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대대적인 확장은 AI 칩을 만드는 주요 기업들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이 가운데 엔비디아(Nvidia, NASDAQ: NVDA)와 브로드컴(Broadcom, NASDAQ: AVGO)는 각각의 강점을 바탕으로 향후 수년간 시장을 주도할 잠재력이 큰 ‘거대 주식(monster stocks)’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6년 2월 15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AI 인프라 구축은 당분간 멈출 기미가 없다. 이는 GPU(그래픽 처리 장치)를 비롯한 AI 칩 제조사들에게 지속적이고 대규모의 수요를 의미한다. 본 보도는 엔비디아와 브로드컴을 향후 5년간 보유할 가치가 있는 대표적 종목으로 제시하면서, 각 기업의 경쟁력과 향후 성장 동력을 분석했다.

1. 엔비디아(NVIDIA)
엔비디아는 AI 인프라 부문에서 독보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동사의 GPU는 현재 대부분의 AI 모델 학습에 사용되는 주된 칩이다. 엔비디아는 CUDA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통해 기초적인 AI 코드의 다수가 작성된 생태계를 구축했으며, 자사 고유의 NVLink 인터커넥트(칩 간 통신을 고속으로 연결해 다수의 칩을 하나의 강력한 유닛처럼 작동하게 하는 기술)를 통해 GPU 간 병렬 처리 성능을 극대화함으로써 폭넓은 기술적 해자(진입장벽)를 형성했다.
보고서는 “올해 단 다섯 개 기업만으로도 AI 인프라에 총 7,000억 달러를 지출할 예정”이라며, 이 같은 대규모 투자 흐름은 향후 수년간 엔비디아의 초과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엔비디아는 보유 현금력을 바탕으로 AI 생태계 전반에 걸쳐 전략적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Groq의 기술을 라이선스하고 Groq 인력을 흡수한 사례가 언급되었으며, 이는 엔비디아가 추론(inference)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2. 브로드컴(BROADCOM)
브로드컴은 ASIC(application-specific integrated circuit, 특정 용도에 맞춰 설계된 맞춤형 칩) 기술의 선도기업이다. 브로드컴은 고객사를 위해 특정 작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도록 하드와이어드(hardwired)된 AI 칩을 설계·제작한다. 이러한 ASIC은 GPU보다 유연성은 낮지만, 특정 업무에서는 더 높은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을 제공한다.
브로드컴은 알파벳(Alphabet, NASDAQ: GOOGL/GOOG)과 협력해 알파벳의 텐서 프로세싱 유닛(TPU) 개발을 지원했으며, Anthropic이 올해 납품 예정인 TPU를 위해 브로드컴에 210억 달러 규모의 주문을 넣었다는 사실이 기사에 포함되어 있다. 또한 브로드컴은 2025 회계연도에 네트워킹 수익을 포함해 AI 관련 매출로 약 20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씨티그룹의 분석가들은 브로드컴의 AI 매출이 2027 회계연도에는 1,000억 달러로 5배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전문 용어 설명
GPU(그래픽 처리 장치): 원래는 그래픽 연산을 위해 설계된 칩이지만, 병렬 연산 능력이 뛰어나 대규모 행렬 연산을 요구하는 AI 모델의 학습에 널리 사용된다.
CUDA: 엔비디아가 제공하는 병렬 컴퓨팅 플랫폼 및 API로, 많은 AI 프레임워크와 모델이 CUDA를 기반으로 최적화되어 있다.
NVLink: 엔비디아의 고속 칩 간 통신 기술로, 여러 GPU를 함께 묶어 더 큰 계산 단위를 구성할 때 병목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ASIC: 특정 작업에 특화된 칩으로, 범용 칩보다 전력 효율이 높고 비용 대비 성능이 뛰어나지만, 용도 변경 시 유연성이 떨어진다.
TPU(텐서 프로세싱 유닛): 구글이 개발한 AI 전용 프로세서로, 내부 워크로드의 다수를 처리하기 위해 설계되었으며, 클라우드 형태로 외부 고객에게도 제공된다.
