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 향후 5년간 뉴스맥스(Newsmax)보다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는 3개 종목

2025년 12월 30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보수 성향의 매체인 뉴스맥스(Newsmax, NYSE: NMAX)는 정기적으로 5천만 명 이상의 미국 시청자 또는 독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 유럽과 중동으로의 확장을 발표해 해외 이용자 수가 증가할 가능성이 커졌다. 포브스는 뉴스맥스를 ‘뉴스 파워하우스’라고 부르기도 했다. 그러나 상장 이후 주가의 강한 변동을 제외하면 2025년 한 해 동안 뉴스맥스 주식은 투자자 관점에서 일관된 강세를 보이지 못했다.
이 기사에서는 향후 5년 동안 뉴스맥스보다 더 높은 기업 가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은 세 종목을 제시하고 그 근거를 분석한다. 대상은 방송·미디어 대기업인 폭스 코퍼레이션(Fox Corp), 희귀질환 치료제를 보유한 중형 제약사 미럼 파마슈티컬스(Mirum Pharmaceuticals), 그리고 광고기술 분야의 선두기업 더 트레이드 데스크(The Trade Desk)이다.
1. 폭스 코퍼레이션(Fox Corp)
가장 먼저 언급할 기업은 뉴스맥스의 최대 경쟁사로 꼽히는 보수 성향 미디어 기업 폭스 코퍼레이션(NASDAQ: FOX, 보통주 및 클래스A: FOXA)이다. 숫자만 보더라도 폭스의 시가총액은 거의 $31억달러(약 310억 달러로 표기된 원문은 $31 billion)에 달해 뉴스맥스의 시가총액 $11억달러($1.1 billion)보다 훨씬 크다. (원문 수치는 폭스 약 310억 달러, 뉴스맥스 약 11억 달러로 표기됨.)
재무 지표에서도 차이가 뚜렷하다. 뉴스맥스는 2025년 3분기에 순손실 $410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폭스는 같은 기간(9월 마감 분기)에 순이익 $6억9천만 달러($690 million)을 기록했다. 또한 가중된 매출 성장률에서도 폭스가 뉴스맥스보다 강세를 보였다는 점이 지적되었다. 평가 지표 측면에서 폭스 주식의 주가매출비율(Price-to-Sales, P/S)은 약 1.8배로, 뉴스맥스의 예상(선행) 매출배수 약 6배보다 낮아 상대적으로 매력이 있다고 평가된다.
해석: 시가총액과 수익성, 그리고 상대적으로 낮은 주가매출비율을 종합해 볼 때, 폭스는 향후 5년간 뉴스맥스보다 더 높은 기업가치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미디어 업계의 구조적 우위(광범위한 시청자 기반, 광고주 인지도, 콘텐츠 포트폴리오)가 이러한 예측의 근거다.
2. 미럼 파마슈티컬스(Mirum Pharmaceuticals)
두 번째로 주목할 기업은 미럼 파마슈티컬스(NASDAQ: MIRM)다. 이 제약회사는 희귀 간질환 치료제인 Livmarli의 빠른 매출 성장에 힘입어 2025년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매출 47% 증가를 보고했다. 미럼의 시가총액은 약 $40억 달러($4 billion) 수준으로, 뉴스맥스보다 높은 편이지만 성장 잠재력 측면에서 더 매력적인 평가를 받는다.
미럼은 Livmarli를 블록버스터 약품(blockbuster drug)으로 성장시킬 잠재력을 보고 있으며, 추가 파이프라인도 연간 매출 $10억 달러 이상을 기대할 수 있는 후보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망한다. 구체적으로는 voloxibat이 원발성 경화성 담관염(primary sclerosing cholangitis)과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primary biliary cholangitis) 치료에 기여할 가능성, 그리고 MRM-3379가 취약 X 증후군(Fragile X syndrome) 치료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는 후보로 언급된다.
또한 미럼은 블루제이 테라퓨틱스(Bluejay Therapeutics)를 인수하기로 발표했으며, 이 거래는 2026년 1분기 마감 예정이다. 블루제이의 주요 파이프라인인 brelovitug은 만성 델타형 간염(chronic hepatitis delta virus)을 표적으로 하는 임상 3상(Phase 3) 시험을 진행 중이다. 임상 3상은 신약 개발에서 효능과 안전성을 대규모 환자군에서 확인하는 단계로, 성공 시 상업화 가능성이 크게 높아진다.
해석: 제약사는 제품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행 상황과 상업화 전망에 따라 기업가치가 급격히 변동할 수 있다. 미럼의 경우 고성장 제품의 매출 확대, 성공적인 인수·합병(M&A)으로 인한 파이프라인 강화가 실현되면 향후 5년 내 뉴스맥스보다 높은 가치를 기록할 잠재력이 있다.
