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shpet, Inc. (NASDAQ: FRPT)가 3분기 실적에서 시장 전망을 크게 웃돌며 발표 직후 주가가 5.3% 상승했다고 밝혔다다. 이번 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과 매출 모두 컨센서스를 상회해, 반려동물 식품 기업 중에서의 성장 모멘텀을 재확인했다다.
2025년 11월 3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프레시펫의 3분기 조정 EPS는 주당 1.86달러로 애널리스트 추정치 0.43달러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다. 매출은 2억 8,880만 달러($288.8 million)로 컨센서스 2억 8,422만 달러($284.22 million)를 넘어섰으며,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다.
성장 동력은 판매량 증가 12.9%와 가격/제품 믹스 효과 1.1%가 주도했다다. 이는 가격 인상과 고부가 제품 구성 비중 확대가 수요 증가와 맞물려 실적 상향에 기여했음을 시사한다다. 회사는 이번 호실적 발표 직후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주가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고 전했다다.
“우리는 새로운 경제 현실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으며, 강력한 재무 및 운영 성과와 카테고리 선도 성장으로 여전히 최고의 반려동물 식품 기업 중 하나로 남아 있다.”라고 빌리 시어(Billy Cyr) 프레시펫 최고경영자(CEO)는 말했다다.
현금흐름 측면에서는 3분기에 자유현금흐름(Free Cash Flow)이 플러스로 전환되는 의미 있는 이정표를 달성했다다. 회사는 이에 따라 회계연도 2025년에 연간 기준으로도 자유현금흐름이 플러스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는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겨진 가이던스다다. 또한 조정 EBITDA는 전년 동기 4,350만 달러에서 이번 분기 5,460만 달러로 증가해, 수익성 개선이 이어졌다다.
가이던스 업데이트도 제시됐다다. 프레시펫은 2025 회계연도 순매출 성장률 전망치를 약 13%로 제시해, 이전의 13%~16% 범위에서 하단으로 좁혔다다. 조정 EBITDA 전망 역시 1억 9,000만~1억 9,500만 달러로 기존 1억 9,000만~2억 1,000만 달러 범위에서 상단을 축소했다다. 한편, 자본적지출(Capex) 계획은 약 1억 7,500만 달러에서 약 1억 4,000만 달러로 하향해, 투자 효율과 현금흐름 관리에 대한 보수적 접근을 시사했다다.
수익성 지표에서는 총마진이 39.5%로 전년 동기 40.4%에서 소폭 낮아졌고, 조정 총마진도 46.0%로 전년 동기 46.5% 대비 다소 하락했다다. 그럼에도 순이익은 1억 1,70만 달러로 크게 늘었는데, 이는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에 따른 일회성 세제 혜택 7,790만 달러가 반영된 결과라고 회사는 설명했다다.
핵심 포인트 요약분석
– 실적 서프라이즈: 조정 EPS 1.86달러 vs. 예상 0.43달러, 매출 2억 8,880만 달러 vs. 컨센서스 2억 8,422만 달러. 가격/믹스 +1.1%와 물량 +12.9%의 조합이 견조한 실적을 뒷받침했다다.
– 현금흐름 전환: 분기 자유현금흐름이 플러스로 돌아선 데 이어, 2025 회계연도 전체에서도 플러스 전환을 전망했다다. Capex 축소는 FCF 개선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해석될 수 있다다.
– 가이던스 미세 조정: 매출 및 조정 EBITDA 가이던스가 상단 축소로 좁혀졌으나, 절대 수준은 여전히 성장 경로를 시사한다다. 시장에서는 보수적 가정의 반영으로 받아들일 여지가 있다다.
– 마진: 총마진과 조정 총마진은 각각 39.5%, 46.0%로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다다. 물가, 믹스, 비용 구조의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 가능하다다.
전문가적 시각Insight
프레시펫의 3분기 실적은 수요(물량) 주도 성장과 가격/제품 믹스의 소폭 호조가 결합해 상단을 뚫는 이익 레버리지를 실현한 사례로 볼 수 있다다. 특히 자유현금흐름의 플러스 전환과 Capex 축소는 현금 창출력 중심의 체질 개선을 뚜렷이 보여준다다. 반면, 가이던스 상단 축소와 마진의 소폭 압박은 향후 원가와 운영 효율화의 지속성이 관건임을 시사한다다. 종합적으로, 실적 서프라이즈 + FCF 전환이라는 긍정 모멘텀과, 보수적 가이던스라는 균형적 요소가 동시에 존재하는 구도다다.
투자자 관점에서는 물량 성장 12.9%라는 사실 자체가 브랜드 경쟁력과 유통 확대의 간접 지표로 작동할 수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다. 다만, 총마진과 조정 총마진의 미세한 하락은 원가·믹스·운영 효율 관리에 대한 지속적 주의가 필요함을 내비친다다. 결과적으로, 단기적으로는 실적 대비 주가의 재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으나, 중기적으로는 현금흐름의 일관성과 마진 안정화가 핵심 체크 포인트가 될 것이다다.
용어 해설도움말
– 조정 주당순이익(Adjusted EPS): 일회성 비용·이익 등을 제외해 본업의 수익성을 보여주려는 보조 지표다다.
– 조정 EBITDA: 이자·세금·감가상각·무형자산상각을 제외한 영업활동 성과를 조정 기준으로 본 지표로, 현금 창출력에 대한 감을 제공한다다.
– 자유현금흐름(FCF):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현금에서 자본적지출(Capex)을 제외한 잔여 현금으로, 부채 상환·배당·자사주 매입 등의 재무 전략 여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다다.
– 가격/제품 믹스(Price/Mix): 가격 인상과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가 매출에 미치는 영향을 나타내는 구성 요소다다.
– 총마진 vs. 조정 총마진: 총마진은 매출총이익/매출 비율이며, 조정 총마진은 특정 일회성 항목을 제거해 기초 체력을 비교하려는 목적의 지표다다.
– 일회성 세제 혜택(Discrete Tax Benefit): 특정 기간에 한해 발생한 세무상 유리한 효과를 뜻하며, 지속 이익과 구분해 해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다.
결론
프레시펫은 3분기 조정 EPS 1.86달러와 매출 2억 8,880만 달러로 시장 기대를 크게 상회했고, 물량 중심 성장과 가격/믹스 개선이 이를 뒷받침했다다. 자유현금흐름의 플러스 전환과 2025 회계연도 FCF 플러스 전망은 재무 체질 개선을 재확인시켰다다. 다만, 매출·EBITDA 가이던스 상단 축소와 마진 소폭 하락은 향후 효율성 개선 노력이 지속되어야 함을 시사한다다. 발표 직후 주가 5.3% 상승은 이번 실적에 대한 긍정적 시장 반응을 반영한다다. 회사는 성장과 수익성의 균형을 위한 보수적 집행을 통해, 2025년에도 카테고리 내 선도적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제시했다다.











