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샤인(Henry Schein Inc., 티커: HSIC)이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순이익과 주당순이익(EPS)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고, 월가 컨센서스를 상회했다고 밝혔다다. 매출 역시 한 자릿수 중반대 성장률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개선됐다다.
2025년 11월 4일, RTTNews의 보도에 따르면, 회사의 순이익은 1억 100만 달러(주당 $0.84)로, 전년 동기 9,900만 달러(주당 $0.78) 대비 증가했다다. 이로써 회사는 이익 측면에서 성장세를 재확인하며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상회하는 성과를 냈다고 전했다다.
또한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조정 기준으로는 조정 순이익 1억 6,700만 달러, 조정 EPS $1.38을 기록했다다. 시장에서는 평균적으로 주당 $1.28의 이익을 예상했으며, 통상적으로 이러한 애널리스트 추정치는 특별손익(special items)을 제외한 수치를 기준으로 삼는다다. 이에 따라 회사의 조정 EPS는 컨센서스를 $0.10 상회한 것으로 집계됐다다.
매출은 전년 동기 33억 7,400만 달러에서 33억 3,900만 달러로 5.2% 증가했다다.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의 동시 달성이 확인되며, 분기 내 영업 체력 회복 신호가 관측됐다다.
Henry Schein Inc. 3분기 실적 요약(GAAP)핵심 데이터
– 순이익: $1억 100만 vs. 전년 $9,900만
– 희석 EPS: $0.84 vs. 전년 $0.78
– 매출: $33.39억 vs. 전년 $31.74억
경영진 발언과 사업 동향
“3분기 재무 성과에 만족한다. 보고 대상 모든 사업 부문에서 매출 성장 가속화가 나타났고, 특히 유통(Distribution) 비즈니스에서 시장점유율 확대를 달성했다. 사이버 사건이 완전히 마무리되면서 이제 다시 성장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 같은 견조한 매출 실적이 영업이익의 기저 개선을 이끈 핵심 동력이 됐다.” — 스탠리 M. 버그만(Stanley M. Bergman) CEO
버그만 CEO의 코멘트는 내부 운영 정상화와 외형 성장 회복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한다다. 특히 ‘사이버 사건(cyber incident)’과 관련한 이슈가 완전히 종결됐다는 점을 명확히 하며, 분기 실적에서 유통 부문의 점유율 확장과 매출 가속이 확인됐다고 강조했다다. 이는 매출 성장 → 영업이익 개선이라는 선순환 구조가 재가동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다.
핵심 용어 해설: 실적 해석의 기준선
GAAP vs. 비GAAP(Non-GAAP): GAAP는 일반회계원칙에 따른 공식 실적을 뜻한다다. 반면 조정(Non-GAAP) 실적은 일회성·비경상성 항목을 제외해 본업의 수익성과 추세를 파악하려는 목적으로 제시된다다. 헨리 샤인의 3분기 보고에서 GAAP EPS $0.84와 조정 EPS $1.38 간 차이는, 해당 분기에 비용 또는 수익으로 인식된 특별 항목들이 존재했음을 시사한다다. 투자자들은 일반적으로 ‘지속가능한 이익창출력’을 가늠하기 위해 조정 실적을 함께 참고한다다.
애널리스트 컨센서스(Street estimates): ‘스트리트(Street)’는 관행적으로 월가(월스트리트)를 의미하며, 다수 애널리스트의 추정치를 평균·중앙값 등으로 요약한 값이 컨센서스다다. 이번 분기 헨리 샤인의 조정 EPS가 컨센서스를 $0.10 상회했다는 점은, 회사의 수익성이 시장 예상 대비 견조했음을 보여준다다. 다만 컨센서스는 고정치가 아니라 사전 공시·가이던스·거시환경 변화에 따라 수시로 업데이트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다.
EPS와 매출의 동시 개선: EPS(주당순이익)는 순이익을 주식 수로 나눈 지표로, 주주가치 창출력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다. 매출이 5.2% 증가하는 가운데 GAAP EPS가 $0.84로 전년 $0.78 대비 개선된 점은, 수익성 방어와 성장의 균형이 유지됐다는 시그널로 해석된다다. 특히 조정 기준 EPS가 더 높은 수준으로 집계된 것은, 영업의 ‘본질적 체력’이 시장 기대를 웃돌았음을 함축한다다.
경영 관점에서의 시사점
경영진이 언급한 바와 같이, 사이버 사건의 완전한 종결은 운영 리스크의 불확실성을 낮추는 요인이다다. 사건 처리 국면에서 야기될 수 있는 시스템·고객 대응·공급망 변수들이 정리되면, 조직은 성장 프로젝트 재가동과 영업 실행력 회복에 자원을 재배분할 수 있다다. 이번 분기 CEO 발언에서 확인된 유통 부문의 점유율 확대는, 고객 이탈 우려가 크지 않았음을 시사하며, 동시에 실행 품질의 개선 가능성을 반영한다다.
투자자 관전 포인트
첫째, 조정 EPS의 컨센서스 상회는 향후 분기 가이던스와 애널리스트 추정치 재조정을 유도할 수 있다다. 둘째, 모든 보고 부문에서의 매출 성장 가속화라는 경영진 메시지는 외형 성장의 범용성(broad-based nature)을 뒷받침한다다. 셋째, 사이버 사건 종료는 비용·운영상의 잡음을 줄여, 영업이익률 개선을 향한 체계적 관리 여지를 넓힌다다. 이러한 요인들은 단기적으로 실적 가시성을 높이고, 중기적으로는 수익성 정상화 트랙을 점검하는 잣대가 될 수 있다다.
결론
헨리 샤인은 3분기에 순이익과 EPS의 전년 대비 개선과 함께 시장 예상 상회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달성했다다. 매출 5.2% 성장과 조정 EPS $1.38는, 외형과 내실의 균형을 보여주는 지표다다. 경영진은 사이버 사건이 완전히 과거사가 되었음을 분명히 했고, 각 보고 부문의 매출 가속과 유통 부문 시장점유율 개선이 영업이익의 기초 체력을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다. 향후에도 조정 실적과 GAAP 간의 격차, 컨센서스 대비 서프라이즈 폭, 그리고 매출 성장의 범용성이 지속되는지를 단계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