3. 더 트레이드 데스크(The Trade Desk)
더 트레이드 데스크(NASDAQ: TTD)는 광고기술(AdTech) 분야의 선두 기업으로, 광고 대행사 및 광고주들이 다양한 온라인 사이트와 스트리밍 네트워크에 광고를 효율적으로 게재하도록 돕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이 회사의 시가총액은 약 $186억 달러($18.6 billion)로, 뉴스맥스보다 훨씬 큰 규모다.
광고 시장의 구조적 변화, 특히 광고 지원형 커넥티드 TV(ad-supported connected TV)의 확산과 해외 시장으로의 확대는 더 트레이드 데스크의 장기 성장 동력으로 언급된다. 올해 주가가 크게 조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플랫폼과 데이터 역량은 광고주의 디지털 전환이 지속되는 한 수익성 개선과 매출 성장을 견인할 가능성이 크다.
해석: 광고비의 디지털 전환과 스트리밍 환경의 광고화는 더 트레이드 데스크의 총수익을 확대할 수 있다. 초기 진입 장벽과 기술적 우위를 고려하면, 향후 5년간 뉴스맥스보다 높은 전체 수익률을 기록할 잠재력이 높다.
용어 설명(일반 독자용)
시가총액(시장가치, Market cap): 발행주식수에 현재 주가를 곱한 값으로, 회사의 시장 전체 가치를 나타내는 지표다. 일반적으로 기업 간 규모 비교에 사용된다.
주가매출비율(Price-to-Sales, P/S): 기업의 시가총액을 연간 매출로 나눈 비율로, 매출 대비 주가 수준을 나타낸다. 수치가 낮을수록 매출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되었다고 보는 경향이 있다.
블록버스터 약품: 연간 매출이 일반적으로 $10억 달러 이상으로 예상되는 대형 약품을 의미한다. 임상 성공과 상업화에 따라 기업 가치에 큰 영향을 미친다.
임상 3상(Phase 3): 신약 개발 과정에서 대규모 환자를 대상으로 약물의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하는 마지막 단계의 임상시험이다. 성공 시 허가 신청 및 상업화 단계로 진입한다.
광고기술(AdTech): 디지털 광고의 집행, 타깃팅, 측정 등을 돕는 기술·플랫폼을 통칭한다. 광고주의 광고 집행 효율성을 높여 매출 확대에 기여할 수 있다.
커넥티드 TV(Connected TV): 인터넷에 연결되어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TV 또는 디바이스를 말한다. 광고기반 스트리밍이 증가하면 광고 수요가 확대될 수 있다.
투자 관점의 종합 분석 및 향후 영향
세 기업 모두 뉴스맥스보다 향후 5년 내에 더 큰 기업가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제시되었다. 폭스는 이미 규모와 수익성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있어 안정적 성장에 따른 가치 우위가 예상된다. 미럼은 고성장 의약품과 파이프라인을 통한 급격한 가치 증대가 가능하며, 더 트레이드 데스크는 디지털 광고 시장의 구조적 성장으로 장기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금융시장과 경제 변수(광고비 경기 민감도, 규제 환경, 임상 결과, 인수합병의 성공 여부 등)에 따라 단기적 주가 변동성은 클 수 있다. 특히 제약사는 임상 결과·규제 승인에 크게 좌우되며, 미디어·광고주는 경기 변동과 광고 예산 변화에 민감하다. 따라서 투자자는 각 기업의 핵심 리스크(임상 실패, 광고 수요 둔화, 규제 리스크 등)를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한다.
잠재적 경제적 영향으로는, 폭스 같은 대형 미디어 기업의 안정적 수익성은 광고 및 콘텐츠 산업의 고용과 방송 관련 생태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미럼과 같은 제약사의 성공은 의약품 시장 내 경쟁과 연구개발(R&D) 투자 확대를 촉진하며, 더 트레이드 데스크의 성장 세는 디지털 광고 생태계의 효율화와 광고 지출의 구조적 전환을 가속할 수 있다.
투자자 유의사항: 제시된 종목들은 뉴스맥스보다 향후 5년 내에 더 높은 기업가치를 기록할 가능성을 근거로 선정되었으나, 개별 투자 판단 시에는 재무제표, 시장 구조, 규제 환경, 임상 데이터 등 추가 정보를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또한 원문 기사 작성자에 대한 공시 내용을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
공시·출처
원문 기사는 2025년 12월 30일에 보도되었으며, 원문 작성자 Keith Speights는 더 트레이드 데스크에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다고 표기되어 있다. 또한 The Motley Fool은 더 트레이드 데스크에 대한 포지션을 보유하고 추천하고 있다는 공시가 포함되어 있다. 본 기사 내용은 원문 자료를 기초로 번역·정리한 것이며, 투자 결정은 독자의 책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