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시, 상승 기대감으로 출발 예상

2025년 5월 29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한국 증시는 지난 두 세션 동안 80포인트 이상, 약 3.1% 상승하며 연속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현재 코스피는 2,720포인트를 넘어섰으며, 금요일에도 추가적인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아시아 시장에 대한 글로벌 전망은 혼재되어 있으며, 관세 우려가 여전히 남아 있다. 유럽 시장은 하락했고, 미국 증시는 상승했으며, 아시아 시장은 이들의 차이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목요일 코스피는 금융주, 기술주, 자동차 제조업체 주가 상승에 힘입어 크게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50.49포인트(1.89%) 상승한 2,720.64를 기록했다. 총 거래량은 4억 4,445만 주, 거래 대금은 10조 7,900억 원이었다. 상승 종목은 749개, 하락 종목은 151개였다.

주요 종목으로는 신한금융이 1.89% 상승했고, KB금융은 1.68%, 하나금융은 3.29%, 삼성전자는 0.36%, 삼성SDI는 0.17% 상승했다. LG전자는 1.40%, SK하이닉스는 1.92%, 네이버는 0.85%, LG화학은 2.78%, 롯데케미칼은 0.34% 올랐다. SK이노베이션은 3.46% 올랐고, 포스코홀딩스는 2.00% 상승했다. 반면 SK텔레콤은 0.77% 하락했고, 한국전력은 2.48% 하락했다. 현대모비스는 3.54%, 현대차는 2.74%, 기아차는 4.72% 급등했다.

월가의 긍정적인 전망에 따르면, 주요 지수는 목요일 상승 출발 후, 중간에 잠시 주춤했으나 마감 전 다시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0.28%(117.03포인트) 상승해 42,215.73을 기록했고, 나스닥은 0.39% 상승한 19,175.87을, S&P 500은 0.40% 상승한 5,912.17로 마감했다.

조기 매수 관심은 미국 연방 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한 상호 관세 도입을 중지시키면서 생겨났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즉시 이 결정을 항소했고, 항소법원은 하급법원의 판결을 일시정지시켰다.

또한 NVIDIA의 실적 소식이 월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NVIDIA는 분석가 예측을 상회하는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원유 선물은 목요일 급락했다. 이는 7월에 OPEC이 산유를 확대할 가능성에 따른 공급 우려 때문이었으며, 서부 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배럴당 60.94달러로 0.90달러(1.5%) 하락했다.

한국은 오늘 아침 4월 산업생산 및 소매 판매 수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5%, 전년 대비 4.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3월에는 전월 대비 2.9%, 전년 대비 5.3% 증가했었다. 소매 판매는 이전 달보다 0.3% 감소한 뒤, 변동이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