의 성장하지 않음: 정부 지출 감소 영향

시드니 (로이터) – 호주 경제는 1분기에 거의 성장을 보이지 않았다. 이는 소비자들이 여전히 절약적 태도를 유지하고 작년의 활동 동력이었던 정부 지출이 정체된 데 따른 것이었다. 추가적인 정책적 자극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6월 4일, 호주 통계청에 따르면 실제 국내총생산(GDP)은 3월 분기에 0.2% 증가하여 시장의 예측치인 0.4%에 못 미쳤다. 가계 소비는 0.4%로 완만히 증가한 반면, 정부 지출은 2017년 이후 경제 성장에 가장 큰 부담을 주었다.

연간 성장률은 분석가들이 1.5%로의 회복을 기대했던 것에 못 미친 1.3%로 변동이 없었으며, 과거에는 “정상적”으로 간주되었던 2.5%의 성장 속도에도 크게 미치지 못했다. 소비자들이 소비보다는 저축을 선택하면서 가계 저축률은 5.2%로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