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10년 유망한 AI 관련 주로 꼽히는 Iren(IREN)…마이크로소프트와 97억 달러 계약·데이터센터용 전력 3GW 확보

Iren(티커: IREN)의 주가가 2025년에 3배 이상 급등하면서 인공지능(AI)용 클라우드·데이터센터 인프라 사업자로서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는 2018년에 설립되어 원래는 비트코인 채굴업체로 출발했으나 최근에는 대규모 AI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데이터센터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전환·확장하고 있다.

2026년 1월 5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Iren은 최근 $97억(약 97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마이크로소프트와 체결했다. 이 계약은 회사가 보유한 데이터센터 파이프라인의 가치를 검증했을 뿐 아니라, 계획한 일정에 맞춰 시설을 건설할 수 있는 역량이 있음을 시장에 확인시켰다. 회사는 또한 데이터센터 파이프라인을 위해 3기가와트(GW)의 전력 확보를 공시했으며, 이는 향후 AI 워크로드를 처리하기 위한 전력 수요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핵심적인 자산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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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정보 : 회사 설립 연도 2018년, 2025년 주가 3배 이상 상승,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계약액 $97억, 확보 전력 3GW, 시가총액 약 $130억(약 130억 달러).


사업 전환과 공급 측면의 준비

데이터센터를 신설·운영하기 위해서는 토지 확보, 전력 계약, 인허가, 건설 및 전력망 연계 등 긴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 업계에서는 새로운 대형 데이터센터를 온라인으로 전환하기까지 수년이 소요된다고 본다. Iren은 지난 수년간 이러한 자산(토지와 전력)을 전략적으로 확보해왔다며, 회사가 확보한 3GW의 전력은 향후 하이퍼스케일 AI 수요에 대응하는 데 중요한 경쟁력으로 여겨진다.

하이퍼스케일러(hyperscalers)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과 같이 막대한 컴퓨팅 수요를 자체적으로 운영하거나 외부 파트너와 협력하여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구축·운영하는 기업을 말한다. 이들 기업은 자체적으로도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자본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즉시 필요한 용량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외부 전문 사업자와의 계약이 필수적이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 $4,000억에 달하는 잔여 성능 의무(performance obligations)를 안고 있어 단기간 내에 전체 수요를 자체 시설만으로 충족하기 어렵다.

용어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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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관련 비전문가를 위해 주요 용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리드타임(lead time)은 데이터센터 부지를 확보하고 전력망을 연결해 가동하기까지 걸리는 총 기간을 뜻한다. 성능 의무(performance obligations)은 클라우드 사업자가 고객과의 계약에서 약속한 서비스 제공 의무로, 향후 일정 기간 동안 이행해야 할 서비스 규모나 비용을 의미한다. 하이퍼스케일러는 앞서 설명한 대형 클라우드 사업자로서, 대량의 서버와 스토리지, 네트워크 자원을 자체적으로 운영한다.


밸류에이션(시장 가치)과 향후 전망

기사 작성 시점에서 Iren의 시가총액은 약 $130억으로 파악된다. 이 수치는 현재 보유 자산과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계약 가치를 반영한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시장에서는 향후 추가 계약 체결 여부에 따라 주가의 추가 상승 여지가 크다고 본다. 대형 클라우드 고객(하이퍼스케일러)들과의 추가 파트너십이 발표될 경우, 확보 전력과 건설 능력이 실제 수요로 연결되어 기업 가치는 다중배수(multibagger) 수준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리스크 요인

반면 위험요인도 존재한다. 우선 대형 고객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는 점이다. 일부 사업이 특정 대형 계약에 치우칠 경우, 계약이 이행되지 않거나 연기될 때 실적에 큰 변동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전력 확보 자체는 계약상의 약속이지만, 실제 전력망 연계·허가·건설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지연이나 비용 증가가 발생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Iren의 과거 비트코인 채굴 사업과의 연계성은 시장 변동성에 노출될 가능성을 남긴다.


투자 관점에서의 시사점

투자자 입장에서는 다음과 같은 점을 고려해야 한다. 첫째, 장기적 수요(향후 10년)의 성장 가능성을 전제로 기업의 전력 확보 능력과 건설 역량을 평가해야 한다. 둘째, 마이크로소프트 등 하이퍼스케일러와의 계약이 실제로 수익으로 연결되는 시점(수익화 타임라인)을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 셋째, 단기적 변동성(계약 리스크, 건설 지연, 규제 이슈)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기업의 재무 건전성, 자금 조달 계획, 그리고 비트코인 채굴 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또는 충돌 가능성을 함께 검토해야 한다.

시장 영향 분석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의 증가는 전력 시장과 부동산 개발 시장에도 영향을 미친다. 대규모 전력 계약 체결은 지역 전력망 투자와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촉진할 수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전력 가격과 공급 안정성에 영향을 준다. 또한 데이터센터 부지 확보 경쟁은 특정 지역의 토지 가치와 지역경제에 유의미한 파급효과를 미칠 수 있다. 금융시장에서 Iren과 유사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기업들이 주목받으면 동종 업종의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일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기타 사실 및 공시 정보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Iren은 2018년 설립된 후 사업을 확장해 왔고 2025년에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 또한 일부 보도에서는 특정 분석 서비스(Stock Advisor)가 추천 종목 10선에 Iren을 포함하지 않았다는 점과, 해당 추천 서비스의 과거 성과(예: 넷플릭스·엔비디아 추천 시점의 투자수익 사례)를 함께 언급하고 있다. 공개 자료에는 John Ballard가 비트코인과 Iren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The Motley Fool은 비트코인과 마이크로소프트에 포지션을 보유·추천한다는 공시가 포함되어 있다.

종합하면, Iren은 AI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에 따른 전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대규모 전력 확보(3GW)와 대형 고객과의 계약(마이크로소프트 $97억 계약)을 통해 성장 기회를 확보한 기업으로 평가된다. 다만 단기적 리스크와 계약 실행 가능성, 고객 집중도 등은 투자 판단 시 신중히 고려해야 할 요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