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10년간 보유하기 좋은 인공지능 관련 주식 3선

인공지능(AI)은 이번 세대의 가장 중요한 성장 기회일 수 있다. ChatGPT가 등장한 2022년 말 이후 세상이 얼마나 빠르게 바뀌었는지 잠깐만 되돌아보아도 이러한 주장은 과장이 아니다. 시장 조사 기관인 Market Research Future의 연구에 따르면 글로벌 AI 산업은 작년 약 1,060억 달러(약 140조 원) 규모였으며, 연평균 30% 이상 성장해 2035년에는 2조 달러를 넘길 것으로 추정된다.

2026년 1월 22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본 기사에서 소개하는 세 종목은 향후 10년간 보유 관점에서 주목할 만하다고 평가된다. 해당 기사는 저스틴 포프(Justin Pope)가 작성했으며, 각 기업의 기술적 우위와 시장 확장 가능성을 근거로 장기 투자 관점에서의 매력도를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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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기사는 AI 확산이 가져올 인프라·소프트웨어·반도체 수요 증가를 근거로 장기 투자 유망 종목 세 곳을 제시한다. 제시된 종목은 Nvidia(NVDA), Palantir Technologies(PLTR), Arm Holdings(ARM)이다. 각 기업은 AI 가속기 칩, AI 응용 소프트웨어, 반도체 설계 라이선스 등 서로 다른 역할을 수행하며 향후 시장 성장의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세 종목 모두 현재 주가 수준이 높아 투자자들은 주가 조정 시 추가 매수를 고려하는 전략을 추천한다.


1. NVIDIA: AI 가속기 칩의 지배적 위치와 변곡점

Nvidia(NASDAQ: NVDA)는 초기 AI 투자 사이클의 가장 큰 수혜주로 꼽힌다. GPU(그래픽 처리 장치) 기반 가속기 칩은 AI 모델을 학습시키고 운영하는 데이터센터에서 사실상 표준으로 자리잡았다. 데이터센터 관련 지출은 여전히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엔비디아의 GPU는 클라우드 사업자와 기업 데이터센터 모두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Jensen Huang)은 데스크톱 크기의 AI 슈퍼컴퓨터, 에이전트형(agentic) AI를 위한 특수 서버, 휴머노이드 로보틱스 개발을 돕는 소프트웨어 등 여러 신제품을 발표했다. 이는 엔비디아가 단순히 칩을 판매하는 회사를 넘어 AI 인프라 전반을 구축하는 기업으로 확장하려는 전략을 보여준다. 젠슨 황은 AI가 수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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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 GPU란? GPU는 본래 그래픽 처리용으로 개발된 칩이지만, 다수의 병렬 연산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어 대규모 행렬 연산이 필요한 AI 모델 학습 및 추론에서 효율적이다. 따라서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하드웨어로 자리잡았다.

향후 리스크와 영향: 데이터센터 중심의 수요가 엣지·로보틱스·임베디드 시스템 등으로 분산될 경우 칩 수요의 구조적 변화가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엔비디아가 이미 다양한 폼팩터(데스크톱 슈퍼컴퓨터, 특수 서버 등)와 소프트웨어 스택을 보유하고 있어, 시장 전환기에 유리한 위치를 점할 가능성이 높다. 시장이 보다 성숙해질수록 엔비디아의 수익성과 가격 책정 파워가 유지될 경우 장기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


2. PALANTIR: AI 응용 소프트웨어의 확장 가능성

Palantir Technologies(NASDAQ: PLTR)는 현재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AI 관련 주식 중 하나다. 회사는 자체 플랫폼 위에서 맞춤형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다. 특히 2년 전 출시한 AI 중심 AIP(팔란티어의 AI 플랫폼) 덕분에 성장 속도가 가속화되었다.

재무적 성과 측면에서 팔란티어는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다. 2025년 1분기 기준 Rule of 40(성장률과 이익률의 합)은 83로 매우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팔란티어의 소프트웨어는 군사 작전 지휘, 공급망 최적화, 대형 병원의 일정 관리 등 매우 다양하고 유연하게 적용될 수 있다. 회사의 사업 초기에는 정부 부문이 전체 매출의 과반을 차지했으나, 민간 부문이 향후 성장을 주도할 가능성이 크다.

현재 팔란티어의 상업 고객 수는 622개에 불과하다. 미국 내 대기업만 약 2만 개 존재하는 점을 감안할 때, 고객 확보 여지는 상당하다. 다만 현재 밸류에이션(주가 수준)은 높아 투자자들은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 가격이 하락할 때 분할 매수하는 전략을 권고한다.

해설 — Rule of 40이란? Rule of 40은 소프트웨어(SaaS) 기업의 성장률과 이익률(또는 현금흐름 마진)을 더한 수치로, 40 이상이면 성장과 수익성의 균형이 우수하다고 본다. 팔란티어의 83이라는 수치는 고성장과 높은 이익률을 동시에 달성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향후 영향: AI 응용 소프트웨어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면, 맞춤형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의 고객당 매출(ARPU)과 고객 유지율이 향상될 가능성이 있다. 팔란티어는 고정비(플랫폼 개발 비용)를 분산시켜 수익성을 더욱 개선할 수 있으나, 민간 시장 진출 가속화와 규제·계약 리스크는 계속 감시해야 할 요소다.


