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500 지수는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주식 시장 지표다. 이 지수는 미국 증시에 상장된 약 500개의 크고 수익성 있는 기업을 포함하며, 전체 주식 시장의 약 80%를 대표한다.
투자자가 이 지수에 대한 노출을 원한다면, 포트폴리오에 추가할 만한 매력적인 상장지수펀드(ETF)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여러 ETF 중에서도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뱅가드 S&P 500 ETF (NYSEMKT: VOO)다. 이 ETF는 주식 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자금이 1,000달러 이하일 때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2025년 6월 1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 ETF는 500개 주식을 포함하고 있어 정보 기술, 금융, 소재, 부동산 등 경제 전반의 섹터에 대한 노출을 제공한다. 이는 다양한 기업과 산업이 포트폴리오에 포함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결국 이 ETF는 미국 경제의 지속적인 혁신과 인공지능(AI)과 같은 최신 트렌드에 대한 투자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이 ETF의 주요 포지션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같은 AI 관련 이니셔티브에 집중하여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업들이 차지하고 있다.
ETF의 스폰서인 뱅가드는 업계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자산 관리 회사 중 하나로, 1975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관리 자산이 10조 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수많은 투자자와 자본이 이 회사에 얼마나 많은 신뢰를 두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주목할만한 수치
워렌 버핏은 자본 배분과 버크셔 해서웨이 운영에서 확고한 실적을 자랑하는 인물로, 비용이 적은 ETF인 뱅가드 S&P 500 ETF가 대부분 사람들에게 가장 좋은 투자 옵션이라고 조언한다. 이 ETF의 비용비율은 단 0.03%에 불과하다.
액티브 펀드 매니저가 부과하는 과도한 수수료에 비하면 이는 미미한 수준이다. 일반적인 헤지 펀드는 고객에게 관리 수수료와 성과 수수료를 동시에 부과하며, 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수익률을 크게 갉아먹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른바 전문가들이 장기간 S&P 500을 능가하는 데는 어려움을 겪는다.
S&P 500은 연평균 10%의 평균 수익률을 상회하는 성과를 보여왔기 때문에, 지난 10년 동안 뱅가드 S&P 500 ETF는 총 232%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1,000달러 초기 투자금을 현재 3,300달러로 만들었다.
투자 마인드셋의 중요성
비록 뱅가드 S&P 500 ETF가 뛰어난 수익률을 기록했더라도, 모든 투자자가 같은 성과를 거두는 것은 아니다. 시장 타이밍을 맞추려는 목표로 너무 빈번하게 거래하다 보면 더 큰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다음 10년 이상을 내다보며 투자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식 시장은 인내심 있고 규율 있는 투자자에게 보상을 준다. 특히 2025년 초의 극심한 변동성과 같은 경우에서도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