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프로퍼티, 2025년 채권 상환 위한 신규 자금 확보, 피치, 신용등급 상향 조정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피치 프로퍼티 그룹 AG는 수요일에 피치 평가에서 장기 발행자 기본 등급(IDR) ‘CCC+’를 받아냈고, 선순위 무담보 채무 등급은 ‘B-‘에서 ‘B’로 상향 조정되었다고 한다.

신용등급 행동은 2025년 11월 만기인 1억 7,300만 유로의 무담보 채권에 대한 불확실성이 감소됐음을 반영한다. 피치 프로퍼티는 6월 16일, 1억 2,000만 유로의 새로운 담보 자금을 조달했으며, 이 중 9,000만 유로는 무담보 채권 상환을 위한 신규 유동성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2025년 6월 25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피치 프로퍼티는 부채 상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었다. 첫 분기 말까지 피치는 2억 1,800만 유로의 현금 보유액 중 일부를 사용하여 2025년 3월 만기인 약속어음과 공개 입찰을 통해 2025년 11월 채권 1억 2,500만 유로를 상환했다.

남아 있는 8,300만 유로에 대해서는 최근 확보한 자금을 포함해 여러 가지 옵션을 모색하고 있으며, 2025년 5월 주주총회에서 승인된 신규 주식 발행 가능성, 기존 저비율 담보 대출을 활용한 추가적인 담보 부채 등이 포함된다.

피치 프로퍼티의 19억 유로 규모의 임대 주택 포트폴리오는 2024년 말 일괄 매각 후에 지리적으로 재집중되었으며, 현재 자산의 84%는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지역에 위치하여 현금 흐름 및 운영 효율성을 개선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2025년부터 연간 약 4,000만 유로를 자본 지출에 할당할 계획이며, 주로 전략적 포트폴리오 자산을 대상으로 공실률을 줄이고 임대료 성장을 달성하고자 한다. 2024년 말 기준 전략적 자산의 공실률은 5.2%, 비전략적 자산은 10.6%였다.

피치 측은 레버리지(Net debt/EBITDA)가 2026년까지 18배 미만으로 개선되고, 이자 보상율이 1.5배 이상으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의 자산 대비 부채 비율은 2024년 말 기준 54%로, 1년 전의 60%에서 감소했다.

피치라는 신용평가사는 피치 프로퍼티의 포트폴리오 품질이 더 큰 경쟁사에 비해 낮으며, 2024년 말 기준 제곱미터당 평균 실재 임대료가 6.4유로이며, 공실율은 7.4%로 높은 편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