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디아(Validea)가 공개한 프로로지스(Prologis Inc., 티커 PLD)의 ‘구루 펀더멘털 리포트’에 따르면, 이 부동산 운영(Real Estate Operations) 대형 성장주는 22개 투자 대가(guru) 전략 가운데 핌 판 플리트(Pim van Vliet)의 멀티팩터 인베스터(Multi-Factor Investor) 모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25년 7월 26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해당 모델은 저(低)변동성·강력한 모멘텀·높은 주주 환원(Net Payout Yield)이라는 세 가지 요인을 동시에 충족하는 종목을 추출한다. PLD는 기업 펀더멘털과 주가 밸류에이션을 반영한 총점 50%를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80% 이상이면 전략이 ‘관심 있음’, 90% 이상이면 ‘강력 관심’으로 분류되지만, PLD는 아직 그 문턱에 이르지 못해 최종 랭크(Final Rank)에서는 ‘FAIL’로 평가됐다.
다만, 세부 항목별로 살펴보면 시가총액(Market Cap)과 표준편차(12개월 주가 변동성) 기준은 통과(PASS)했지만, ‘12개월 모멘텀-1개월 수익률(Twelve Minus One Momentum)’과 순주주환원(Net Payout Yield)은 ‘중립(NEUTRAL)’ 판정으로 나타났다.
핌 판 플리트 모델이란?
“높은 수익을 얻으려면 반드시 더 큰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는 전통적 통념의 예외가 저변동성(Low Volatility) 팩터라고 강조한다.
네덜란드 로보코(Robeco) 자산운용의 컨서버티브 에쿼티(Conservative Equities) 헤드인 판 플리트 박사는 저변동성 · 고배당 · 긍정적 모멘텀을 조합했을 때 시장보다 높은 알파(초과 수익)를 안정적으로 달성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제시해 왔다. 그는 이를 바탕으로 『High Returns From Low Risk: A Remarkable Stock Market Paradox』를 2016년에 출간하며 학계·실무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저변동성(Low Volatility)이란 시장 변동에 덜 휘둘리는 종목이 장기적으로 더 나은 성과를 보이는 팩터를 말한다. 여기에 모멘텀(주가 상승 추세)과 순주주환원율(배당·자사주 소각 등 주주에게 직접 돌아가는 현금 흐름 지표)을 결합해, 위험 대비 수익 최적화를 추구한다.
PLD 핵심 데이터 요약
- 산업 분류 : 부동산 운영(리츠 포함)
- 시가총액 : PASS (구체 금액은 기사 원문에 미제시)
- 표준편차 : PASS (전략 기준 이하의 낮은 변동성)
- 12M-1M 모멘텀 : NEUTRAL (최근 12개월 누적 수익률에서 직전 1개월을 제외한 값)
- 순주주환원율 : NEUTRAL
- 최종 종합 점수 : 50% → FAIL
연구·참조 링크
기사에는 발리디아가 제공하는 PLD 구루 분석, 펀더멘털 분석 및 핌 판 플리트 포트폴리오 등 다수의 외부 리포트 링크가 포함돼 있다. 또한 나스닥100 상위 종목, 요인 기반 ETF 포트폴리오, 레이 달리오 ‘올웨더(All Weather)’ 모델 등 다양한 자산 배분 전략에 대한 추가 자료도 열람할 수 있다.
발리디아(Validea) 소개
발리디아는 워런 버핏, 벤저민 그레이엄, 피터 린치, 마틴 츠바이크 등 시장을 장기적으로 앞서온 ‘투자 구루’들의 공개 전략을 추적·모델화한 리서치 업체다. 개별 종목 분석뿐 아니라 모델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제공해, 개인·기관투자가가 요인 기반 투자를 보다 쉽게 구현하도록 돕는다.
면책조항(Disclaimer) : 기사에 표기된 견해와 의견은 필진의 것이며, 나스닥(Nasdaq, Inc.)의 공식 입장을 대변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