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 가득한 은퇴생활을 원한다면…플로리다 세인트피터즈버그가 기대 이상으로 조건을 갖췄다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St. Petersburg)는 바다 근처에서의 생활, 연중 내내 이어지는 아열대 기후와 풍부한 레저 옵션, 그리고 비교적 낮은 범죄율 등 은퇴자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조건들을 고루 갖춘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2026년 2월 16일, 더 모틀리 풀(The Motley Fool)의 보도에 따르면, 세인트피터즈버그는 더 모틀리 풀의 2026년 최고의 은퇴지(Best Places to Retire) 리스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도시는 ‘선샤인 스테이트(The Sunshine State)’로 불리는 플로리다의 대표적인 장점을 잘 구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Florida retirement image


안전성(SAFETY)

보도에 따르면, 세인트피터즈버그의 치안 지표는 최근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2025년 한 해에 이 도시에서는 10건의 살인사건이 기록되었으며, 이는 2024년 대비 44% 감소한 수치이고, 동시에 5년 평균보다도 44% 낮은 수치이다. 또한 같은 5년 기간을 기준으로 자동차 절도와 치명적 교통사고는 각각 31% 감소했다. 이러한 통계는 단순한 일회성 변동이라기보다 치안 정책과 지역사회 안전 활동의 성과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

지역사회(Community)

세인트피터즈버그는 커뮤니티 형성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총인구의 약 21%가 노년층(시니어)에 해당한다. 노년층이 밀집한 지역 특성상 다양한 사회적 프로그램, 모임, 55세 이상 전용 주거단지(이하 55+ 커뮤니티) 선택지가 풍부하다. (’55+ 커뮤니티’는 일정 연령 이상 거주자만을 대상으로 설계된 주거지로, 편의시설과 커뮤니티 프로그램이 집중되어 있어 은퇴자에게 인기가 높다) 이러한 환경은 단독 생활을 선호하든, 활발한 교류를 원하든 각자의 생활방식에 맞는 사회적 기회를 제공한다.

생활비(Cost of Living)

경제적 측면에서 세인트피터즈버그의 전반적인 생활비는 미국 전국 평균보다 약 4% 낮다. 특히 주택비는 전국 평균보다 16% 낮다, 이는 은퇴자들이 주거비용을 줄이면서 해안가 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반면에 공공요금(유틸리티)은 약 5% 높고, 식료품은 6% 높으며, 교통비는 1% 높은 편이다. 또한 플로리다주는 사회보장(Social Security) 혜택에 대해 주정부 차원의 과세를 하지 않으며, 주 소득세(state income tax)가 없다는 점이 은퇴자들의 재정 계획에 유리하게 작용한다.

주요 여가·문화 활동(Things to Do)

세인트피터즈버그는 연중 맑은 날씨를 바탕으로 해변 산책, 낚시, 카약, 자전거 타기 등 야외 활동이 활발하다. 지역에서 주목할 만한 장소와 활동으로는 세인트피트 피어(St. Pete Pier) 방문, 토요 아침 장터(주말 마켓) 산책, 모리언 아트 센터(Morean Arts Center)의 유리·도예 작품 관람, 유적지 성격의 위든 아일랜드 자연보호구역(Weedon Island Reserve) 탐방, 역사적 의미가 큰 그랜드 센트럴 디스트릭트(Grand Central District)의 거리 풍경 감상, 살바도르 달리 미술관(Salvador Dali Museum)제임스 서부·야생동물 미술관(The James Museum of Western and Wildlife Art) 관람 등이 있다. 이러한 문화·레저 인프라는 단순한 관광 수준을 넘어 지역 거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요소로 평가된다.


경제적·정책적 함의 및 전망

세인트피터즈버그가 은퇴자에게 매력적인 요소를 다수 갖춘다는 사실은 향후 인구이동과 지역 주택시장에 실질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우선, 플로리다주의 무주택 소득세(주 소득세 부재)와 사회보장 혜택 비과세는 고정소득 은퇴자들에게 재정적 매력으로 작용해 유입을 촉진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수요가 증가하면 단기적으로는 주택 수요 상승과 지역 부동산 가격에 상방 압력이 발생할 수 있다. 다만 세인트피터즈버그의 주택비가 현재 전국 평균보다 16% 낮다는 점은 초기 진입 장벽을 낮춰 더 많은 은퇴 인구가 유입될 여지를 남긴다.

또한 안전지표의 개선은 치안 관련 비용과 보험료 수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범죄율 하락은 지역의 보험사 리스크 평가와 주거 안정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해 장기적으로는 생활비 안정화에 기여할 가능성이 있다. 반면 공공요금, 식료품비 상승 등은 은퇴자의 고정비 지출 부담을 일부 증가시켜 재정계획 재조정 요인이 될 수 있다.

정책적 관점에서는 지방자치단체가 고령인구 비중(약 21%)을 고려해 의료·돌봄·대중교통 인프라를 추가로 확충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투자 여부가 향후 지역 경쟁력과 주민 삶의 질, 장기적 경제성장 경로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설명: 사회보장제도(Social Security)와 ’55+ 커뮤니티’에 대한 설명

사회보장(Social Security)은 미국 연방정부가 운영하는 사회보험 제도로서 근로 기간 동안 납부한 보험료를 바탕으로 은퇴연금, 장애연금, 유족연금 등을 지급한다. 은퇴 시점과 신고 방식, 배우자 및 부양가족 유무 등에 따라 수령액이 달라질 수 있다.

’55+ 커뮤니티’는 주로 55세 이상 거주자에게 주거와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주거단지 개념으로, 의료·레크리에이션·사회교류 프로그램이 잘 갖춰져 있는 경우가 많아 은퇴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요약(Disclosure)

더 모틀리 풀의 해당 보도는 해당 매체의 저자가 작성한 견해이며, 반드시 나스닥(Nasdaq, Inc.)의 견해를 반영하지는 않을 수 있다.

주요 사실 정리
발행일: 2026년 2월 16일
도시: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St. Petersburg)
범죄 통계: 2025년 살인 10건(2024년 대비 44% 감소, 5년 평균 대비 44% 낮음), 자동차 절도·치명적 교통사고 31% 감소(5년 기준)
인구 구성: 노년층 약 21%
생활비 지표: 전체 4% 낮음, 주택 16% 낮음, 유틸리티 5% 높음, 식료품 6% 높음, 교통비 1% 높음
세금: 플로리다주는 사회보장 혜택 비과세 및 주 소득세 없음

전문적 관측: 세인트피터즈버그는 은퇴자 유입을 촉진할 여러 요인을 보유하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주택 수요 증가와 일부 물가상승 압력이 예상된다. 다만 현재의 주택비 우위와 연간 온화한 기후, 문화·레저 인프라는 장기적으로도 은퇴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