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25달러 투자로 은퇴 시 백만장자가 될 수 있는 방법

핵심 요약조기 투자는 복리의 효과를 극대화해 은퇴 자산 형성에 결정적이다. • 하루 25달러(연간 9,125달러)를 규칙적으로 투자하면 연평균 수익률에 따라 은퇴 시 상당한 자산을 확보할 수 있다. • 꾸준한 정기적 납입분산 투자가 장기 성과의 핵심이다.

투자라는 영역은 부유층만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 소액이라도 규칙적으로 투자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산이 불어나는 것이 바로 복리의 힘이다. 본 보도는 하루 25달러를 투자할 경우 연평균 7% 또는 8%의 수익을 얻는다는 가정 하에 은퇴 시점에 기대할 수 있는 자산 규모를 분석한다.

2025년 12월 20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러한 소액 투자 전략은 특히 젊은 시점에 시작할수록 유리하다. 연령대별로 투자 기간이 길어질수록 복리가 더 크게 작동해 동일한 금액이라도 훨씬 큰 최종 자산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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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투자해야 하나? 직장에서 제공하는 적격 퇴직연금(qualified retirement plan)에 불입하든지, 개인 중개계좌(br0kerage account)를 개설하든지 중요한 점은 저축·투자를 얼마나 오래, 얼마나 규칙적으로 하는지이다. 예시 수치는 다음과 같다. 하루 25달러는 월 760달러, 연간으로는 9,125달러에 해당한다. 아래는 정기적으로 분산 투자하고 연평균 7% 또는 8%의 수익을 얻었다는 가정 하에, 은퇴 시점(만 67세)에 도달 가능한 계좌 잔액을 연령대별로 정리한 것이다.

나이별 투자 기간과 예상 잔액(연평균 수익률 가정)

20세에 시작: 투자 기간 47년 → 7% 가정 시 $3,002,526, 8% 가정 시 $4,130,449

25세에 시작: 투자 기간 42년 → 7% 가정 시 $2,103,366, 8% 가정 시 $2,77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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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에 시작: 투자 기간 37년 → 7% 가정 시 $1,462,277, 8% 가정 시 $1,852,001

35세에 시작: 투자 기간 32년 → 7% 가정 시 $1,005,190, 8% 가정 시 $1,224,027

40세에 시작: 투자 기간 27년 → 7% 가정 시 $679,292, 8% 가정 시 $796,639

45세에 시작: 투자 기간 22년 → 7% 가정 시 $444,932, 8% 가정 시 $505,766

50세에 시작: 투자 기간 17년 → 7% 가정 시 $281,263, 8% 가정 시 $307,802

55세에 시작: 투자 기간 12년 → 7% 가정 시 $163,143, 8% 가정 시 $173,071

60세에 시작: 투자 기간 7년 → 7% 가정 시 $78,925, 8% 가정 시 $81,376

위 숫자는 작성자 계산(Author’s calculations)을 바탕으로 한 가정이며, 실제 수익률과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


복리의 원리

복리(compound interest)는 단리와 달리 투자 원금뿐 아니라 이미 적립된 이자에 대해서도 추가로 이자가 붙는 구조다. 예를 들어 초기 투자금과 이자가 합쳐져 다시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는 눈덩이가 굴러가며 커지는 모습에 비유할 수 있다. 신용카드의 복리 부담이 소비자에게 불리한 것과 반대로, 투자자에게는 복리가 장기 자산 증가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한다. 시장 변동으로 일부 기간 수익이 부진할 수 있으나, 장기간에 걸친 복리는 눈에 띄는 성과를 만들 수 있다.

역사적 성과의 스냅샷

시장은 예측 불가능하며 보장된 수익은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S&P 500의 과거 성과를 보면 장기 평균 수익률이 플러스를 기록한 기간이 많았다. 다만 아래 수치들은 과거의 평균값이며, 향후 동일한 성과를 보장하지는 못한다. TradeThatSwing 집계를 인용하면 다음과 같다.

150년 평균: 연평균 약 9.466%, 물가를 반영한 실질 연평균 약 7.031%

100년 평균: 연평균 약 10.48%(실질 7.312%)

50년 평균: 연평균 약 11.959%(실질 8.048%)

30년 평균: 연평균 약 10.439%(실질 7.718%)

20년 평균: 연평균 약 11.095%(실질 8.413%)

10년 평균: 연평균 약 14.662%(실질 11.144%)

5년 평균: 연평균 약 16.099%(실질 11.078%)

역사적으로도 최악의 해들이 존재했다는 점을 지적할 필요가 있다. AssetMark 자료에 따르면 대표적인 최악의 연도는 다음과 같다.

1931년: 연간 수익률 약 -43.8% (대공황)

1974년: 연간 수익률 약 -25.9% (약세장)

2002년: 연간 수익률 약 -22% (닷컴 버블 붕괴)

2008년: 연간 수익률 약 -36.6% (세계 금융 위기)

이처럼 심각한 하락 이후에도 3년 평균 복귀율은 약 35%였고, 5년 후 회복 폭은 더 컸다. 예컨대 1974년 이후 5년간 S&P 500은 약 99.2% 상승했고,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후 5년 평균 상승률은 약 126.1%에 달했다. 이는 변동성이 큰 시기를 견디며 시장에 지속적으로 남아 있는 투자자들이 경험할 수 있는 잠재적 회복력을 시사한다.


용어 해설

적격 퇴직연금(qualified retirement plan): 고용주가 제공하는 세제 혜택이 있는 퇴직저축제도로, 일반적으로 세제 혜택과 고용주 매칭(있는 경우)을 통해 장기 자산 형성에 유리하다.

배당금 재투자(dividends reinvested): 주식이나 인덱스펀드에서 발생한 배당금을 현금으로 인출하지 않고 즉시 같은 투자 상품에 재투자하는 방식으로, 복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S&P 500: 미국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500개 주요 상장기업으로 구성된 지수로, 장기 주식시장의 평균 성과를 가늠하는 벤치마크로 자주 사용된다.


실무적 조언 및 전망

첫째, 일관성이다. 매일·매월 규칙적으로 소액을 투자하는 습관이 장기 성과를 좌우한다. 둘째, 분산 투자를 통해 특정 자산군의 위험을 줄여야 한다. 단일 종목에 편중하면 단기 충격에 취약하다. 셋째, 예상 수익률은 과거 자료에 근거한 가정일 뿐이며, 실질 성과는 시장 환경, 수수료, 세금, 투자상품의 성격 등에 따라 달라진다.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 관점에서 보면, 개인의 정기적 투자 확대는 자본시장에 대한 장기적 수요를 지원해 자금 조달 비용 완화 및 기업 투자 확대에 긍정적이다. 반대로 인구 고령화와 고비용의 은퇴 의료비 등은 개인의 저축 필요성을 높여 자산배분 선택에 영향을 준다. 중앙은행의 금리 정책, 인플레이션 흐름, 글로벌 경기 변동성 등은 향후 수익률 흐름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결론: 하루 25달러라는 소액이라도 조기 시작, 규칙적 적립, 분산 투자을 병행하면 은퇴 시점에 상당한 자산을 확보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젊을수록 복리의 혜택을 더 오랫동안 누릴 수 있으므로 가능한 빨리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투자 이미지

자료 출처: 나스닥닷컴 보도(2025년 12월 20일), 작성자 계산(Author’s calculations), TradeThatSwing, AssetMark. Dana George는 기사에 언급된 어떤 주식에도 포지션이 없으며, The Motley Fool 역시 언급된 주식에 포지션이 없다. The Motley Fool의 공시 정책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