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거래 선물 가격이 주간 상승을 이어갔다. 1월 23일(금) 기준으로 라이브(생체) 소 선물은 종목별로 $1.60~$2.52 상승했고, 주간으로는 2월물(2026년 2월 만기)이 $2.75 상승했다. 현물(캐시) 거래는 금요일에 $233~$236.50(라이브)와 $370(도체·dressed) 구간에서 체결되며 바닥을 다졌다. 피더(feeder) 소 선물은 80센트에서 $1.07 상승했으며, 이달(1월) 주간으로는 1월물 피더 소 선물이 $2.87 올랐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피더 소 지수(CME Feeder Cattle Index)는 1월 22일 기준 $363.48로 전일 대비 $1.75 하락했다.
2026년 1월 25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미 농무부(USDA)가 발표한 월간 “Cattle on Feed(사육두수) 보고서”에서 2025년 12월 신규 사육(placements)은 전년 대비 5.38% 감소한 155만4천 두(1.554 million head)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도축 마케팅(marketings)은 전년 대비 1.78% 증가한 177만3천 두(1.773 million head)였고, 1월 1일 기준 사육중인 소(온피드, on feed)는 1,145만 두(11.45 million head)로 전년 동기 대비 3.15% 감소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수송·사료급여 중인 소의 성별 구분이 제공되었는데, 1월 1일 기준 암소(heifers) 재고는 전년 대비 3.07% 감소했고 수소(steers)는 3.22% 감소했으며, 암소 비율은 38.73%로 전년의 38.70%에서 소폭 상승했다.
냉장재고(Cold Storage) 통계는 2025년 12월 31일 기준 소고기 재고가 전년 동기 대비 3.51% 감소한 4억3746만 파운드(437.46 million lbs)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보다 2.8% 증가한 수치이나 2009년 이후 가장 낮은 12월 총량이라는 점이 주목된다.
USDA의 도매 박스비프(Boxed Beef) 보고서(금요일 오후 기준)에서는 대비(Choice)와 선택(Select) 등급 간 스프레드(Chc/Sel spread)가 확대되며 $6.53에 달했다. Choice 등급 박스 가격은 $1.47 상승한 $368.92, Select는 66센트 오른 $361.30로 집계됐다. 같은 주의 연방 검사 대상 소 도축(federally inspected cattle slaughter)은 약 535,000두로 추정되었는데, 이는 전주 대비 27,000두 적고, 전년 동기보다 58,858두 적은 수준이다.
주요 선물 종목 마감 가격(1월 23일 기준)은 다음과 같다:
2026년 2월물 라이브 소는 $234.900로 $2.525 상승 마감, 2026년 4월물 라이브 소는 $236.925로 $2.100 상승, 2026년 6월물 라이브 소는 $232.500으로 $1.600 상승 마감했다. 피더 소의 경우 1월 26일물이 $364.800로 $1.075 상승, 3월물 $360.175로 $0.900 상승, 4월물 $358.750로 $0.800 상승했다.
용어 설명
• Cattle on Feed(사육두수): 도축을 위해 사료를 급여받으며 사육 중인 소의 수를 의미한다. 이 보고서는 향후 도축·출하량의 선행지표로 활용된다.
• 라이브(생체) vs 도체(dressed): ‘라이브’는 생체 기준 가격, ‘도체’는 도축 후 정육 형태(도체 무게) 기준 가격을 의미한다. 시장에서는 두 가격 지표가 모두 거래와 수익성 판단에 중요하다.
• Choice/Select 스프레드: 등급별 고급(Choice)과 보통(Select) 박스 가격 차이로, 소비자 선호와 프리미엄(고급육 수요)을 반영한다.
• CME Feeder Cattle Index: 피더 소 가격의 대표 지수로, 젖소·육우용 소의 전반적 가격 동향을 반영한다.
시장 영향 및 분석
이번 보고서의 핵심은 12월 신규 사육(placements)과 1월 1일 기준 온피드가 전년 대비 모두 감소한 반면, 12월 한 달간의 마케팅(판매·도축)은 소폭 증가했다는 점이다. 기본적으로 온피드 감소와 냉장재고의 연간 하락은 공급 측 압력을 나타내며, 이는 가격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반면 마케팅 증가와 연중 도축물량이 견조하다면 단기적으로 출하 증가에 따른 가격 조정 압력도 발생할 수 있다.
금주 USDA 집계의 연방 검사 대상 도축 수(약 535,000두)가 전년보다 약 58,858두 적은 점은 공급 측의 구조적 축소를 시사한다. 그러나 마케팅의 월간 증가와 박스비프에서 Choice/Select 스프레드의 확대(Choice 프리미엄 상승)는 소비자 수요 측면에서 고급육 선호가 유지되며 프리미엄이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결국 가격 향방은 분기별 도축 속도, 가축 보유자들의 출하 타이밍, 육류 수요(특히 고급육 수요) 및 사료(곡물) 가격 흐름에 의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단기 전망
현금가격과 선물이 동반 강세를 보인 점, 냉장재고가 2009년 이후 최저 수준의 12월 총량을 기록한 점은 향후 몇 개월간 소고기 가격에 상방 압력을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도축수의 계절적 변동과 사육두수 감소가 지속되면 2분기까지 가격 상승 압력이 이어질 수 있다. 다만, 도축 증가(마케팅 확대)가 유지되거나 글로벌 수요 약화, 곡물가격 급락 등 생산비용 변동이 나타나면 가격 상승세는 제약을 받을 수 있다.
중장기 관점
암소 비율(heifer ratio)이 소폭 상승한 점은 향후 개체수 회복 가능성의 지표가 될 수 있다. 그러나 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하며, 당면해선 공급 축소가 가격에 우호적 요인으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 투자자·거래자와 업계 관계자들은 향후 보고서(월간 Cattle on Feed)와 USDA 발표, 냉장고 재고 추이, 도축 수치 및 곡물(사료) 가격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참고: 보도일 기준으로 해당 기사 작성자 Austin Schroeder는 본 기사에 언급된 증권들에 대해(직접적 또는 간접적으로)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지 않았다. 본 기사에 포함된 모든 정보와 데이터는 정보제공 목적이며 투자 판단의 유일한 근거가 될 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