추론(inference): 학습이 완료된 AI 모델을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 운영해 결과를 도출하는 과정으로, 추론 성능은 지연시간과 전력 소모에 민감하다.
주요 사실 및 수치
보고서에서 제시된 주요 숫자는 다음과 같다: 올해 일부 대기업들의 AI 인프라 지출 규모가 총 7,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언급되었고, 브로드컴의 2025 회계연도 AI 관련 매출은 약 200억 달러로 집계되었다. 씨티그룹의 분석가들은 브로드컴의 AI 매출이 2027 회계연도에 1,000억 달러로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Anthropic의 TPU 주문액은 210억 달러로 명시되어 있다. 본 기사에 인용된 통계와 전망은 원문 보도를 따랐다.
리스크와 고려사항
두 기업 모두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지만, 리스크도 존재한다. 엔비디아는 GPU 생태계를 장악하고 있으나, 추론 시장에서는 GPU 대비 경쟁 기술(예: ASIC, 특수 추론 칩)이 강세를 보일 수 있다. 브로드컴은 ASIC과 네트워킹 장비에서 강점을 보이나, 고객사의 맞춤형 요구와 대형 고객 의존도가 높아질수록 공급 계약과 가격 협상에서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또한, 반도체 공급망 이슈, 미·중 기술 경쟁 및 규제 리스크는 두 기업의 사업 전개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향후 경제 및 시장에 미칠 영향 분석
AI 데이터센터 구축과 관련한 대규모 자금 유입은 반도체 업계 전반에 걸쳐 수요 확대, 생산 설비 투자, R&D 강화를 촉발할 것이다. 엔비디아는 GPU 수요 증가로 매출과 영업이익률 개선을 기대할 수 있고, CUDA 생태계 확산은 플랫폼 잠금(lock-in) 효과로 장기적 고객 충성도를 높일 가능성이 크다. 브로드컴은 ASIC 주문 확대와 데이터센터용 이더넷 스위치 점유율 확대를 통해 네트워킹 및 AI 칩 매출을 동시에 늘릴 여지가 있다. 두 기업의 기술적 우위는 관련 장비·서비스 업종에도 파급효과를 줄 것이며, 데이터센터 건설 관련 산업(서버 제조, 쿨링·전력 공급, 소프트웨어 스택 등)의 성장도 촉진할 것이다.
단기적으로는 AI 투자 확대가 해당 기업의 실적을 견인하며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으나, 이미 기대가 상당 부분 선반영된 경우 밸류에이션(주가 수준)에 따라 조정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투자자는 기술 우위, 고객 포트폴리오, 계약 구조, 공급망 안정성, 밸류에이션 지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추가 사실 및 공시
원문은 Motley Fool이 작성한 내용이며, 기사에는 “Stock Advisor의 10대 추천 종목 목록에는 엔비디아가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과 함께 Stock Advisor의 과거 성과 예시(넷플릭스 추천 시점인 2004년 12월 17일에 1,000달러 투자 시 현재 가치 등)가 소개되어 있다. 또한, Stock Advisor 수익률(2026년 2월 15일 기준) 평균은 884%이며, S&P500의 193%를 상회한다는 수치가 첨부되어 있다.
공시 내용으로는 Citigroup이 Motley Fool Money의 광고 파트너이며, 기사 작성자 Geoffrey Seiler는 알파벳과 브로드컴 주식을 보유하고 있고, Motley Fool은 알파벳·엔비디아·브로드컴 관련 포지션과 권고 사항을 보유·권장한다는 사실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글의 의견은 저자 개인의 견해이며 반드시 나스닥닷컴의 관점과 일치하지는 않는다는 면책 문구가 원문에 명시되어 있다.
참고: 본 보도는 공개된 자료와 원문 기사를 바탕으로 기술적 설명과 시장 영향을 정리한 것으로, 투자 의사결정은 각자의 재무 상황과 투자 목적에 맞추어 신중히 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