3. ARM: 반도체 설계 라이선스로 산업 전반을 지배

Arm Holdings(NASDAQ: ARM)는 본 리스트에서 가장 명확한 성장 전망을 가진 기업으로 평가된다. ARM은 데이터센터, 스마트폰, 차량용 반도체 등 다양한 용도의 반도체 설계(아키텍처)를 설계하고 라이선스한다. 전 세계 칩의 약 47%가 Arm 기반 설계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2022년의 43%에서 증가한 수치다.

반도체 신시장은 AI, 스마트 제조, 로보틱스 등에서 성장을 보일 전망이다. 시장 조사 기관 Roots Analysis는 전 세계 반도체 시장 규모가 지난해 6,230억 달러(약 800조 원)였고, 2035년에는 1조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추정한다. Arm은 설계 채택률 확대를 통해 이 성장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Arm의 골프 마진(매출총이익률)은 97%에 달한다. 이는 하드웨어 제조업체가 아닌 설계·라이선스 비즈니스의 특성상 높은 마진을 유지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애널리스트들은 장기적으로 Arm의 순이익이 연평균 약 28%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해설 — Arm 기반 설계란? Arm 아키텍처는 반도체 설계 명세를 제공하는 기술로, 제조사가 해당 설계를 라이선스 받아 자사 칩을 생산한다. 직접 칩을 제조하지 않고 설계로 수익을 내는 비즈니스 모델이므로, 규모의 경제와 채택 확산 시 높은 이익률을 실현한다.

향후 영향: Arm의 설계 채택이 확대되면 스마트 디바이스뿐 아니라 AI 전용 칩, 엣지 디바이스, 자율주행용 SoC(System on Chip) 등에서 라이선스 수요가 증가해 매출 성장과 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 다만 현재 주가는 이미 높은 성장 기대를 반영하고 있어, 단기 변동성에는 유의해야 한다.


전문적 분석 및 투자 시사점

세 기업은 AI 생태계의 서로 다른 층을 대표한다. 엔비디아는 하드웨어·인프라(칩·서버·소프트웨어 스택)를, 팔란티어는 AI 응용 소프트웨어·플랫폼을, Arm은 반도체 설계·라이선스를 담당한다. 이는 한 기업의 실패가 곧 전체 AI 산업의 실패를 의미하지 않음을 뜻하며, 포트폴리오 관점에서 상호 보완적 역할을 할 수 있다.

거시적 관점에서 보면 데이터센터 지출, 반도체 수요, 기업의 디지털 전환 의지 등이 AI 관련 기업의 수익성에 직결된다. 예컨대 데이터센터 지출이 둔화될 경우 엔비디아의 단기 실적에 부정적일 수 있으나, 에지 컴퓨팅과 로보틱스 수요가 확대되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 반도체 시장의 구조적 확대는 Arm에 우호적이며, 팔란티어는 민간 기업의 AI 도입 가속화에 따라 고객 획득을 통해 고성장을 지속할 가능성이 있다.

리스크로는 높은 밸류에이션(주가 수준), 규제 환경 변화(특히 데이터·보안 관련), 기술 경쟁 심화, 거시 경기 변수(금리·환율·자본시장 변동) 등을 들 수 있다. 따라서 단기적 가격 변동에 민감한 투자자는 분할 매수, 손절 기준 설정, 포트폴리오 분산 등의 리스크 관리 전략을 고려해야 한다.

투자 전략 제언: 장기(10년) 보유 관점이라면 AI 생태계의 핵심 플레이어에 대한 분산 투자는 타당하다. 다만 현재 밸류에이션이 높은 종목들은 조정 시 추가 매수 전략을 추천하며, 각 기업의 분기 실적과 고객 확대 상황, 제품 라인업(엔비디아의 신제품, 팔란티어의 AIP 확장, Arm의 라이선스 계약 확대)을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하다.


용어 설명 요약

GPU: 병렬 연산에 강한 프로세서로 AI 학습·추론에 효율적이다.
Rule of 40: 성장률(매출 성장)과 이익률(또는 현금흐름 마진)의 합으로 SaaS 기업의 건전성을 평가한다.
매출총이익률(또는 Gross Profit Margin): 매출에서 매출원가를 제외한 이익 비율로, 비즈니스 모델의 수익성을 나타낸다.


결론

AI 산업의 확산은 인프라, 소프트웨어, 설계의 세 축에서 광범위한 시장 기회를 창출할 전망이다. 엔비디아·팔란티어·Arm은 각 축에서 두드러진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향후 10년간 장기 보유 관점에서 매력적인 후보로 평가된다. 다만 현재의 높은 밸류에이션과 기술·규제 리스크를 감안해 리스크 관리와 단계적 투자 전략을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